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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면-늙는 증상과 자연건강법

  • 자연건강
  • 2009-12-21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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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는 증상과 자연건강법

이 영 규

노인성 변비
나이가 들면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변비 때문에 남몰래 화장실에서 고통스러워 하는 노인들이 많은 것 같다. 배변은 생리현상에 불과한 것이지만 이것이 마음대로 잘 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건강의 4대원칙에는 영양문제가 들어 있다. 육체가 활동하기 위해서는 적절히 영양을 섭취해야 하는데 식(食)은 명(命)이라고 했듯이 잘 먹었으면 필요한 영양분을 흡수하고 찌꺼기는 모두 배설해야 한다.
그 옛날 상좌스님이 도(道)닦기가 힘이 들었던지 고승에게 도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으나 대답이 없게 되자 자꾸 되묻게 되니 고승이 귀찮다는 듯이 도가 무엇이겠느냐 “밥 잘먹고 똥 잘 싸는 거지” 했다고 한다. 밥 먹고 배설하는 것은 진리가 아니겠는가.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젊었을 때에 비하여 장의 연동이 둔해지고 활동량이 대폭 줄어서인지 언제부터인가 소화가 잘 안되어 자연히 식사량이 줄게 되었다. 그 후부터 변통이 나빠지더니 가스도 체면없이 발산되면서 장내 근육이 부실해지는 원인이겠지만 변의 굵기가 가늘었다 굵어졌다 하거나 그 양이 적고 잔변감도 있어서 여간 불쾌한 느낌을 주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 더 악화가 되면 장폐색을 일으켜 위험에 빠질 수도 있는 것이다. 더구나 대장의 주름사이에 낀 숙변에서 만들어지는 암모니아, 메탄, 일산화탄소 등의 가스가 체내로 흡수되어 해독작용을 하는 간장을 혹사하게 되고 나아가 각종 질병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사실 누구나 바나나 크기만한 분변이 항문 신경을 자극하며 시원하게 나오는 쾌변을 희망하고 있다. 변비는 만병의 원인이라고도 하는데 특히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에게는 뇌혈관에 영향하면 기억력 상실이나 더 악화되면 치매의 큰 원인이 될 수도 있어 경계의 대상이다. 요즈음은 배가 나온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옛날에는 배가 나오면 사장님이라 하여 돈 많은 사람으로 일컬어졌으나 배가 부른 것은 과식 때문에 변이 많이 정체된 것일 뿐이다. 이들은 불이 잘 들이지 않는 방고래처럼 복부가 차갑다.
영국의 의학자 레어는 “세상에 병이란 없다. 있다면 변비가 있을 뿐이다”라고 극단적인 주장을 할 만큼 실제로 변비는 결국 숙변으로 이어지고 여러가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히포크라테스가 장은 우울이 소재하는 자리라고 했듯이 변비는 정신질환의 큰 원인이 된다. 자연건강법으로 변비와 숙변을 해소하고 변의 굵기를 고르게 하며 변에서 악취가 덜 나도록 하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1. 원 인
쪾인체에 수분이 부족하면 날씨가 가물어서 비가 안 와 땅이 굳는 것처럼 변이 굳어지기 때문에 변비가 된다.
쪾음식물은 위와 장에서 3~4시간의 소화과정을 거쳐야 한다. 노인이 되면 식사량이 줄며 또한 운동량도 주는 데 담즙분비가 부실하게 되면 장의 연동이 허약하게 되어 소화가 잘 안된다. 뿐만 아니라 장 마비가 되어 음식물을 잘 밀어내지 못하므로 변비가 되기 쉽다. 이것도 노화현상 때문인데 운동량의 부족도 같은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쪾나이가 들어 이것 저것 고뇌하게 되면 뇌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게 됨으로 소화기관이나 배설기관에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어서 노폐물이 정체되기 때문에 변비나 숙변을 만들게 된다. 따라서 장과 뇌를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가 없는 것이다.
쪾피부가 약하면 간장이 나빠지고 이어서 담즙분비가 부실하게 되어서 장 마비가 되므로 변을 정상적으로 배설하지 못하게 된다.
쪾먹거리도 변비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노인이 되면 치아가 나빠져서 섬유질 식품을 기피하고 부드러운 음식만을 주로 선호하게 되어 장을 잘 자극하지 못하게 되므로 또한 변비의 원인을 만들게 된다.
쪾과식의 습관은 거대 결장이 되고 장이 협착되거나 꼬이게 되면 변의 굵기가 연필처럼 가늘어지거나 굵어지거나 불규칙하게 되기 쉽다.
쪾변을 참는 것은 변비에 나쁜 영향을 주게되며 화장지에 변이 묻지 않는 것이 정상이며 많이 묻는 것은 장 마비의 원인이다.
쪾숙변정체가 한계에 다다르면 손가락, 발가락에 마비가 나타나기도 한다.
2. 자연요법
쪾평소 매일 생수 2리터씩을 마시는 습관을 갖도록 하고 애써 현미나 생야채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도록 해야 한다.
쪾아침밥을 거르고 소식으로 하루 2식을 하는 사람은 현미나 생야채 등 생명력이 있는 먹거리를 꼭 선택해야 하는데 처음 몇일은 변비가 될 수도 있지만 그 후는 오히려 변비예방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쪾매일 충분한 운동은 변비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중 하나인데 특히 실내에서 하는 등배운동과 붕어운동의 실행은 장 마비나 염전, 협착을 풀고 장의 연동운동을 활성화하여 숙변정체를 막는데 필수적인 운동이다. 특히 조석으로 10분간에 500회 실시하도록 하는 등배운동은 장내의 숙변 등 노폐물을 비교적 많이 제거할 수 있는 운동이다. 또한 더욱 노쇠하여 항문신경이 마비되거나 무력해 지면 대소변이 의식없이 배설되어 기저귀를 차는 일이 없도록 기(氣)를 강화해야 한다. 평소에 항문 괄약근이 강화되도록 하루에 10분 이상 항문 조이기 훈련을 실시하면 어떨까? 기왕에 치질이 있을 때에는 항문근육이 약해져 있으므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
쪾변비 약은 양질의 완화제로서 장내 미세한 상처치료도 하고 일산화탄소 등 체내의 독소중화도 겸하는 마그밀을 사용하여야 한다. 상쾌효소와 어성초 효소를 같이 먹을 수는 있으나 그 외에 너무 작용이 강한 변비 약을 장기간 사용하면 장벽에 상처가 나서 오히려 만성적인 변비가 될 수도 있다. 약제로의 완화제는 자극이 심하게 되어 장 스스로 운동하려는 능력이 점차 상실되게 되기 때문이다.
쪾노인들은 식사량이 줄어서 비어 있는 장관 때문에 그것이 채워질 때까지 장의 연동이 부실해 질 수 있는 것 같다. 장 마비를 풀고 장의 연동운동을 활성화하며 변을 더 잘 볼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부활욕(復活浴-찬물에 수건을 자주 적시어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1초에 1회전을 5분정도 마찰)과 잠자리에서 직경 10cm정도 배꼽주위를 내놓고 자면 배변의 양이 배가될 수 있다.


