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5면-태양의 아들 클로렐라의 신비
- 자연건강
- 2009-12-21 16: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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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아들, 클로렐라의 신비
배 성 권
내가 클로렐라의 진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1970년대에 해박한 니시의학의 저명인사 NS씨를 만나고서였다. 당시 우리나라에는 서승조西勝造 창제의 감잎차가 없었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서 무엇을 이용하면 감잎차에 버금가는 VC를 섭취할 수 있는가 하고 물었더니, 그 즉석에서 클로렐라를 먹으면 된다는 조언이 있었다.
원래 클로렐라는 미래의 식량으로서, 지구촌의 식량난 해결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하게 되었다. 1차대전 중 독일의 게팅대학 ‘린도나’ 교수를 비롯하여 많은 학자들이 이것을 연구하기에 이르렀는데 특히 1931녀 노벨의학상을 받은 암연구의 권위자인 ‘와르부르크’ 박사가 최초로 클로렐라를 근대적인 생물학 연구의 재료로 취급한 분으로 알려져 있다.
제2차대전이 끝나자 농업의 황페화와 인구 증가가 초래하는 단백질 자원의 부족이 크게 부각되어 미국·독일을 중심으로 러시아·영국·프랑스·이스라엘·인도·일본 등지에서도 클로렐라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생명력이 강한 클로렐라는 약 31억년 전생성, 물에서 배양되어 살아 움직이는 부유 미생물 즉 녹조식물이다. 그 영양의 보고로서 양질의 단백질과 풍부한 비타민류를 가지고 있으며 발육을 왕성하게 하고 높은 영양가(칼로리)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다른 식량 즉, 벼나 보리, 콩 등과 같이 흙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도 대량으로, 또 단기간에 생산이 가능한 식물이다. 따라서 일반 농산물은 수개월이 지나야 수확이 가능한데 비하여 클로렐라는 매일 수확이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클로렐라의 조체(凋體)는 건조물질의 약 50%가 콩·쇠고기·계란에 버금가는 상질의 단백질이며 지방(20%), 탄수화물(20%), 회분(10%)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밖에 비타민A·B1·B2·B6·B12·C·P 등과 같은 많은 비타민들이 들어 있다.
클로레라는 대량의 탄산가스를 흡입해서 번식하고 대량의 산소를 방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산소를 흡입해서 탄산가스를 배출하는 인간의 생리작용에 이용하기 위해 우주 로켓트 속에서 배양하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한편 미국의 수소폭탄 실험과정에서 피폭된 섬의 상태를 조사하기 위해 2~3일 후 중무장한 군인들을 투입하였더니 지상의 모든 생물들은 소멸되었으나 클로렐라만이 청정하게 번식하고 있었다고 한다.
적은 양으로 체질개선의 효과를 보는 건강보조식품
20세기 인류의 위대한 발명 두 가지를 꼽는다면 그 하나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이고 또 하나는 클로렐라의 식량화라고 생화학자 ‘빌 데빗튼’은 말했다. 그러나 그 공헌도에 있어서는 클로렐라가 더 클 것이라고 했다. 또 삿포로 대학의 ‘후쿠이’ 박사에 의하면 클로렐라의 오랜 임상실험을 통해서 클로렐라 6~7g의 체질개선 효과는 소나 말이 먹는 생채식의 양의 효과와 같다고 했다. 따라서 사람은 소와 같이 많은 생채식을 먹을 수 없으므로 클로렐라 하나로 체질개선이 가능하다는 것.
클로렐라는 모든 식품 중에서 태양에너지의 흡수율이 가장 높고 생명력(증식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생식요법의 권위자가 ‘빌헬 벤넬’은 식품에 포함되어 있는 광선의 함유량을 기준으로 식품에 대하여 제2·제3이라는 등급을 매겼는데, 이에 의하면 클로렐라는 가히 1등급에 해당되는 건강식이라 할 수 있다.
클로렐라가 인체에 미치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혈액의 정상화 물질을 비롯해 항궤양 물질·동물의 생장촉진 물질·난치성 상처 치유 물질·이질균 및 바이러스 등에 대한 저항 물질·알레르기성 질환 치유 물질·장의 연동작용 촉진 물질(변비 예방)·산성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는 물질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그밖에 건강보조식으로 암·동맥경화·고혈압·당뇨병·갱년기 장애·신경통·통풍·위궤양·십이지장궤양·천식·간장병·신장병·견비통·두통·변비 등에 좋다. 또한 건강한 신체의 항상성 유지력을 보강해 주고 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질병에 대한 강한 저항력 즉, 병에 걸려도 자력으로 고치는 자연치유력 등을 강화하는 작용을 한다.
과립제냐 정제냐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
그럼 이렇게 몸에 좋은 클로렐라를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최근 클로렐라 열풍으로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는데 무턱대고 사 먹기보다 일차적으로 단순제제를 식용해 보고 거기에 적응한 다음 필요하면 자신의 취향대로 선택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클로렐라의 형태는 과립제와 정제가 많다. 우선 과립제는 잘 씹으면 ‘저작요법(咀嚼療法)’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저작요법은 소프트한 음식을 많이 섭취함으로써 치아나 턱관절이 많이 약해진 현대인들에게 추천할 만한 건강법으로 위나 소화기계통이 약한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정제 제품의 경우는 먹기에는 편리하지만 증량제나 방향제 또는 착색제가 혼합될 수 있기에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선택할 때 참고하도록 하자.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식물 가운데 엽록소의 함유율이 가장 많은 클로렐라. 생식이나 채식으로 체질 개선을 해보고자 하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한 분들이라면 클로렐라를 건강보조식품 삼아 다시 한 번 도전해 볼 만 할 것이다.
