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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면-암 보완 대체의료

  • 자연건강
  • 2009-12-21 15: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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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보완 대체의료

배 성 권

지난 3월 14일 대한의사협회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가 주관한 「암―보완 통합의학이 할 수 있는 것은?」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이 있었다. 이런 심포지엄이 몇 차례 열렸는지 알 수는 없으나 한국자연건강회 대표자로서 초청장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얼마전 일본의사협회의 피부과학회가 카나자와의과대학에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민간요법 부작용에 대하여 조사 연구를 위촉한 바 있었다. 이 카나자와 의대에서 제출한 보고서는 수백쪽에 달하는 큰 책자였는데 그 제목도 걸맞게 「아토피성피부염부적절치료건강피해실태보고서」라는 긴 제목이 붙어 있었다. 그뒤 이 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타케하라씨를 통해서 처음으로 ‘아토피비지니스’라는 말이 만들어 지기도 했다.
이번에 대한의협에서 실시한 심포지엄도 역시 이런 유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참석해 보니 그렇지는 않았다. 주제 발표에 들어가서 제1부에서는 해외 보완의학병원의 소개와 제2부에서는 국내 보완의학의 현황 소개가 있었다. 국내 보완의학의 소개에서는 현효림병원 니시클리닉원장 김진목 박사의 ‘니시의학·니시요법’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그리고 다른 분야에서는 ‘거슨요법’ ‘VC고용량용법’ ‘미슬토요법’ 등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제1부의 해외 보완의학병원 소개에서는 미국의 버지니아G 피퍼암센터와 유럽에서는 독일의 훔볼트대학부속병원통합의학센터에 대한 소개 등 해외 보완의학의 현황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한편 국내 보완의학의 암분야 평가에 대해서는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김태식 교수의 ‘의학의 장단점을 파악하라’는 발표가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인용한 다음 말은 인간의학을 지향하는 우리 모두에게 어떤 여운을 남기고 있었다.
“인명은 재천입니다. 암에서 나아도 한번은 갑니다. 그저 하늘이 주신 그날까지 당당하게 투병하며 가치 있게 살다가 well being… 멋지게 영원한 안식처인 본향으로 가면 됩니다. well dying…”
얼마전 ‘환자여 암과 싸우지 말라’는 등 십여권의 암 관계 저서를 낸 게이오의대의 곤도 마코도씨와 ‘최신의학의 현장’ 등 많은 의료관계 저서를 쓴 의학저널리스트요 논픽션 작가인 야나기타 쿠니오씨의 지상 대담이 있었다.
그들은 「암 종말기 의료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제하의 철저 토론에서, ‘의사에게 환자의 생명을 지배할 권리는 없다’ ‘의학이 낳은 과잉치료의 신앙을 버려라’라는 등 대담한 말을 거침없이 구사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마지막 마무리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야나기타 : 오히려 여든이 지나면 암을 안고서 완화캐어만 하고 자연사를 맞이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나 자신이 만약 죽음을 맞는다면 암으로 죽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암은 시간을 주니까요. 쓰던 것(글)을 남겨두고 생각을 정리할 새도 없이 간다는 것은 싫은 일이지요. 암의 경우는 충분한 완화캐어를 받을 수도 있고 주어진 시간을 상당히 유효하게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곤도 : 암은 머리가 마지막, 최후까지 명석하게 유지되는 것이니까. 가슴이나 배속의 암은 되도록 수술을 피하고 죽음을 맞는 것이 오히려 고통이 적은 노쇠와 같은 자연사에 가까운 편안하게 죽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나도 암으로 죽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지정토론 시간의 마이크를 통해서 의과대학교육협의회장의 발언이 있었다. 보완 대체의료 교육을 의대에서 실시할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제 교육부의 재가만 남아 있다고 전한다. 의사, 비의사, 환자 모두를 위해서 현대의학의 조명을 받은 대체의료의 과학화를 위해 체계적 연구, 검증이 필요할 것이다.
코페르니쿠스의 대전환―지구는 계속 돌고 있는 것이고, 시대의 변화는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다는 느낌이다.(회장)



논 단


인술에서 영리로 전락


19세기 영국의 유명한 의학자 제임스 퍼젯트경은 어느날 아침, 런던의 성발트로미병원의 교실에 모인 학생들 앞에서 제일성으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여러분, 염증성 관절에 대한 가장 중요한 첫째가는 처치는 휴양(休養)이다. 둘째로 필요한 처치도 휴양이다. 그리고 셋째로 필요한 처치도 휴양이다. 여러분 오늘 나의 관절의 질병에 대한 강의는 이것으로써 마치겠다”라고.
그는 어안이 벙벙해 있는 의학생들을 뒤로 하고 지체없이 교실문을 나섰다는 일화가 있다.
관절염 뿐은 아니지만, 현대의학에서는 당시와 같이 그 병의 원인이 발견되지 않고, 따라서 그 처치법도 진보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들은 관절염 환자를 붙잡고서 주사를 놓거나 투약을 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그리고 그 결과는 예상한 바와 같이 병고는 조금도 경감되지 않았는데, 환자의 지갑은 가벼워지는 것이다. 아니 도리어 약독 때문에 조직을 해치게 된다.
관절염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현대의학이 시술하는 유해무익의 주사나 약제는 결국, 현대의 의료제도가 인술보다 영리로 전락한 것을 뜻한다고 생각된다.
그리스도가 유월절에 신전 근처에 가게를 열고 있는 상인들에게 “기도의 자리여야 할 신의 집을 도둑의 소굴로 만들지 마라”고 쫓아낸 용기에 깊은 감명을 받은 나는 일찍이 서식건강회관의 사무실내에서 사과를 팔고 싶다, 감을 팔고 싶다는 등의 제의가 있었던 것을 거절하고 그런 마음을 가진 자는 손을 떼도록 한 뜻을 이해해 줄 것 으로 안다.
“니시는 돈벌이를 모른다. 경영에 대해서도 문외한이다”라고 하는 악평이 당시에는 많았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니시의학은 단순한 의학개혁만이 아니라, 모든 사회 전반의 개혁이며 따라서 「니시학」이라고 해야 한다고 말하기에 이르렀다. 니시의학이야말로 참 인술이라고 나는 확신하는 것이다.(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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