쪾변비는 치질을 유발하지만 또한 치질은 변비를 발생하게 할 수 있으므로 치질 치료에도 적극적인 요법실천이 있어야 한다.
쪾개인차가 있긴 하겠으나 복부가 답답하고 불편하여 배변사정이 안 좋을 때는 이따금 된장찜질을 하고 관장을 실시하여 대장에 정체된 분변을 배출하도록 하며 매일 저녁 뒷물(용변 후 항문세척)을 하여 잔여 분변 후기 발효로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막도록 하여야 한다. 항문의 분비물과 혀의 설태를 채취하여 검사한 결과 같은 대장균을 발견했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쪾하루 만 보 이상을 걷도록 하여 장의 연동운동을 활성화시켜 배변에 좋은 영향을 주게 해야 한다.
쪾가스는 발생하지 않는 것이 좋으나 발생했다면 배출해야 하는데 일단 악취가 나는 것은 장에서 음식물이 부패 발효되고 있는 것이므로 독소 중화를 위하여 생수를 많이 마시고 마그밀이나 숯가루를 복용하도록 해야 한다.
쪾변비와 숙변은 만병의 원인이므로 언제나 명심할 일이다.
된장찜질
효능 : 변통, 해열, 호흡, 이뇨, 복수해소 등
방법 : 찻잔 하나의 된장을 뜨거운 물로 개어 자루에 넣어서 편다. 배꼽에 반창고를 붙이고 배위에 된장자루를 올려 놓는다.
된장자루 위에 핫빽을 올려 연속 4시간을 뜨겁게 찜질한다. 복통이 일면 붕어운동을 하여 많은 변을 보도록 한다. 변이 안나오면 관장을 실시한다.
관장법
효능 : 배변 촉진, 대장조직에 수분공급, 독소중화
방법 : 생수 500~1000cc를 27。로 데우고 1%의 마그밀을 탄다. 피술자를 오른쪽으로 눕히고 발을 오므리며 입을 아 벌리고 아랫배에서 힘뺄 것. 항문과 관장기에 올리브유 등 기름을 바른 다음 관장액을 주입한다. 반대로 누워 시계방향으로 배를 마찰하다가 15분쯤 경과 후에 화장실로 향한다.(명예회장)



