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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요법이 아니면 죽음을 택하겠다던 급성골수성 백혈병환우

  • 자연건강
  • 2009-12-24 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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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요법이 아니면 죽음을 택하겠다던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우의 밝은 미소
 어떤 암이건 위험하지 않는 암은 없다. 그것이 비록 갑상선암이라 할지라도 생명을 위협하기는 마찬가지다.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급박함의 경중이라 할 것이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암 가운데 가장 위험한 암이다. 낫기 어려워서가 아니라 망설일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때에 따라서는 발견된지 보름도 안 되어 생명을 잃을 정도로 급박하기 그지없는 암이 급성골수성백혈병이다.

 그녀도 그랬다. 나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아니 자연의학과 인연을 맺지 않았더라면 아마 단 며칠을 버티기 힘들었을 정도로 위험한 지경이었다. 골수기능이 거의 정지되어 응급실에 들어간지 불과 사나흘 만에 혈소판 수치가 5,000에서 3,000으로 떨어졌다하니 어찌 그런 상태로 열흘을 견딜 수 있으랴?

 살려고 그랬던 것일까? 가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연요법이 아니면 죽음을 택하겠다’며 현대의학에 의한 약물요법과 수술, 방사선을 생명을 걸고 반대했나보다. 그녀의 의지가 워낙 강해서 어쩔 수 없었던지 남편이 홀로 연수원을 찾아왔다. 환우 자신이 원하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데려오기는 하지만 자신은 자연요법을 불신하고 있다고 했다. ‘항암제로 백혈구를 죽이고 골수를 이식하면 살 수 있다’고 했다면서 자신은 지금도 의사의 말대로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골수를 이식하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먼저 자신과 맞는 골수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 어렵사리 자신과 맞는 골수를 찾았다 해도 모두 살 수 있는 것도 아닌 위험천만의 길이다. 골수이식의 위험성을 뼈에 사무치도록 설명하고 자연의학으로 얼마든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해도 생각을 바꿀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그간 수백 수천의 암환우 가족들을 만나보았지만 내 앞에서 그런 태도를 보이는 사람은 처음이었다. 아마 그 환우가 아무런 인연이 없는 환우였다면 두 말할 것 없이 돌려보냈을 것이다. 그러나 그 환우는 나와 잘 아는 이의 부탁으로 들어오는 환우였기에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해독수련과정의 입소를 허락하였다.

 다음 날 신랑과 함께 온 환우의 얼굴은 그다지 희망적이지 않았다. 창백한 얼굴색은 병색이 완연했다. 방치하면 열흘을 아니 일주일을 넘기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에 부담으로 다가왔다. 전적으로 믿고 와도 잘못되면 때론 덤터기를 씌우려 드는 나쁜 사람도 있는데 극도의 불신을 안고 오는 사람이니 잘못되면 덤터기를 씌울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길을 가다보면 벼라 별 사람과 벼라 별 상황을 다 겪기 때문에 나의 안위 때문에 돌려보낼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환우 본인이 반드시 자연의학으로 암을 이겨보겠다는 의지가 강해 껴안을 수밖에 없었다.

 그토록 강한 거부감을 갖던 신랑이 단 한 번의 강좌를 듣는 것만으로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하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이틀이 지나자 경침재료를 찾아오는 일까지 도울 정도로 마음이 열리고 있었다.

 일주일 정도가 지나자 창백하던 환우의 얼굴색에 연분홍 살색이 돌아옴을 나는 물론 같이 수련하던 환우들도 느낄 정도로 좋아졌다. 입술색은 건강한 사람과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매우 건강한 색이 돌 정도여서 누가 보아도 건강이 악화되기는커녕 오히려 극적인 반전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던 모습은 간데없고 어떤 환우보다 활기차고 밝아 일주일 전의 그녀의 모습을 떠올리기조차 힘들 정도로 달라지고 있었다.   

 열흘의 해독수련과정이 끝나고 36기 수련생들이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돌아갔다. 그녀도 그 무리에 끼어 있었지만 그녀와 신랑은 집으로 되돌아간 것이 아니라 내가 전주비전대학 강의를 다녀오는 사이 병원에 진단을 받고 이미 연수원에 되돌아와 있었다. ‘병원진단결과 확실하게 좋아지지 않으면 현대의학에 의해 항암제와 방사선 및 골수이식을 택하겠다’는 소름끼치는 조건을  해독수련과정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내걸었기 때문에 눈에 띄게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병원검진을 받고 왔던 것이다.

 검진결과는 예상대로였다. 급격히 악화되던 병세가 급반전으로 돌아서 3,000까지 떨어졌던 혈소판 수치가 불과 열흘 만에 두 배도 넘는 7,000까지 올랐으며, 악성 백혈구가 급격히 줄어든 반면 정상 백혈구는 두 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당연한 결과여서 놀랄 일이 아니었지만 자연의학의 위대함을 처음 체험한 그녀와 신랑은 놀라움에 흥분되어 있었다.

 새옹지마라 해야 할까? 필요 없는 병원검진으로 그녀의 면역체계는 다소 손상을 입었겠지만 그 대신 신랑만이라도 안심시킬 수 있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그러한 위대한 자연의학의 선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가족 특히 아버지는 자연의학에 대해 고마워하기는커녕 ‘그래도 항암제는 맞았으면 좋겠다’면서 현대의학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았다고 한다. 만일 그 상황에서 그녀의 아버지 말을 따라 항암제를 맞으면 어떻게 될까? 올랐던 혈소판수치는 생명을 유지하기 힘든 수준으로 곤두박질치고, 백혈구는 몰살당하게 되니 무균실에서 비참하게 격리되거나 골수를 이식받지 않고는 생명조차 유지하기 힘들게 된다.

 암은 암환우 혼자서 이겨내기 힘든 중증질환이다. 가족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도움은커녕 방해를 하는 가족이 있다면 그 환우가 지금은 기적과 같이 좋아지고 있다고 하나 그 예후는 그리 밝다고 보기 힘들다.

 해독수련과정이나 자연의학 강좌에 참여하여 직접 배우고 체험하지 않는 가족은 절대 조력자가 될 수 없다. 아무리 현대의학에 대한 미련을 떨치지 못하는 가족이라 할지라도 해독수련과정이나 자연의학 강좌에 참여 하고나면 조력자가 되지는 못할지라도 적어도 방해는 하지 않게 된다.  자연건강연구원장. 홍성분회 김재춘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6:06:53 2008년 9,10월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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