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농사꾼, 진정한 자연치유가-한원식 선생님
- 자연건강
- 2009-12-31 17: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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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모셔! 밥을 모셔! 삶을 모셔!
참 농사꾼, 진정한 자연치유가시인 자연농법가
한원식 선생님
땅을 갈지 않고 농약과 제초제 없는 자연 생태의 흐름에 따라 농사를 짓고 사는 분, 국내 처음으로
자연농법을 실천하신 분, 그리고 난치병 환자들이 끊임없이 찾아 가는분, 한원식 선생님과 인연은
10여년이 넘었지만 항상 산골 깊은 곳에 사시는지라 찾아뵙는 것이 쉽지 않아다.
미뤘던 탐방을 작심을 하고 나섰는데 승주군을 지나 차량 네비게이션도 표시가 없는 이런 곳도
사람이 살고 있다니, 라고 생각하며 산길의 비탈길을 한참을 올랐다.
한쪽 바지단이 올라간채 서둘러 밭에서 나오셔셔 반갑게 인사를 건네주시던 선생님을 따라
초가집을 들어섰다. 수확철이라 여기저기 따스한 햇볕에 말려지는 밤, 대추, 옥수수, 버섯, 야생초 열매,
나물 등이 앞 뜰 여기 저기 말려지고 있었다.
10여 년을 살았지만 아직 주인을 알 수 없는 이 집에는 무소유의 삶처럼 전기불없는 방안에서 촛불을
켜고 식사 준비가 되어 있었다. 밤, 콩, 율무, 통밀, 팥 등 열가지 이상 곡식의 반숙된 밥과 산골엔
없을 것 같은 세상에서 맛볼 수 없는 진귀한 식사를 드시는 진수성찬을 모셔보았다(?).
가만보니 선생님의 독특한 식사법은 한 수저를 드시고 100번 이상을 씹고, 반찬을 드시는 방법으로
밥과 반찬을 같이 드시지를 않으셨다.
그러면서 100번이상은 씹는거여,라며 인터뷰에 응해주셨다.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건네니 “ ‘감사합니다’
는 잘못된 말이다.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시작된 감사합니다가 아니라, 하늘과 같이 한다, 고루고루 맞이한다라는 뜻의
‘고맙습니다’가 옳은 말이다”라고 하신다.
말도 사실의 말이 있고 꾸며지는 말이 있는데 말에서 풀지 못하면 삶을 풀기 힘들다라고 말씀하신다.
1. 선생님께선 자연농법가 천연치유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자연농법을 시작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린 시절 다섯 살부터 27살까지 여러 가지 앓이(질병)로 병원갈 돈이 없을 정도로 가난과 함께
살았는데 동네에 일본의학부를 졸업하고 농사를 짓는 의사분이 계셨단다.
치료차 다니면서 농사에 관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한다.
18살에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는 가나안 농군학교 설립자이신 김용기 장로님이 정신적
지주이셨다고 한다. 한손엔 성경을 한손엔 연장을....
앓이중에서 가장 큰 앓이가 무엇인줄 아는가? 아파보지 않는 사람들을 모를꺼야, 난 말이야 위궤양과
밤새 가려운 아토피같은 두드러기, 가난해 먹지도 못하는데 치통이 치올라 올 때는
참 서러웠다라고 한다.
관행농을 열심히 하셨지만 실패하고 넉넉하지 않는 까닭에 3년간 서울에서 막노동을 하시면서
농사밑천을 마련하였다.
소 한 마리 값을 만들어 귀향하여 비닐하우스 관행농법으로 농사도 잘 짓고 돈도 벌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유기농을 국내에 보급하던 유달영 선생님께 유기농 교육을 받기 시작하였는데
그 당시 교육생들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서른살이었다고 한다.
관행농에서 유기농으로 전환하면서 점진적으로 농약을 줄여나가면서 3~5년간 천천히 바꿔야한다 라는
말에 어폐가 있다라고 생각하였다.
“사람이 먹는 음식인데 사람 몸에 나쁘다면 바로 농약을 주지 말아야지, 알면서도 줄여간다는 것은
참 잘못이다” 라고 생각하고 바로 무농약을 실천하셨다고 한다.
그러자 시장에서 팔리지 않고 계속 빚을 내게 되고, 돈벌이가 안되어 빚이 산더미처럼 쌓였다.
한데 어느해 빚을 갚기 위해 배추 농사를 지었는데 그해에는 배추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
콧노래를 불렀다한다.
그것도 잠시 운이 안닿는 건지, 장마가 일찍 와버리는 바람에 큰물이 배추밭을 다 휩쓸고 잠기게되었다.
낙심을 하고 밭을 둘러보다가 다 문드러진 배추 가운데 땅을 갈지 않는 구석진 곳에 쓰러지지않은
배추 한포기가 있었다고 한다.
