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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년 생식체험기

  • 고효숙
  • 2006-04-07 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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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년 생식체험수기


지금부터 20년전 까지, 나는 어머니로부터 배워서 익혀진 조리식(火食) 식사에 35년 동안은
충실하였었다. 주로 시골 텃밭에서 나온 채소와 곡식이 주였으며, 간간히 과일 간식이 계절
따라 있을 수 있었다.
이렇게 자연식에 의존되어 초?중?고 시절을 마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였다.
73년도 서울 수도요리학원의 조리사 양성과정에 등록하여 100일간 조리 학습을 마치고,
서울시장으로부터 조리사 면허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이내 행사에 쓰이는 요리출장 일을 15년여 해 온 터였다. 일주일여씩 요리를 맡아 일을 하다 보면 허리가 무지근하게 전해 오고 다리가 먹먹하여져서 휴식을 취하곤 하였는데...
처음에는 서투른 솜씨로 큰일을 치루는등, 숙련이 되기까지는 여간 긴장이 되는 경우를 당하게 되고 남의 입을 맞추어서 잔치상을 차린다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요리도 조리 시간이 중요하며 행사의 시간도 맞추어야 할 때, 무척 시간에 쫒기는 일을 하게 되었든 것이다.

이렇게 신경을 쓰는 일을 하는 동안에 손목, 발가락등 관절통을 겪고, 가슴팍 마디마디에서
쇼크가 일어나고, 머리에서도 쿡 쿡 지르는 쇼크가 빈번히 일어났다. 76년도에, 치료를 받기위해 원남동에 있는 서울 대학병원에 가서 채혈을 하고, 진료를 받은 결과 의사의 얘기로는 병명은 없다하며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신경성류마치스염으로 말하고 약을 주었다.

일주일분의 약을 받아들고 하루분을 먹었을까?! 얼굴이 호박처럼 부어 올랐다. -속이 상했다-이내 약을 버리고 병원을 결별하는 작심을 하고 지인의 소개로 신촌 로타리에 있는 한국정체지도 협회라고 하는 活元運動 본부를 찾아갔다.

심호흡지도를 받고 몸을 이완 시킨 상태에서 자기 몸을 우주의 품에 맡기는 아주 고요하고
아주 강렬한 리듬이 있는 몸 동작의 움직임이었다. 완급이 조절되고 강약의 리듬 속에서 거침없이 나오는 無意識, 無敎育, 無技術 상태로 精神 肉身의 평형 조절운동이었다.

그런 운동 가운데에 피가 통하지 않는 신체 부위(다리 종아리)에 가면 근질근질 어쩔줄을 모르다시피 자기 손바닥으로 두들겨서 뭉친 피를 솓구치게 하면 이내 먹먹했던 다리가 좋아지고, 좋아지고 하였다. 머리의 쇼크도 조용해지며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으면서 1~2개월에
한번씩 지도를 받으며 活元運動 삼매경에 들어 가기 시작했다. 정기적인 약 2~3개월 간격으로 운동을하고 지도를 받으면서 2년이 지날 때에는 이미 몸 속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는데, 그때는 느끼지 못했었다. 다시 말하면 火食의 체질에서 生食의 체질로 轉換期였다.

