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면-자연의학 개설
- 자연건강
- 2009-12-21 15: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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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학 개설
- NISHI의학의 원리와 응용-
서 승 조
철학과 생물학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러한 목적론적 자연관은 생기론의 그 후 발전에 커다란 기초가 되었다. 우선 그의 사상은 갈레누스(Glaenus, 129~200년경)에 의해서 채용되었던 것이다. 갈레누스는 히포크라테스의 의학사상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관을 결부시켜 인체의 생리현상은 공중에 있는 영기가 체내에 들어와 일어나는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여기에 ‘프로이마(靈氣)’라고 하는 명칭을 붙였다. 그는 또 인체가 그 기능을 하기 위해서 어떤 신비적인 힘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또 한편 원숭이나 돼지를 해부하여 관찰 실험을 중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갈레누스의 생명관은 생기론과 기계론의 일종의 절충설이라고 할 수 있다.
갈레누스 이후 중세의 소위 암흑시대는 의학사상에 있어서도 아무런 진보를 보이지 않고, 히포크라테스나 갈레누스의 생명설을 묵수한 채, 인체생리를 신비적으로만 해석하고 있었다.
이리하여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자연관에 기초를 둔 생기론적 생명관은 오랫동안 살아 남아 르네상스로 들어와 베살리우스(Vesalius, Andreas, 1514-1564)가 근대 해부학을 확립하고(1543), 하비(Harvey, william(1578-1657)가 『동물의 심장 및 혈액운동에 관한 해부학적 연구』(Exercitatio anatomica de motu cordis et sanguinis in animalibus, 1628)에서 혈액순환을 기계론적으로 설명하는데 일단 성공하고, 말피기(Malpighi Marcello, 1628~1694)가 현미경적 해부학을 창시하고(1661), 후크(Hook, Robert, 1635~1703)가 세포를 발견하여(1665) 생체의 호흡작용이나 소화작용은 무기계에 있어서의 다양한 현상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물리화학적이다라는 것이 점차 밝혀져 아리스토텔레스나 갈레누스의 생명관을 타파하고 생물학·의학의 물리학·화학적 방법이 대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편에서는 생체의 근육운동이나 신경작용은 의연히 신비적으로 생각되고 육체와 정신은 이원적으로 나누어져, 물질력과 생명력은 전혀 별개의 것처럼 간주되고 있었다.
17세기 말에 나타난 슈탈(Stahl, Georg Ernstvon, 1660~1734)의 생기론은 이같은 이원론의 대표적 견해였다. 그를 근대 생기론의 시조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그는 생물의 생명현상은 물리화학적인 작용만으로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 내의에 있어서 합목적적으로 작용하는 특수한 생명력이 주체를 조화, 통일시키는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이러한 육체의 기능을 맡은 초물리적, 초화학적임을 아니마(Anima, 靈魂)라고 불렀다. 그에 의하면 아니마가 생명의 본질이며 육체는 오직 그것에 의해서 존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아니마의 유우야 말로 생물과 무생물을 구분하는 근본적인 차이이다라고 주장하게 된다.
18세기의 유명한 의학자 보르데(Bordeu, Theophilede, 1722~1776), 실험 생리학의 할러(Haller, Albrecht vom, 1708~1777), 조직학의 비샤(Bichat Marie Francois Xavier, 1771~1802), 19세기 초의 생리학자 라일(Reil, Toham Christian, 1759~1813) 등은 모두가 생기론자였다.
NISHI의학 자연요법
보건치병의 길잡이
NISHI의학은 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의학으로서 병을 고치는 것이 주된 목적은 아니다. 그러나 실제 문제로서 건강할 때는 건강법에 관심이 없다가도 병에 걸려서 약물이나 주사도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비로소 니시의학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그래서 본인은 의사의 입장에서 건강법으로보다는 치병법을 중심으로 니시의학을 해설해 보려고 한다.
-서의학연구소장 의학박사 와타나베 쇼-
암
쪾빈혈을 일으킨다
예를 들면 난소의 암 등이 바로 그렇다. 난소암은 복강 속에서 출혈한다. 빈혈이 생기니 여위고, 몸이 나른해지는 증상이 생기며, 물론 얼굴색도 나빠진다. 나쁘다고까지는 않더라도 어딘지 안색이 흐리거나 피부에 탄력이 없는 등의 상태가 된다. 조금씩 출혈하기 때문에 본인이나 가족은 알아차리기 어려운 법이다. 오히려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로부터 어쩐지 얼굴색이 나빠졌어라는 말을 듣고야 깨닫게 된다.
40세를 지나 특별한 이유없이 안색이 나빠지고 여위거나 몸이 나른하게 느껴지면, 일단 혹시 암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빈혈은 출혈뿐만 아니라 조혈기능이 손상을 입는 이유에서도, 예를 들어 골수암이나 백혈병 등에서도 생긴다. 빈혈은 대개의 경우 식욕의 저하를 수반한다. 그렇게 되면 체내의 영양분 보급이 원만하지 못하고 이 부족한 영양을 암세포가 자꾸만 가로채간다. 새로이 보급되는 영양분만이 아니라 체내에 저장되어 있던 영양분까지 소비해 버린다. 이래서 몸은 점점 더 여위고 체중은 눈에 띄게 감소하며 빈혈의 정도도 심해진다. 이런 때에는 더러 두통이 온다.