“땅을 갈면 부드럽지만 자연의 질서를 어겨서 숨통이 막히고, 땅을 갈지 않으면 숨통이 트이는
진리를 발견한 것이지.
” 유기농 시작 3년 째인 32살에 배추의 숨통을 발견하고 그 다음해부터는 땅을 갈지 않고 농사를 짓게
되니 배추값이 싸서 잘 팔리지 않고 빚만 자꾸 늘어만 갔다. 그러니 땅값이 비싼데서 살 수 없으니
버려진 땅을 찾아나서 이골 저골을 옮겨다니다 이곳에 정착은 10여년이 되셨다.지금은 이래저래
땅부자가 되셨단다.
2. 자연농법과 유기농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자연농법이란 땅을 갈지 않으며, 퇴비하지 않고, 팔지 않고 나누는 것이다. 유기농도 농약을 않지만
밑천이 필요하게 되어 돈벌이로 전락하게 된다. 자연농은 밑천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며 밀, 보리,
벼 중심과 모든 농사를 짓고 팔지도 않는다. 씨앗은 받아서 이용하고 물을 대거나 할 때는 흙은 긁어주어
둑을 다져두는 방법을 이용한다. 자연상태에서 발아를 시키고 뿌리며 주위의 잡초를 이용하여 농사를
짓는다. 벌레가 생긴다는 것은 거름기 많다는 것이며 무엇도 첨가하지 않을 때 벌레가 생기지 않는 것이
다. 자연 상태의 잡초는 뿌리가 깊게는 1미터 20센티 이상까지도 내린다.
3. 현대인들은 경제적인 문제를 떠나서 살 수 없다고 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어떻게 지금까지 생활해 오시는 지요. 자녀분들은 어떻게 성장하셨나요?
돈이 무엇인가? 허깨비다. 꾸민 것이다. 마음 속에 올바르냐, 올 곧으냐가 오게 되었단다. 배추는 돈벌이이
며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데서 벗어날 수 없다. 돈과 음식을 교환하는 것은 잘못이다.
조건이 있는 것이므로 조건이 없는 나눔의 사상 즉 생명사상, 생명존중의 사상으로 살아야한다.
밥을 사고 팔면 안된다. 밥은 생명인데 무지는 참을 맞이하지 않듯 홀로가야 한다.
이런 생각으로 처음에는 아이들도 학교에 보내지 않았지만 아이 어머니와 교육 문제와 타협하게 되고
숯가루를 만들어 목사님께 보급하고 그 대신으로 학비를 보충하여 어렵게 학교를 졸업시켰다.
그 이외의 생활은 현재처럼 농사짓고 나누는 삶으로 꾸려가고 있고 생활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으며
속세말로 부자처럼 땅도 있고 뜻을 같이하는 따르는 젊은이들도 무리지듯이 있다고한다.
4. 니시의학과 어떻게 인연을 맺으셨습니까?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유기농 교육을 받을 때 정진영선생(현 유기농 연합회장)께서 아침밥을 먹지 않는다
고 하여 그 즉시 아침밥을 먹지않았고, 그 당시 기준성 선생님께 니시 건강법 관련 책자와 부항등을 소개
받게 되었다. 그 가운데 아침 먹지 않기, 모관운동, 글로뮈에 대한 내용, 각탕 등 자연건강회와 끈을 갖게
되었다.
5. 자연 치유가로서 알려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떤 분들에게 어떤 치유법을 제시하고 있으신지요?
질병을 숨통과 연결하고, 굶고 단식하고 스스로 사실로서 해결하면 병은 낫는다. 자연농을 실천하면서
자연건강법을 통해 수 십가지 앓이(질병)에 시달리던 내가 건강하게 되었다. 결혼 후 자식이 6~7살 때
뇌염이 걸렸지. 아이 어머니가 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으면 너죽고 나죽자는 식의 우격다짐으로 병원에
입원을 시켰다고 한다. 병원에서는 해열제를 주고 처치를 하지만 열이 내려가지 않고 호전되지 않았다.
의사한테 “당신이 고칠 수 있느냐?” 의사 왈 “못 고친다.” “왜 환자를 받느냐?” “생명이 귀하니까 혹시나
어떻게 고칠수 있을지...” “어떻게 혹시나로 생명을 보느냐, 바르게 보아야지” 하니 “당신이 참 의사요”
하더란다. 내가 방법이 있다.
그러니 나의 안사람에게 당신 남편을 믿어라 한 말씀만 해주라하여 일주일채 병원에 있던 아이를
집으로 데려 왔다고 한다. 4시간 마다 3번 각탕을 하여 생사의 기로에 있던 뇌염을 나았다고 한다.
그때 마침 이웃집 학생도 뇌염에 걸려 2주간을 병원에 입원했는데도 낫지를 않고 있어 서울 큰 대학병원
가기 전에 죽을 것 같은 상황에서 목사님의 소개로 24시간 동안 4시간마다 각탕을 하여 낫게 하였다.
