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면-절로 정현모 선생과의 인연
- 자연건강
- 2009-12-21 1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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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로 정현모선생과의 인연
이 영 규
절로 정현모 선생은 니시식 건강법을 창시한 일본의 ‘니시 가쓰죠’선생으로부터 건강법을 직접 사사 받았던 현존하는 유일한 한국 분이다. 금년 94세 고령이신 정선생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 도쿄 유학 시절 일본 니시회에 가입하였고 여기서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건강법을 두루 익혔으며 니시식 건강법의 꽃이라 할 단식요법도 터득하였다.
그는 조국의 해방전 해 귀국하였고, 그 다음해 8.15 해방을 맞이하여 서울의 용산 부근 한강변에 니시식 건강법에서 배운대로 단식도장을 설립 운영하게 되었다. 그 당시 조국의 해방과 함께 귀국한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과 이승만 박사, 김규식, 이범석, 이청천, 오세창 선생 등 고위 민족정치 지도자들을 접촉하면서 그분들과 함께 건강입국을 위하여 심혈을 기울였다.
그 당시 그분들로부터 받은 친필 휘호(徽號-글)로 필자가 기억하는 것으로는 김구 선생의 人生斯世 最要者 是健康(인생이 세상을 사는데 가장 필요 한 것은 건강) 등을 아직 소장하고 있다. 그는 단식도장을 운영하는 한편으로 해방된 조국의 동포들에게 건강법 보급을 위하여 우선 서울시내 각급 학교들을 차례 차례 방문하면서 학생들에게 니시건강법 강연을 하였다.
그러던 중 뜻밖에 6.25 한국전쟁이 발발하게 되어 마지 못해 단식도장을 포기하고 잠시 동안 향리로 귀향할 수 밖에 없었다. 서울이 수복되어 한동안 교육계에 헌신하다가 정년을 마친 후 니시건강법의 미련을 버릴 수 없어서 또다시 단식도장을 차려 운영하게 되었다.
1979년 당시 대한서회(大韓西會, 한국자연건강회의 전신)가 서울 용산의 원효로에 사무실을 개설했으나 필자 홀로 사무실을 지키고 있을 뿐 건강강의나 찾아오는 환자들을 상대로 상담할 상담요원이 없었던 때였는데 마침 정선생이 부회장으로 추대되었기 때문에 자주 들려 각종 환자들의 상담과 건강법 지도는 물론 건강 강의를 해주셔서 천만 다행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정선생이 6.25사변 전 서울 시내 중학생들에게 학교의 강당이나 옥상 같은 곳에서 강의했던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필자가 얼마나 우둔했던지 그때서야 언뜻 한동안 까맣게 망각되였던 필자의 옛 기억을 되살려 내게 된 것이었다.
그러니까 필자가 정선생 강의를 처음 들은 것은 50여 년 전의 일이었다. 그 시절 우리 학교 옥상에서 그 분의 강의하시던 모습을 어렴풋이 떠올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니까 그때가 8.15해방이 되고 몇 해 뒤였으니까 1947년 인가 싶다. 당시 필자는 충청도의 한 시골내기로 서울의 한 중학교에 입학하여 1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따뜻한 어느 봄날 토요일이었다. 오전 학과가 끝나면 귀가하지 말고 전교생은 본관 옥상으로 집합하라는 교내 방송이 있었다. 그러면서 밥을 굶으면서도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강의한다는 것이었다. 모든 학생들은 어린 마음에 밥을 굶고도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말에 모두들 호기심을 갖게 되어 옥상으로 달려가 교직원들과 함께 강연을 듣게 되었다.
강연내용은 주로 밥을 굶어도 오래 산다든가 병이 나면 굶어서 고친다. 즉 아침밥을 안 먹는 방법과 단식의 중요성을 비롯하여 붕어가 헤엄치는 것 같은 붕어운동, 그리고 시골의 들판에 매어 놓은 송아지가 벼락을 맞아 쓰러져서 살려고 발을 위로 들고 바둥대는 것 같은 모관 운동도 배웠던 기억이 나는 것이었다. 그때 정선생은 바로 지금 우리가 실천하고 있는 6대 법칙도 강연했던 것이다.
