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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6면-자세결함의 관측과 치료

  • 자연건강
  • 2009-12-21 15: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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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석 한학륜 전명예회장 기념 연재

자세 결함의 관측과 치료
-정적 관찰을 중심으로-

이제 고인이 되신 한학륜 선생께서는 처음에는 지병을 다스리기 위해서 니시의학 자연건강법에 입문하셨다가 마침내 그 진리에 매료되어 여생을 건강법 보급에 혼신의 심혈을 기울이신 거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니시(西勝造)의 저서는 거의가 문어체로서 문장이 길뿐만 아니라 반복을 되풀이 하는 만연체로서 웬만한 사람이 손을 댈만한 내용이 아니었으니 지금 우리나라에 소개된 건강의학 문헌은 거의가 한학륜 선생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이제 날이 갈수록 선생이 그리워지고 안타까운 이 시점에 마침 선생이 남겨 놓은 유고 정적관찰을 주로 한 ‘자세 결함의 관측과 치료’의 번역 원고를 발견하여 여기에 소개하게 되었음을 큰 기쁨으로 생각하며, 고마운 마음을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하기 위하여 몇자 적었습니다.(배성권)

제 1 장 진화의 영향
인간의 신체가 수직 자세에 적응하게 되어 온 것은 영장류(靈長類) 시대의 전반이었다. 그때까지의 중간기에 있어서는 선인기 및 고대기 유인원은 어느 것이나 단일한 조상을 갖는 혈통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었지만, 그 후 기립에 따라 생긴 변화는 유인원에게도 인간에게도 같이 계승되었다. 그것은 원시적인 유인원인 깁번(gibbon)의 기립 자세가 윈시인의 수직자세를 잘 닮고 있는 것은 그러한 사정을 말해 주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주 : 깁번은 동남아시아산의 일종으로 손이 긴 원숭이(手長猿)로 번역함〕 선인기의 유인원이 발달하여 기립 자세를 취하기에 이르기까지에는 명확한 2개의 단계가 있다.
제 1기는 준비기라고도 할 만한 것으로, 초기의 4발 원원(原猿)이 기립하여 나무 위에 서식하는 것으로 변천하기까지의 시기이다.〔에오신(Eocine)에서 초기 미오센(Miocine)에 이르기까지 3000만년〕
제 2기는 선인기의 유인원이 지상 생활을 하여 인간으로 되기까지의 최종 변화를 거친 시기이다. 다른 편에 있어서 유인원은 나무 위에 머물러 오늘날 보는 바와 같은 특징 있는 체격을 갖추기에 이른 것이다. 그렇게 되고서는 이미 지상을 걷기에는 부적당하다. 제 1단계에 있어서의 변화, 즉 4발 시대로부터 나무 위에서의 기립 시대로 옮겨가는데 따라, 해부학적으로는 현저한 변화가 나타나서 여기에 비로서 원시적인 기립체(起立體)를 보게 되었다. 제 2단계의 변화, 즉 나무 위의 생활에서 지상생활에의 추이(推移)에 따라, 우리들 인간 특유의 자세와 체격이 생겨났던 것이었다.
나무 위의 생활이 시작되는 동시에 중력은 신체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힘으로 작용하고, 또 나무가지에 매달릴 필요에서 손과 같은 파악력(把握力)을 갖게 되었다. 이리하여 견갑대(肩甲帶)는 환상(環狀) 운동을 자유로이 할 수 있게 발달하고 허리 관절에도 두드러진 변화가 나타나서 기립자세를 위하여 다리를 충분히 펼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요컨대 제1군(第一群)의 변화이며, 4발로부터 팔에 의한 현수(懸垂)에의 추이에 수반되는 것이며, 제 2군의 변화는 나무 위로부터 지상에 옮겨져 다리로 체구(體軀)를 지탱하게 되고부터의 변화이다.