지금부터 20여년 전의 일이니.....
요 근래는 시집간 딸이 있는데 병원 의사가 두 번 놀랐다고 한다.
임신부 몸무게가 전혀 늘어나지 않는 것과 32세의 초산인데 무통분만으로 손쉽게 자연분만을 하는 것을
특이한 일이라 하였다. 임신 전 선생님의 뜻에 따라 단식과 순환단식을 반복하고 소식을 하여 임신을 하고
몸관리를 한 덕택으로 아이는 현재 6개월인데 골격도 튼튼하고 아주 건강하다고 한다.
6. 선생님께서는 환자분들에게 순환단식을 권장하신다는데 방법좀 말씀해 주시지요.
순환단식은 모든 환자에게 좋다. 하루 굶고 6일 밥먹고, 하루 굶고 5일 밥 먹고..... . 다시 하루 굶고 6일
식사... 순환단식은 생활단식이다. 굶기 전 날은 식사량을 약간 줄이고 굶고 나서 첫 식사도 역시 소식을
한다. 밥을 모셔야한다. 아픈 사람은 200번 씹고 건강한 사람은 150번 씹어 먹는다. 허겁지겁 먹는 것을
고치고 소식을 하면 충분히 흡수하도록 돕는다. 3년 전 78세이신 서울에서 사시던 장모님께서 관절염
등으로 움직이지를 못하셔셔 모시게되셨단다. 다리를 못쓰게 되셨으니 사시면 되겠느냐? 잡숴야 되겠느
냐? 안먹어야 된다, 하시면서 순환단식을 권장하셨다. 3개월을 순환단식을 하고 보름 있다가 스스로 6일
단식, 그해 겨울엔 한달 간 과일식을 하셨단다. 지금은 3,000천 평이 넘는 밭을 혼자 다 매실 정도로 하루
종일 일을 하는데 일 자체가 놀이가 되었다한다. 조식폐지와 점심은 잡곡 반숙, 저녁은 과일위주의 식생활
을 하시면서도, 한여름에도 피곤함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건강한 체질이 되셨다한다.
7. 선생님의 식사 방법 좀 소개해 주시지요?
곡물(여러가지 ), 잡곡 4~5: 쌀 5~6. 콩쌀 따로 일어 건지고 잡곡은 통밀, 팥, 통보리,율무,콩 등 딱딱한
것은 3시간을 담가놓는다.
밥앉힐때 물이 쌀을 잠길정도로 하고 압력솥으로 할 때 추가 달랑거리면 1분 30초 후 불을 끄고 1분30초
있다. 김을 빼고 휘저어서 뜸이 안들게하는 것이 좋다. 뜸을 안들이게 하는 것은 반숙은 생식보다 오히려
몸에 친화가 빠르기 때문이다.
반찬은 여러 가지로 준비하며 과일과 채소 뿐 아니라 생선과 멸치, 김, 미역 등 해초류도 포함하고 있다.
식사시간은 밥먹고 수저를 놓고 충분히 씹은 다음 반찬을 먹는 식으로 하며 보통 식사시간은 40분에서
한시간 가량 먹게된다.
8. 인생을 잘 산다라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바르게 가는 것이다. 흰쌀밥을 먹으면서 안된다. 이땅에 온 것은 온전히 갖춰진 곳에 온 것이다. 완성되지
못한 곳에 있으면 완성되게 쓰고가야한다. 내삶이 모두의 삶이 되었을 때 바른 것이다. 모두의 삶이란
풀도 살고 곤충도 살고 사람도 살고 모두가 사는 삶인 것이다.
9. 마지막으로 자연건강 회원분들에게 당부 한 말씀 해주십시오.
우리는 지구의 녹색 별에 왔다. 모두가 잘 사는 삶으로 통으로 사는 삶을 살아야한다. 노동하지 않고 하루
세끼 먹으면 안된다. 조식폐지하고 통곡식에 잡곡밥으로 하루 두끼에 자연과 더불어 소풍놀이 하듯 충분한
노동이 필요하다. 요즘 신형 인플렌자는 내 몸에 들어 온 것을 충분히 내보내지 못해서 생기는 병이다.
밥 모심을 잘하면 어떤 앓이가 오셔도 내 몸에서 맞아 승화하여 잘 살게끔 만들어진 생명을 펼쳐주는
고마움으로...
아프다는 것 자체는 내보내느라 아프다. 모관운동, 풍욕, 각탕, 조식폐지 등등으로 내보내라. 버리면 삶이
여유러워지고 인생이 행복해진다.
그리고 일을 모시고 똥을 모시고 밥을 모시고 잠을 모시고 삶을 모시고 살아가는 모시는 삶을 살아가야한
다.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6:07:58 2009년 9,10,11월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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