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면-자연의학 개설
- 자연건강
- 2009-12-21 1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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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학 개설
- NISHI의학의 원리와 응용-
서 승 조
철학과 생물학
다윈은 수많은 자료와 증거에 대해 생물이 오랜 세월 동안에 간단한 것으로부터 복잡한 것으로 점차 진화하여 오늘날처럼 다종 다양하게 되었다고 결론 짓고, 더우기 그것을 인과론적인 입장에서 설명했다. 그는 생물진화의 원인을 주로 생물 개체간의 변이에 두고, 많은 변종 가운데 환경에 적응하는데 유리한 개체가 생존과 그들의 종(種)을 늘이는 최선의 기회를 가짐(자연도태, 혹은 적자생존)으로써 진화가 행해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현재 생존하고 있는 생물이 그 환경에 대해 적응한 형태, 구조, 기능, 성질을 갖고 있는 것은 모두 이 변종의 선택적 누적의 결과이다.
그런데 이들 연구와 전후해서 마젠디(Magendie, Eran sis, 1783~1855)는 물리학, 화학의 새로운 성과를 생리학에 응용하여 실험 생리학의 기초를 확립하고, 버나드(Bernard, Claude, 1813~1878)는 그것을 전개하여 「내분비 연구」의 단서를 열었다. 또 그 때쯤 세포학설을 제창한 슈완(Schwann, Theodor, 1810~1882) 및 슈라이덴(Schleiden, Matthias Jakob, 1804~1881), 원형질에 대해서 연구한 몰(Mohl Hugo von, 1805~1872) 및 슐체(Schultze, Max Johann Sigmund, 1825~1874), 세포생리학을 창시한 페르보른(Verworn, Max, 1863~1921), 세포병리학의 대성자 비르쇼(Virchow, Rudolf, 1821~1902)가 나왔다.
이들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생명에 대한 생각은 점차 변해가고, 생기론은 통렬하게 비판받아 그 위력이 완전히 땅에 떨어지고, 근대 생물학의 특징인 생명기계관이 착실하게 생물학의 각 분야를 석권해 갔던 것이다. 그러나 이것으로 기계론과 생기론의 투쟁이 끝났다고 보는 것은 이르다. 아니 이 문제는 이 정도로는 결코 해결될 수 없었던 것이다.
생명의 문제는 인간이 생각한 문제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문제는 철학의 근본 문제에 깊이 관련될 뿐만 아니라, 실제면에 있어서도 임상의학 등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이다.
우주의 제 현상은 가령 그것이 아무리 기계적 인과적으로 보이더라도 그 생성, 활동, 변화의 방향은 항상 일정한 목적에 의해 지배되고 있고, 따라서 자연계의 인물, 인간이나 동식물의 생명 및 행동의 본질은 궁극의 「최종 목적」 즉 「목적원리」를 생각하지 않고는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철학상의 「목적관」이 생물학상의 생기론에 대응한다고 해도 좋다. 이에 대해 우주의 제 현상은 완전히 인과율에 의해 각각의 조건으로부터 필연적으로 생기하는 것이며, 따라서 자연의 사물, 현상, 생물의 생명현상 등에 있어서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따르고, 결과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그 원인이 있다고 하는 철학상의 「기계관」과 생물학상의 기계론은 또한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 또 이것은 자유의지와 숙명의 문제에 관련되어 진다.
임상의학과의 관계는 다시 말할 나위도 없을 것이다. 예를 들면, 대표적인 생기론자였던 슈탈은 질병은 생체내의 독소를 소멸하기 위한 아니마(靈氣)에 의한 치유적 작용이다라고 생각하고, 질병에 대한 정신작용을 특별히 중시했다. 그러나 또 한편 생기론은 비과학적인 많은 민간요법을 출현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기계론이 보건치료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는 현대의학의 결과를 보면 충분하다.
이러한 예를 보더라도 생물학, 의학 혹은 철학의 영역에 있어서 이 문제가 얼마나 기본적이고, 또 얼마나 곤란한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생기론 대 기계론의 투쟁이 이상에서 서술했던 것으로 종지부를 찍지 않았던 것은 그 곤란함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NISHI의학 자연요법
보건치병의 길잡이
NISHI의학은 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의학으로서 병을 고치는 것이 주된 목적은 아니다. 그러나 실제 문제로서 건강할 때는 건강법에 관심이 없다가도 병에 걸려서 약물이나 주사도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비로소 니시의학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그래서 본인은 의사의 입장에서 건강법으로보다는 치병법을 중심으로 니시의학을 해설해 보려고 한다.
-서의학연구소장 의학박사 와타나베 쇼-
암
쪾비극의 종막
격렬한 통증, 암이 말기에 이르러 신경조직까지 침범하게 되면 마침내 통증이 시작된다. 암의 통증은 아프기 시작하면 가속적으로 아파와서 멎지를 않는다. 끊임없이 아파와서 숙주를 괴롭힌다. 그 통증 때문에 수면부족이 되고 더욱더 쇠약해진다. 그 통증을 멎게 하려고 마약을 주사한다. 강한 마약을 연용하면 부작용이 일어난다. 그렇다고 부작용이 적은 진통제로는 효력이 없다. 마약 때문에 식욕이 떨어진다. 그러니 몸은 더욱더 쇠약해진다. 끊임없는 악순환, 이것이 암의 말기증상이다. 악액질(惡液質)이 된다. 악액질이 암의 종착역이다. 모든 암은 반드시 이 악액질에 도달한다.