1. 제1군 현수(懸垂)―중력(重力)의 변화
- 수상(樹上)생활에 대한 적응(適應)-
4발 동물에 있어서는 머리와 제구의 관계는 경추(頸椎)에 과도의 신전(伸展)이라고도 할 만한, 머리의 대후두공(大後頭孔) 및 재역후두관절(載域後頭關節)의 위치는 일반적으로 하전방(下前方)을 차지하지 않고 안면의 후방에 있다.
그것이 나무에 현수(懸垂)하여 수직자세를 취하게 되니까, 시야(視野)는 신체의 장축(長軸)에 대하여 직각을 이루고, 얼굴은 앞쪽으로 내밀게 되었던 것이다. 더욱 위로 펴진 팔의 주위를 측시(側視)하지 않으면 안될 필요에서 신체의 상부는 다시 한층 전방으로 돌출한 위치를 취하기에 이르렀다. 이리하여 경추는 전방만곡(前方灣曲)을 만들게 되고, 대후두공 및 재역후두 관절은 다시 하전방으로 옮겨지고, 얼굴은 단축되고 두개(頭蓋)의 크기는 증가하였다.
나무 위의 생활 시대에는 운동의 기능은 다리로부터 옮겨져 팔에 가 있었다고 하여 좋다. 현수를 하기 때문에 견갑대(肩甲帶)에는 상당히 견인력(牽引力)이 가해져 어깨의 관절, 견갑골 및 쇄골의 구조는 현저하게 변화하였다. 가장 큰 변화는 선전(旋轉) 및 외전(外轉)의 힘이 발달한 일이다. 네발 운동은 단순히 진행의 방향에 앞다리를 사용하면 되는 것이며, 옆쪽 운동은 극히 한정된 범위로 충분하다.
따라서 4발 동물에 대하여 보면, 견갑골은 흉곽의 양쪽에서 좌우대칭(左右對稱)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견갑골이 이 위치에 있으면 지주(支柱)의 기능을 갖는 쇄골은 필요가 없다. 회전력의 발달과 현수에 팔을 사용하게 되고부터는 견갑골은 뒤쪽으로 옮겨져 병행(竝行)의 위치를 취하고, 쇄골도 두들어지게 발달하여 지대근(肢帶筋)의 수축에 대하여 확고한 받침대〔支保臺〕를 제공하기에 이르렀다.
더욱 흉부 제근육의 기능은 현저히 증대하여, 대흉근, 전거근은 단순한 신체의 조색근으로서 작용하지 않고, 팔을 수직으로 들 때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근으로 되었다. 이러한 변화에 수반하여 흉곽은 옆쪽보다는 오히려 앞쪽이 편평화 되었다.
이리하여 신체가 팔에 의하여 현수되고, 흉곽이 그 받침대가 되게 되면, 현수된 신체에 대하여는 중력이 작용하는 관계상, 흉곽으로부터 아래쪽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은 당연하리라. 4발 동물에 있어서는 척추는 앞발과 뒷발을 연결하는 대들보로서 작용하여, 복부 내장 기관의 현수 걸리가 되는데 불과하지만, 나무 위에 현수하게 되자 척추는 골반 및 다리를 직접 매다는 구실을 하게 되어, 복부 내장 기관은 장과 함께 골반내에 수용되게 되었다. 위쪽 내장 기관이나 심장은, 4발 동물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앞쪽 체벽 및 흉곽에 접하여 지탱되지 않고 골드스웨이트씨가 말하는 바와 같이 섬유성 심낭에 의하여 위쪽 흉추 및 경추로부터 현수되고 있다.