암도 이 정도가 되면 거의 손 쓰기에 늦은 상태에 가까워진 것이다. 발생한 기관이 생명유지에 중요한 기관이거나 전이되기 쉬운 기관이라면 시기적으로 늦으며, 중요한 기관에서 먼 곳이거나 중요한 기관에 전이될 가망이 적은 곳의 암이라면 손을 쓸 만한 그런 시기에 온 것이다.
쪾전이하기 시작한다
전술한 바와 같이 출혈을 일으키기 전에 전이되는 암도 있다. 그러나 대개는 이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여기저기로 전이가 시작된다.
전이란 말하자면 불똥이 튀는 것이다. 암세포는 혈액이나 임파의 흐름을 타고 몸의 여기저기로 불똥을 튀긴다. 이것이 암을 불치의 병으로 만드는 최대의 원인이다. 발생한 곳의 암세포는 완전히 퇴치했어도, 전이된 곳에서 재발하여 목숨을 잃는 일이 적지 않다. 전이할 때에 와서야 암은 그 정체를 나타낸다. 위암, 자궁암, 폐암이라든가 이름도 장소도 증상조차도 어느 정도 다르지만, 암 자체로서는 과도적인 하나의 단계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자궁에는 자궁체부암과 자궁경부암, 자궁질부암이 있다. 자궁의 구조를 두고 처음 발생한 곳으로 구별하기 때문이지만 이것이 진행되면 자궁 전체가 암의 침범을 받으므로 그냥 자궁암이 된다.
더 진행이 되면 자궁암은 간장으로 비화하여 자궁간장암이 되고 골반 같은 곳으로 전이가 되면 자궁간장골반암이 된다. 숙주가 만일 초인적인 생명력의 소유자라면 자궁경부암은 자궁암도 아니요, 위암도 아닌 거대한 암의 덩어리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된다.
이것이 암의 본래 모습이다. 자궁암이라든가 위암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이 이름을 붙인 것으로서 암에 있어서는 자궁이든 위든 어디든 가리지 않는다. 암이 그 사람의 가장 약점으로 노리고 돌파구로서 찾아낸 곳이 우리들이 알고 있는 여러가지 암의 각 명칭이 된다.
체험·치험 사례
고다 박사의
단식 체험기
쪾7월 17일
오늘은 아침부터 우하복부통이 심하고 거기에 구역질까지 더해졌다. 이제 절대 유예할 수 없다. 오늘부터 단연 음식을 끊기로 했다. 만일 충수염이 실제로 복막염이 되면 큰일이다. 주위로부터도 웃음거리가 되지 않겠나. 종일 구역질이 난다.
쪾7월 18일
내일은 유해식품연구회의 결성대회다. 단식을 하면서도 여러가지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시판되고 있는 쥬스 중에 첨가되는 인공착색료의 일람표를 만든다. 그러나 우하복부의 통증은 어제보다도 심하고 구역질도 여전히 계속된다.
쪾7월 19일
오늘은 단식 3일째인데 결성대회에 출석했다. 전신권태감이 심하다. 거기에 우하복부의 통증이 변함없이 큰소리로 말을 하면 배가 울려온다. 저녁때 긴장과 더위로 땀을 흘린 것이 단식 3일째 몸이 상당히 고달팠을 것이다. 구역질이 급히 강해지고 그 위에 발열하였는지 오한을 느꼈다. 우하복부에는 막대기가 한개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고 통증으로 보행이 안되게 되어버렸다.
「이건 큰일이 나버렸다. 이럴줄 알았으면 오늘 결성대회에 안갔어야 했는데」하고 후회했는데 소용없는 일이었다.
전에 소화 25년 5월 통증의 간장병으로 누웠을 때도 그랬다. 어디까지나 무리를 했기 때문으로 그래서 대학을 2년간이나 쉬게 되었고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랐는데 지금도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 있다. 이 성격은 죽어야 낫는 것일까.
그것은 여하간 현재 이 위기를 어떻게든 뛰어넘어야 하겠다. 이렇게 되니 누가 오던지 절대안정하에 내가 최량의 치료법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단식을 배의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해나갈 것이다. 각오는 되었다.
밤에 결심하고 온냉욕을 했다. 냉욕 1분간 다음에 온욕 1분간으로 번갈아 하는 목욕법으로 지난 20년간 하루같이 실행해온 것이다.
평소 같으면 실로 쾌적하고 특히 여름철이면 수중의 묘미는 실행해 보지 않은 사람이 아니고는 모를 굉장한 것인데, 오늘은 너무도 춥다. 역시 발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위에 수중에서 우하복부가 한층 세게 아프다. 「어쩌면 이미 복막염이 되어버린 것이 아닐까」 언뜻 불안이 머리속을 스쳐갔다.
「아니아니 걱정없다. 혹 복막염이 되었을 때도 하루도 쉬지 않고 온냉욕을 계속해서 고치지 않았던가」 이와 같이 자문자답하면서 온냉욕을 마치고 잤으나 밤중에 식은땀을 흘렸다.
쪾7월 20일
오늘은 하루종일 구역질이 심하고 누워만 있었다. 평소같으면 단식 4일째쯤이면 진단도 했을터인데 기침을 해도 재채기를 해도 아랫배가 굉장히 울려서 걸을 수가 없다. 입안이 쓰고 혓바닥은 백태로 새하얗다.(본회 고문·의학박사 고다의원장)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6:04:06 2007년 08월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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