악액질이란 암의 전이, 독소, 통증 등 말기의 증상이 모두 갖추어진 상태를 가리킨다. 암이 전이하든 안 하든 간장이 손상을 입으므로 반드시 황달의 증상이 겹친다. 간장은 독소와 영양부족과의 싸움에서 지치고 만다.
악액질의 얼굴은 암의 얼굴이라고 해서, 누런 꺼칠하고 생기없는 얼굴이다. 마르고 핼쓱하고, 눈은 움푹 들어가고, 팔다리와 온몸이 붓고, 늑막이나 복막에 물이 고이고, 여기에 끊임없이 격렬한 통증이 가세한다. 암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는 비극적인 종말이다.
현대의학은 암을 어떻게 보고 있나?
암은 지금까지 목숨을 앗아가는 불치의 병으로 겁내온 병이다. 현대의학에서는 암이 발생하는 원인이 불명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암을 예방하는 점에 있어서도 현재는 여전히 불명인 점이 많다.
현대의학에 있어서는 암이란 유전적 소인이 있는 조직세포에 화학적 혹은 물리적인 자극이 작용하여 발생한다는 것이 통설로 되어 있다. 조직세포의 파괴(예를 들어 위염이나 위궤양)와 재생(치유)이 되풀이 되는 사이에, 정상세포가 특이한 성질을 띤 방향으로 변하여 증식한다. 이것이 암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따라서 암은 세균에 의한 병이 아니다. 조직세포에 의해서 생기는 종양의 일종이다. 종양(신생물)에는 두 종류가 있어서 사마귀나 흑같이 국소의 세포가 전체와의 밸런스에서 떨어져서 증식하는 양성 종양과 증식하는 속도가 빠르고 이곳저곳으로 흩어져서 새로운 덩어리(전이)를 만드는 악성 종양이 있다.
악성 종양은 상피조직(몸의 표면, 소화관, 체공의 표면, 혈관의 내면 등을 덮고 있는 조직으로 피부, 점막, 선 등)에서 발생한 것과 비상피조직(근육, 뼈, 혈액 등)에서 생긴 것 두 종류가 있으며 전자를 암, 후자를 육종이라고 부른다.
체험·치험 사례
고다 박사의 단식 체험기
쪾7월 28일
단식 12일째 우계륵부(右悸肋部) 및 좌S자결장부의 통증은 참으로 이상할 정도로 벌써 없어졌다. 역시 근치가 되고 있는 것이다. 단식이라는 것은 실로 고마운 것으로 우하복부의 나쁜 곳만이 치유되는 것이 아니라 몸전체의 모든 나쁜 곳이 다같이 치유된다. 단식이 분해소제라던가 젊어진다고 말하는 것도 지당한 말이다.
이번 단식 덕분에 우하복부의 병만이 아니고 이제까지 있던 모든 병근도 끊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현대의학에서 만일 우하복부를 수술하여 고쳤다해도 이와같이 조화롭게 다른 나쁜 곳도 치유되었을까. 결코 그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구역질이 오늘은 거의 없어졌다. 물을 편하게 맛있게 마실 수 있게 되었다. 이만해도 어지간히 견딜만하게 되었다. 그러나 우하복부의 통증이 줄어들 것 같지 않다. 하루종일 촉수를 했다.
쪾7월 29일
오늘은 벌써 단식 13일째다. 내일로 2주간의 단식이 된다. 그러나 우하복부의 통증은 아직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 않다. 처음 단식을 시잘할 때는 길어야 2주간정도면 치유되겠지 하고 가볍게 생각했었는데 이래서는 2주간으로는 어렵겠다.
어쩌면 3주간이나 아니 더 오랜 단식이라야 나을 것이 아닌가. 「아니 그렇게는 생각지 말 것. 하늘이 아직 네 병은 통증이 필요하다는데 내 계산만으로 없어졌으면 할 수 있는가. 번뇌즉보리이다. 솔직하게 기쁘게 이 아픔을 받고서 이 고비를 넘겨달고 해라.
모든 것은 대우주에게 맡겨서 너는 그저 이번에 좋아지면 이 체험을 살려서 배전의 노력을 건강도의 실천 예찬 보급에 기울이자. 그리고 그러자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할 일이다」라고 마음 속에 되뇌였다.
쪾7월 30일
드디어 오늘로 2주간 단식이 되었다. 우하복부의 통증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는다. 그러나 구역질은 아예 없어졌고 열도 없여져서 온냉욕 할 때 냉수중에서 한기가 없어졌다. 평소와 같이 1분간 아니 2분간 있을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쪾7월 31일
오늘로 벌써 7월은 마지막이다. 내일은 45회 탄생일을 맞이하게 되는데 굉장한 탄생일이 될 것 같다. 단식에 들어가기 전에는 탄생일에는 단식도 끝나 웃으며 맞이할 줄 알고 있었으나 어찌 이다지도 고통스러울까.
그런데 장기 단식이 되면 보식이 대단히 어려운데 이번에는 엄중히 지켜내야 한다. 이제껏 많은 입원환자에게 단식시켜 왔으나 단식 후의 식양생을 완전히 지켜낸 사람은 극히 적고 어려운 단식에 의해 난병이 치유되고 있는데 과식하거나 이상한 것을 몰래 먹고 공든탑을 무너뜨린 사람이 얼마나 많았던가. 이점을 잘 고려하여 단식지도자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범적인 식양생을 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본회 고문·의학박사 고다의원장)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6:04:45 2007년 10월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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