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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면-오호스크바다 철새의 부목

  • 자연건강
  • 2009-12-21 15: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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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스크 바다 철새의 부목

배 성 권

왕년의 명화에 헨리 폰다와 캬사린 헵번이 노부부로 출연한 ‘황혼’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호반의 별장에서 한 여름을 지내고 있는 노부부에게 갑자기 나타난 이혼한 딸이, 모르는 남자와 그에게 딸린 소년을 데리고 와서, 소년만 남겨 놓고 자기들은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 버린다.
이 노부부와 소년은 결국 모르는 사람들끼리 살게 되는데 처음에는 서로 뜻이 맞지 않아 불편한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나 낚시, 독서, 장기 등을 통하여 양자의 관계는 자연히 융합된다는 스토리다.
노인은 팔십세의 나이에 건강한 편이다. 칠십세의 아내에게 “당신이 늙었다면 나는 화석(化石)이라오”라고 농담을 하면서 80은 40의 두 배에 지나지 않는다고 유머를 섞어가며 호수 위에서 모터보트를 탄다.
남편이 물에 빠지면 옷을 입은 채로 물에 뛰어드는 행동적이면서 아름다운, 건강한 미국인의 삶의 방식을 상징하는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노약자들을 서로 도우며 이해성 깊게 살아가는 건전한 가정 생활에의 희구, 그것이 인간의 불멸의 본질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고등학생인 아들이 마약에 손을 대어, 그것이 세상에 알려지자, 교육자인 그의 부친이 얼굴을 들 수 없다고 하여, 교직을 그만두고 은둔의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는 가운데 7년 동안에 걸쳐 외지에 나가 있는 아들에게 2천여통의 편지를 보내는 아버지. 글의 내용은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일로 매일의 근황이었다. 그 동안 7년 간에 걸친 2천통의 아버지의 편지에 대하여 아들은 한 통의 답장도 없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글은 천천히 아들의 마음 속에 들어 있는 인간을 소생시키고 인간성을 갱생시켜, 마침내 일본의 대표적 문학상인 ‘아쿠다가와상’을 받게 된다.
그런데 얼마전 세계청소년연구소에서 고등학교 2학년생 2천명을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내용은 ‘양친이 노약해서 자활할 수 없게 되었을 경우, 헌신적으로 부모를 봉양하겠는가”라는 것이었다.
이 앙케이트 조사에서 ‘예’라고 답한 사람은 1위 중국인 60%, 2위 미국인 46%, 3위 일본인 16%였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가. 조사 데이터가 없어 무어라 단언할 수는 없지만 우리 사회도 이 반세기를 전후하여 많은 변화가 일어난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앞으로는 유병장생(有病長生)이 죄악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무병장수하여 죽을 때까지 남의 신세를 지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건강법을 실행할 필요가 있게 된 것이다.
추운 오호스크해의 겨울 바다에는 수많은 낙목이 떠 있다고 한다. 길이가 30센티 정도의 나무가지로 그것이 수백개씩 떠서 해변으로 밀려오고 있는데 이것은 철새들이 잠깐 쉬었다 갈 수 있는 지목(止木)이라고 한다. 시베리아에서 날아오는 철새들이 긴 여로에 지쳐서 도중에 날개를 쉬고 싶을 때를 위하여 이 나무가지를 물고 온다는 것이다. 지쳤을 때는 그 나무가지를 바다에 떨어뜨려 그 위에 타고 지친 날개를 잠시 쉬었다 가는 것이다.
그래서 한개의 작은 나무가지가 철새들의 마음에 평안을 주고 의지가 되어 이 부목(浮木)에 생명을 맡기고 열심히 날아오는 것이다. 이 길고 긴 고난의 겨울 바다를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였다. 이제는 우리도 오호스크 바다의 철새들과 같이 자연건강법을 지목, 부목으로 삼고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항로를 안심하고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혜롭게 준비해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회장)






논 단



장수와 글로미(動靜脈吻合)



최근 우리나라 사람의 평균 수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발표되어, 의학계에서도 급거 노인병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연구도 결국은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 먼저 시작한 것으로 우리 의학계는 그 뒤를 좇고 있는 현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동맥경화, 뇌일혈, 협심증, 당뇨병, 암, 류마치 등의 질병들이 장수와의 관계에서 재인식하기에 이른 것은 기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니시의학의 입장에서 이것들의 연구 업적을 검토해 보면 격화소양(隔靴搔痒)의 감이 없지도 않다.
노인병을 비롯해서 많은 질병이 혈액순환기능, 특히 각 기관의 글로미(Glomus)의 기능이 완전하면, 그것들이 예방될 수 있다는 점을 그들은 모르는 것이다.
글로미가 갖는 기능 즉 체온과 순환의 조절 등에 있어서 그것이 해내는 역할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유감스럽게도 극히 적은 것이다.
여(余)는 글로미를 이해하지 않고 노인학을 말하고 장수를 논하는 전문가들의 우둔을 감히 웃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말하는 여도 실은 의학 출신이 아니라 토목 출신이며, 따라서 하천공학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바로서 글로미의 연구에 초점을 맞추게 된 기연이 된 것을 이 자리에서 술회하는 바이다.
혈액순환에 있어서 글로미는 하천공학의 방수로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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