끝으로 여기에 명기해 두고 싶은 것 중의 하나는, 우리나라에서 클로렐라 재배에 공헌한 선각자들을 몇 사람 들 수 있는데, 그 중에는 삼진물산의 고 김정화 사장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미 고인이 된 김사장께서는 감잎차를 일본에 수출하여 그 대상교역으로서 클로렐라를 수입하여 보급한 진지한 클로렐라 애호가였다. 이 분은 우리나라에서 보기드문 양심적인 기업가였는데, 수년전 과로로 인하여 아깝게도 타계하고 말았다.
그리고 건강법의 원로이신 정현모 선생께서도 클로렐라에 심취하여 자택의 정원에 콩크리트로 저수지를 만들고 클로렐라 배양을 시도했으나 아깝게도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그 중의 한 분인 현 한국클로렐라의 송유정 회장은 지금도 건재하여 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승승자구 노익장을 삼가 기원한다.
톨스토이의 금주 절제론
- 왜 사람들은 그들 자신을 마취시키려고 하는가 -
톨스토이
이 속에 모든 마취물 특히 담배―아마도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또한 가장 유해한― 많은 수요의 이유가 존재한다. 담배는 사람을 쾌활하게 하고 머리를 명석하게 하고 사람을 오직 다른 무엇인가 습관처럼―조금도 술과 같은 양심의 둔탁을 일으키는 일없이―사람을 유혹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한다. 그러나 단지 제군이 주의깊게 끽연하고자 하는 특별한 욕망이 일어날 때의 마음상태를 관철하면 충분하다. 그럴때 제군은 담배를 피울 때의 마취도 술과 같이 양심에 작용한다. 고로 사람들은 그 목적을 위해 담배를 요구할 때는 의식적으로 이 마취 방법에 의지하고자 함을 확신할 것이다. 만약 담배가 단지 머리를 명석하게 하고 쾌활하게 하는 것 뿐이라면 그런 그것에 대한 열광적인 갈망, 어느 일정한 경우에 한하여 나타나는 갈망은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담배없는 것보다는 면포(麵欽) 없이 살겠다고는 안할 것이다. 또 때때로 실제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담배를 즐기겠다는 일은 없을 것이다.
자기 여주인을 죽인 남자요리인은 침실에 들어가 칼로 그녀의 목을 찌르고 그리고 그녀가 신음을 하고 쓰러져 피가 폭포처럼 쏟아져 나올 때 그는 용기를 잃었다고 말했다. 「나는 그녀의 숨통을 끊을 수가 없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나는 침실에서 나와 객실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앉아서 담배를 피웠습니다」 담배로 자기를 마취시킨 후 비로소 그는 침실로 갈 수 있었다. 그리고 노부인의 목을 자른 후 그녀의 소지품을 찾기 시작했다.
그 순간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망이 머리를 명료하게 하기 위해서도, 혹은 쾌활해지기 위해서도 아니고, 그의 하는 일을 방해하는 무엇인가를 흐트리게 하기 위해 그에게 일어난 일은 분명하다.
끽연자는 누구라도 어떤 무언가의 특히 곤란한 순간에 있어서, 스스로를 마취시키고자 하는 것과 같은 뚜렷한 욕망을 자신 속에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담배를 상용하던 때를 생각하여 본다. 내가 특히 담배의 필요를 느낀 것은 언제였나? 그것은 항상 내가 나의 기억에 떠올려지는 어떤 일을 생각하기 싫을 때 내가 잊고 싶은, 생각하기 싫다고 느끼는 순간에서 였다. 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 있었다. 나는 5시까지 어떤 사람의 집에 갈 약속이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집에서 너무 오래 있었다. 나는 약속을 안지킨 것을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을 생각하고 싶지 않다. 여기서 담배를 피운다. 나는 화가 났다.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 불쾌한 말을 했다. 그리고 옳지 않은 일을 하고 있다고 느끼고 멈추지 않으면 않된다고 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화풀이 할 곳을 만들고 싶다. 그래서 나는 담배를 피워가며 화를 내고 있다. 나는 화풀이를 한다. 그리고 내가 걸어도 좋다고 생각했던 이상의 금액을 잃는다. 여기서 나는 담배를 피운다.나는 곤란한 경우에 빠졌다. 나쁜 일을 하고 잘못되었다. 그리고 나는 내가 빠져 있는 곤경을 인정하고 여기서 빠져나가야 한다.
그러나 이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타인을 탓한다. 그리고 담배를 피운다. 나는 무엇인가 썼다. 그리고 자기가 쓴 것에 만족치 않는다. 나는 그것을 버렸어야 했다. 그러나 나는 하고자 했던 일을 끝내고 싶다. 여기서 담배를 피운다. 나는 논쟁을 한다. 그리고 논쟁의 상대와 내가 서로 이해도 하지 않고, 또 이해할 수 없음을 안다. 그러나 나는 나의 의견을 나타내고 싶다. 그래서 나는 계속 말한다. 그리고 담배를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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