생 토마도와 밥 반찬을 하고 무우를 사계절 밥과 함게 먹는 식사법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여름 날 수박의 속하얀 껍질을 즐겨 먹고 밥상에 오른 채소, 뿌리채소, 과일이 먼저 입에 들어 가고 생것이면 무엇이든지 몸에 당기기 시작하였다.
그 전환기의 상태에서 생식으로 가는 단계의 몸의 상태는 식사 때의 밥량이 줄어 있었고
식사 때 마다 조갈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 때 밥의 량은 수저로 5~6술 정도였었다.
이상하게 생각하고 밥을 먹지 않는 시험을 하기에 이르렀다. 밥을 먹지 않으니까 조갈이 없어지고, 일주일을 의도적으로 밥을 빼고 생것으로만 하게 되었다. 그 때는 계절이 겨울로 들어와서 무우, 배추, 고구마, 호박, 김, 사과, 배, 귤등으로 땅콩과 밤, 대추, 잣, 은행, 호두등 넛 종류도 정말 맛이 최고였었다... 정말 식사가 즐거워지고, 일하고 싶도록 정신세계가
넓고 커지는 것을 강렬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한달이 가도 -익힌 상태의 밥 생각이 나와야 밥을 먹제- 여전히 밥 생각이 나가고 역시 생것들에 침이 나오며 식사의 량이 정히 조절되어졌다. 밥 냄새가 고약해지고, 된장국 냄새가 싫어졌으며, 제과점의 빵 굽는 바닐라에센스 향이 아주 싫어지는 현상으로 바뀌어 가니 누구라도 그런 몸의 상태에서는 火食이나 化食을 몸이 받지 않음을 지각 할 수 있다. 그 날 아침을 먹고 설걷이를 마치고 응접실에서 하늘을 향해서 손을 버쩍들고 외쳤다.
-난 밥을 안먹고 살 수 있는 혜안을 받았다 - 라고

그로부터서 20년 세월이 가고 농장의 즐거운 생활로 이어졌다. 그러는 사이 운동 후 4년이 되는 86년 6월 15일 아침에, 용인의 3군사령부의 군 관사에 있는 정원의 가에스카 향나무의 나뭇잎이 유리창 너머로 속속들이 보여지고 느티나무의 잎들이 선명히 나타나는 밝음 현상이 생겨나니 나의 삶에서 또 한번 광명을 받았다. 이것이 나의 생애에 가장 크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사건이 되었다.

이렇게 活元운동의 결과로 하여 이어진 生食生活은 이어졌고 그 섭생은 영원히 따르리라고
생각하니 삶이 경이롭기만하다.
이런 식생활로 인한 변화는, 몸이 진정이되고,상쾌함을 늘 갖게되며 도전욕이 강하게 되고
삶이 정열적으로 바뀐다. 신체의 기능이 보전되며 물리적인 퇴행 현상이, 일반 사람과는 정신 육신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사회생활을 지켜 나갈 수 있게되어 생활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내가 만난 생식을 통해서 얻은 개념은 모든 먹거리에는 약과 독이 있음을 직접 체험하였으며 주식과 부식의 밥상의 형태가 아닌 자연 계절식이 우리 몸에 들어오게 되어 있다.
그 생식의 맛은 기가 막히게 맛이 있으며 고유한 향과 제각기 독특한 맛이 혀에 들어오면
크든 적든지 간에 단맛을 느끼게 되어 있으며 필요량이 몸 안에 쌓이면 고약한 물질로 자연계에서는 바뀌게 되어 있다.

그 특성을 보면 과일은 아주 신맛을 먹지 못하도록 강하게 느껴졌으며, 견과류는 니끼하게, 매운맛의 먹거리는 아주 맵게, 여름 날의 감자는 아주 독하게, 들깨잎은 정말로 험한 인상으로, 쇠고기는 마굿간의 여물 죽 냄새로, 닭고기와 계란은 닭똥 냄새를 동반하고 있음을 느끼는데 어찌 그 먹거리를 계속 먹겠느냐는 것이다. 내 몸 안에서 빠져나가는 기간이 있고 새로 들어오는 때를 알아 먹는 것이 계절식이 되는것이다.
만일 이 먹거리의 섭생을 인류가 생식으로 전향한다면 지나침도 없고 욕심도 없는 평화로운
삶과 병으로부터 멀어지는 건강한 삶이 함께 할 것이며, 조리에 묶여 있는 여성들의 사회 발전에 또 하나의 신 물결이 거대히 일어날 것이다.
생식체험의 끝없는 생활은 건강생활이 증폭되어 자연 속의 자아를 찾게되니, 무한한 기쁨과 함께 자연의 경이로움에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다.

나의 행복한 생식생활은 나의 삶을 무한한 경지로 이끌어 줄것임을 확신하면서 오늘도 흙의 생명을 가꾸어 간다.
자연의 에너지가 가득찬 열매인 단감, 석류, 은행, 녹차, 오리쌀을 얻기위하여 ...
(생식가, 영암 분회 고효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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