그동안 까맣게 잊혀졌던 그때 들었던 건강법을 50년이 흐른 뒤 필자가 그 일에 종사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자연건강법은 나와는 숙명적이라 생각하게 되니 참으로 감개가 무량하였다.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금할 길이 없는 것이었다.
이제 절로 정현모 선생은 그동안의 업적으로 지금은 고인이 된 김태수 전 회장의 소설 『한국자연의학회』 속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였다. 아무쪼록 우리들이 기대하는 것만큼 건강하게 100세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시기를 기원한다. 정선생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노익장으로 자손들을 따라 미국 이민 상태에 있으나 단신으로 본국을 자주 왕래하면서도 니시식 건강법을 하루도 놓아본 적이 없다. 니시 선생이 주장한 인간의 평균 수명 125세의 테이프를 절로 정현모 선생이 끊을 날을 학수고대해 마지 않는다.(명예회장)
인간의학 자연건강법
금언지언 무병장생
D.A 오우라
맺힌 마음을 훌훌 풀어라
마음이 굳어지면 멍울이 생긴다. 마음을 풀면 멍울도 풀어진다. 일할 때는 긴장하고 쉴 때는 방심한다. 이것을 번갈아 거듭해 보라.
거울에 마음을 비춰보라
눈웃음을 거울에 비추고 미간주름을 지워라. 웃으면 웃고 성내면 성낸다. 거울은 세상과 같다.
피부는 혈액의 거울이다
속에 병이 있으면 그대로 나타난다. 피의 혼탁없이는 피부병이 없다. 청결, 단련 또한 강건의 근원이다.
5덕겸비가 행운의 열쇠
인·의·예·지·신은 중국의 고어, 좋은 부모, 좋은 부인, 좋은 아이, 좋은 환경, 좋은 일을 갖고 싶다. 행운의 열쇠는 신이 가지고 있다. 신의 미움을 사고서는 비운을 면할 수 없다.
가난하면 둔해지고 아프면 허둥댄다
원리를 알고 바른 견해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혼미한다. 약에 시달리고 음행사고에 미혹되는 것도 무지에서 온다.
돈에 절하지 말라. 사람에게 절하라. 천지에 절하라
목숨보다 돈이 중한 사람은 단명한다. 장수하는 사람은 돈보다 사람을, 사람보다 천지신을 예배하고 소중히 여긴다.
중요한 것은 모두 거저다
목숨을 지키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거저고, 무한으로 공급되고 공평하다. 약이나 무엇이나 값이 많은 것일수록 필요없고 때로 해가 된다.
태양, 공기, 물, 청초, 효소는 5대 생명원
자연은 공평하다. 무욕하다. 왕이 마시는 공기도, 내가 마시는 공기도 같은 것이다. 3분간 코를 막고 공기에 절하라. 태양이 없어지는 날을 생각해 보라.
감사가 모자라면 꾸중듣는다
필요없는 것에 감사하고 한순간도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것에 감사할 줄 모른다. 이 벌받을 놈아 하고 외치고 싶다. 재화는 감사를 잊었을 때 가까이 온다.
칼슘, 비타민, 효소는 3종의 신기
머리가 멍청해지던가 흐트러지던가 사지가 안움직이던가 배가 아프거나 육체에 고장이 안나게 하기 위해 3대 영양소를 받들어 먹자. 칼슘, 비타민, 효소는 분해와 합성의 세가지 신기이다.
치병도 건강도 대자연이 안지켜주면 자연의 궤도에서 이탈하므로 지킬 수 없다.
자연이 지켜주지 않는데 살 수가 있는가. 이것을 소홀히 하고 살도리가 없다.
흙에서 생겨나 흙으로 돌아간다
인생이 흙에서 생긴 식물로 살려지고 결국은 죽어서 흙으로 돌아간다면 식물과 인간은 일신동체이다.
숨쉬는 것이 사는 것이다
숨이 멈추면 그만인 숨을 적당히 무심히 얕게 가슴으로 아무렇게나 쉬고 있다. 강하게 숨쉬라고 준 신의 선물이다.. 우주와 이어지는 생명의 근원이다. 쫙 가슴을 펴고 강하게 들여마셔라.