허약체질을 개선하여 의사가 된 나오키 박사의
건강생활 실천기

평상(平床) 사용의 체험
우리 집에는 가족 전부가 평상에서 자게 되었는데 내 여동생이나 남동생도 처음부터 쉽게 평상에 익숙해졌다.
나는 나이 적은 중학생이고 동생은 여학교 하급생과 초등학생으로 몸이 부드러우니까 쉽게 평상에 익숙해졌을 것이다. 어른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다. 어머니께서는 처음에는 몸이 아프다고 편히 주무시게 되는데 1년쯤 걸렸다고 말씀하셨다. 그 당시 니시회지부(西會支部)에서 팔고 있던 평상은 오동나무로 된 고급품이었다. 그 위에 누우면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있었다.
평상은 사용한지 오늘날까지 50년이 넘는데, 구제고등학교 시절에 접는 여행용 평상을 들고 한국, 만주를 여행한 것도 하나의 추억이 된다. 1937년 여름 휴가에 친구 셋과 함께 대륙여행을 하였다. 그 해 7월에 중일전쟁이 터져서 세상이 시끄러울 때였다. 휴대용 평상과 역시 접는 경침을 준비하여 한국에서 만주, 흑룡강까지 1개월간의 여행을 하였다.
무더위 속의 만주를 피로를 모르고 무사히 여행할 수 있었던 것은 이 휴대용 평상의 덕이 컸던 것으로 생각한다. 화판 같아서 그림을 그리느냐는 질문을 받은 일도 몇번 있었다. 여행중 아침을 먹지 않았던 것도 기억에 남는 것 중의 하나다.
앞에서 구제고등학교라고 했는데, 그것은 일고(一高)인데 니시회본부에서 접는 평상을 사 가지고 학교의 기숙사까지 몇번씩 전차를 갈아타면서 고생고생하면서 들고 갔던 기억이 난다.
일고에서는 현재 추리작가로 이름을 내고 있는 타카키군과 같은 학급이였는데, 그 소설의 주인공 모델로 나를 내세우고 있다.
니시식건강법에 심취하고 있는 일고생으로 되어 있고 「그는 결코 다다미에서 자지 않았다. 판자 위에 모포를 깔고 있었다」라고 쓰고 있다.
또 2년 후배 와다군은 출세 후의 저술에서 같은 방에 있던 야마시다군에 대하여 「야마시다는 니시식건강법인가로 베드의 다다미 위에 판자를 깔고 그 위에 시트만 펴고 잔다」라고 하고, 그리고 「아무튼 어머니의 분부를 지켜 어떻게든 건강법을 계속한다는 것은 기숙사 속에서는 상당한 용기가 있어야 하는 일이므로 마음 속으로는 은근히 감탄하였다」라고 쓰고 있는데 그대로라고 생각한다.
그 친구와 나는 학년도 다르고 기숙사 건물도 달랐으므로 모르고 지냈다. 그 후에 책으로 알게 되고 몇번 서신 왕래를 가졌다.
또 1년 아래인 시미즈군이 판자에 자고 있었다. 이 친구는 열렬한 니시식 회원으로 니시선생 강연에 함께 가기도 하고, 또 니시식에 이해가 있는 마나오라는 의사를 함께 방문하기도 하였다.
나는 시미즈군과 상의해서 일고 안에 「니시식연구회」나 「니시식지부」 같은 것을 만들었으면 하고 학생주임교수나 일고의 교의(校醫)를 찾아서 상의를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기회가 성숙되지 못했고 시미즈군은 필리핀에서 아깝게도 전사하고 말았다.
소중한 경침
자세를 좋게 하여 건강을 확보하기 위하여는 평상과 함께 경침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불가결인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구약성서나 중국의 고어(古語)에도 돌베개를 베었다는 말이 나온다.
인류는 두 개의 다리로 직립하게 된 결과 무거운 머리를 경추로 받들지 않으면 안된다. 「이런 역학적인 결과로서 경추골이 부탈구(副脫臼)를 일으키게 된 것이다」라고 제창한 니시선생의 비범한 착상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6:03:01 2007년 04월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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