일광욕이 건강에
주는 유익

알프렛 브라홀레

태양의 여러 가지 작용
신체에 미치는 영향
전반적으로 인간의 몸에서 수분을 뺀다는 것, 또 일반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로부터 수분을 뺀다는 것―그들 스스로는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대개 체내에 여분의 수분이 과잉되어 있다―은, 그들의 작업능력을 높이고 저항력을 증가시킨다는 의미이다. 피부호흡을 왕성하게 한다는 것은 폐의 기능을 도와 주는 것이며, 또 총체적으로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것이다. 땀과 피부로부터 증발하는 수분과 함께 탄산가스―즉, 가스대사의 유독한 산물―가 배출되는 것이다.
태양의 이상과 같은 특성에 대하여 오늘날의 과학은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우유도 태양광선(石英燈)에 쬐면 비타민이 풍부한 것으로 된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 또 생체(生體)에 있어서도 태양광선의 조사(照射)에 의하여 곱사병(翎樓病·英國病)을 방지하는 비타민 D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곱사병을 예방하고, 또 이를 치료하기 위하여 이 사실은 극히 중요한 것이다. 우리들은 수많은 곱사병에 걸린 아이들을 태양 아래서 고칠 수가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들은 태양의 영향하에서 피부의 기능을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안 것이다.
피부는 마치 폐와 같이 호흡하며, 신장(腎臟)과 똑같이 배설하며, 심장(心臟)과 같이 혈행을 촉진하고, 또 영양섭취의 과정에 협력하며, 내분비선과 같이 각종 체액을 산출하고, 신진대사의 부담을 조금도 다른 기관에 전가시키지도 않는다. 그리고 그 명령과 자극, 충동을 심신의 구석구석까지 미치게 하는 것이다.
태양의 작용은 신체의 총체적인 상태를 높혀 줌으로써 단지 위에서 서술한 각종 병에 대하여 효과를 가질 뿐만 아니라 만약 그 적용에 착오가 없다면, 모든 병약한 사람들을 원기있게 하고 그 건강을 촉진시켜 주는 것이다. 즉 태양의 작용은 모든 병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정신상의 제작용
태양이 신체에 미치는 제작용은 상술한 바와 같이 광범위한 것이지만, 정신상의 제과정, 즉 사고와 감각 등 일체의 의지활동에 미치는 제작용도 결코 그에 못지 않다. 도시의 먼지를 떠나 옷을 벗어 던지고 들판에서 하늘을 향해 드러누워, 사지를 뻗고 눈부시게 내리쬐는 햇빛을 받으며 산들바람에 몸을 맡기고는 곤충들이 노래하는 음악소리에 귀기울이며, 수풀이 윙윙거리고 대해와 같은 우렁참에 도취되어 한없이 넓은 창공에 눈동자를 고정시킨다. 도대체 이를 능가하는 행복이 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 대자연에 몸을 맡긴 이 순간, 우리들은 그 진정한 생명이 고동치는 것을 깨닫는다.
욕구를 잊어버리고 그저 생을 부여 받았기 때문에 일, 작업 등을 떨쳐 버리고 그저 몽환(夢幻)에서 놀며,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 일체가 된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일까. 이것이야말로 금전을 능가하는 모든 사람들의 행복일 것이다. 고독이나 슬픔이나 걱정은 안개처럼 사라지고 흔들리는 마음의 행방은 명랑하고 쾌활해지며, 미래의 생각은 이상실현의 확신으로 가득찬다. 수많은 새로운 계획이 떠오르고, 보다 높은 목표가 또렷이 세워진다. 활력과 업무에의욕과 자기에 대한 신뢰와 끈기가 모두 고조된다. 신체가 에너지―학문은 아직 이에 대한 명확한 명칭을 갖고 있지 않다.―로 가득 채워짐과 동시에, 정신과, 심중에도 속속들이 스며드는 것과 같이 대자연의 힘, 창조적 의지의 힘, 경건한 소망이 솟아오른다. 숨결은 깊고 느긋해 지며, 영혼이 타는 거문고 가락에 잘 들어맞게 된다. 식욕이 좋아지고 활력이 흘러 넘치며 적극적인 의욕이 샘솟는다.
마음의 평온함이 깊어져서 안락한 잠으로 나타난다. 이들 여러 가지 작용의 총합을, 우리들은 건강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들 제작용에 맞추어 해야 할 모든 것의 과부족을 생각하며 자기의 생명이 자연과 잘 조화되고 있는지 어떤지의 척도로서 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장명의 생리 건강 엣세이

암과 종양의 원인

우리가 갑자기 추운 곳에 들어가면 피부의 모세관이 수축되기 때문에 피부가 붉은 색을 잃게 된다. 또 더운 곳에 가면 모세혈관이 팽창해서 확대되므로 피부의 혈색이 좋아진다. 그렇다면 수축했을 때에 혈액은 어디로 가는 것인가. 그것은 글로미(AVA로 약칭하기도 한다)를 지나 소동맥에서 직접 소정맥으로 빠져 나가는 것이다.
술을 즐기는 사람의 글로미는 경화(硬化)되어 있고 단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의 글로미는 녹은(溶解) 상태에 있다. 우리가 어떤 환경의 격변에 대해서도 적응하기 위해서는 글로미를 건전하게 확보하는 일이 선결 조건이다.
프랑스의 맷슨은 “글로미가 종양(腫瘍)을 일으켰을 때에는 몸이 병들어 있고 자살하는 자가 많다”는 보고를 했다. 글로미를 신경혈관구(神經血管求)라고 번역할 때가 있는데 확실히 글로미의 문제는 혈관의 관계에서부터 시작하여 육체의 건강, 불건강으로 이어지며, 신경의 관계에서 정신의 건전, 불건전으로 이어진다고 보이는 점이 있다.
글로미는 장소에 따라서 나선형으로 감겨 있는 것이 있고, 그 중에는 6개 정도가 바짝 감겨 있는 것도 있다.
어느 것이든 글로미는 막에 덮여 있어서 혈액을 통과 시켜 주어도 세포와는 직접 교섭이 없다. 그러나 모세혈관에는 구멍이 나 있어서 그곳으로부터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기도 하고 노폐물을 받아내기도 한다.
한 개의 모세관이 담당해서 영양을 공급하는 세포의 수효는 4만에서 8만이 된다고 한다. 만약에 모세관 1개가 장애를 일으킨 경우에는 4만에서 8만에 이르는 세포가 영양을 상실한 고아가 되어서 죽게 될 것이다. 그 때에 영양불량이 된 세포가 핵(核)이 되어서 그것이 암이 되거나 종물(腫物)을 형성하는 중심이 된다. (서운)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6:01:08 2006년 10월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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