토해 내라. 내고 들여라
내보내야 들일 수 있다. 숨도 먹거리도 힘도 재물도 내보낼 것이다. 힘껏 내보내고 아랫배에 힘을 넣어라. 그리고 조용히 조용히 들여 마셔라.
공기는 제1급의 영약
티자라교수는 건강호흡법을 가르치고 있다. 가수사회에는 고혈압이 없다. 심장병도폐병도 신선한 산소가 제1의 영약이다. 심호흡을 하지 않고 폐병을 고칠 수 없다고 사다베(小田部) 박사는 외치고 있다.
닫지 말라. 열어 제쳐라
창문을 닫고 공기의 흐름을 멈추고 사는 사람은 숨통을 막은 사람이다. 인도의 힌두교도는 호흡은 신과의 직접적인 접촉이라고 한다. 신의 출입을 막는 사람에게 건강도 평화도 행복도 있을 수 없다.
하늘을 향해 유쾌하게 노래하라
가슴에 있는 한벌의 공기주머니를 부풀리고 노래하는 저 창공으로. 노래는 행복과 건강의 표현일 뿐아니라 동시에 그것을 얻어 갖는 수단이다.
물은 생명의 어머니다
물은 피부를 밖에서 자극하여 내장을 단련해 준다. 물은 생명인 피의 바탕이다. 물없이 어찌 있을 내 목숨인가.
좋은 물이 있는 집은 꼭 번영한다.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일본인은 행복하다. 도시인은 효소물에 잠기자. 물을 마시자.
조식폐지의 효능에 대하여
고다 미쓰오
다음에 노인병 예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파로친(타액선 홀몬)이 문제가 되고 있다. 파로친에 대하여는 동대(일본)병리학 교수인 오가라지사부로 선생이 오래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나 그의 주장은 파로친이 풍부하게 분비되는 사람은 노쇠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이들어 허리가 굽던지 수족관절이 아프던지 또 눈에 흑내장이 온다던지 하는 것은 파로친의 분비가 줄은 사람에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들이 나이들어도 더욱 활기있게 살 수 있는 몸이 되고자 한다면 파로친이 언제라도 많이 나오게 할 궁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런데 파로친을 언제까지나 많이 분비시키는 비결은 무엇인가 하면 그것은 우리들이 다소라도 매일 기아감(飢餓感)을 느끼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하루에 한번은 「배가고프다 무엇이라도 먹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보면 조식폐지 즉 오전의 단식은 공복감을 맞볼 절호의 찬스를 얻게되는 것이 된다.
따라서 아침 안먹기 만이 바로 잘못된 포식영향학과 자리를 바꿀 올바른 감식영양학의 모범적인 식생활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체코슬로바키아의 화부리(Fabry)교수의 연구성적 등을 방패로 조식폐지 유해론이 현대영양학 중에서 중요시 되고 있는 것이다.
화부리 교수의 조사에서는 아침을 안먹고 점심과 저녁에 몰아 먹으면 조주석의 3식주의 보다도 비만이 늘고 당뇨병이나 심근경색 등의 성인병에 걸릴 률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조식폐지는 우리들이 추장(推奬)하는 아침 안먹기와는 다르다는 것을 여기서 확실히 해놀 필요가 있다.
지금 가령 700cal, 점심 800cal를 먹던 사람이 아침도 안먹고 그 분량을 점심과 저녁에 몰아 먹을 경우 즉 점심 1,000cal, 저녁 1,300cal,로 했을 때의 1일 2식주의가 건강상의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하여 화부리 교수는 조사 연구하였던 것이다.(표 1참조)
즉 표 1의 A를 B로 변경했을 경우의 실험성적에서 조식페지 유해론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들이 주장하는 아침폐지는 이러한 점심 저녁 몰아먹기가 아닌 것이다. 즉 표 1의 C를 실행하도록 강조하는 것이다.(본회 고문·의학박사)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6:05:15 2007년 12월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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