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면-36주년 창립기념강연회를 마치고
- 자연건강
- 2009-12-21 15: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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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주년 창립기념 강연회를 마치고
배 성 권
지난 5월 13일 본회 창립 36주년 기념 강연회는 회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원만히 마쳤음을 감사드린다.
생각컨대 13일은 1년에 12번 돌아온다. 5월 13일은 1년에 한번, 2006년 5월 13일은 일생에 한번 밖에 없다. 1년에 한번 치르는 이 창립기념 강연회도 벌써 5번째, 해가 갈수록 회를 거듭할수록 어깨가 무거워진다. 무엇이 문제인가. 그것은 회원들께서 더 잘 알고 있을 터이다.
신가정교육협회를 창립하여 ‘어머니심리학훈련강좌’를 비롯하여 MRA(도덕재무장) 운동 등에 참여하고 있는 사계의 명강사 야마자키 후시이치씨가 토쿄 제일의 J홀 대강당에서 처음 강연할 때, 그 전날 밤 꿈을 꾸었다. 막이 올랐는데 청중은 3명뿐… 가슴이 섬뜩한 꿈을 꾸었다.
당일에 강연장에서 주최자인 S씨에게 이 사실을 털어 놓았다. 그는 한 마디로 꿈은 현실과 정반대이니까 신경 쓸 것 없다고 했다. 사실은 그대로였다. 뒷좌석까지 꽉찬 청중들이 박수 갈채를 그치지 않았다.
한때 전 일본의 명가수로 군림했던 쇼지 린타로씨가 북륙지방에 대설이 내려, 관객 단 네 사람 밖에 없는 큰 극장에서 프로그램대로 한곡도 빼지 않고 전곡을 직립부동의 자세로 열창한 일도 있었다.
금년은 병술년이다. 올해는 입춘이 두 번 든 해로 쌍춘년(雙春年)이라고 하며 대길년(大吉年)이다. 따라서 강연회 당일인 5월 13일은 주말인데다 결혼식이 많았던 날로서 강연회에는 걸맞지 않은 날이었는지도 모른다. 또 지방 선거를 며칠 앞두고 있는데다가, 5월의 신록이 야외로 나오라고 유혹의 손짓을 보내는 좋은 날씨였다.
이런 좋은 날, 정보의 홍수화 시대에, 과연 청중이 얼마나 참석해 줄지 걱정이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 걱정을 덜어 주신 회원 여러분! 그리고 비회원 청강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린다.
특히 이번에 특별 강연을 맡아 주신 김진목 박사는 우리나라 유수의 전문의로서 현대의학과 니시 자연의학을 병용하여 큰 성과를 올리고 있는 임상의(臨床醫)이시다. 동참한 모든 분들이 다같이 큰 감명을 받았을 것으로 믿는다.
또 멀리 고오다 미쓰오 박사가 추천해 주신 나카니시 ‘생채식 실천의 집’ 원장은 당년 87세로 아직도 현역 출강자이시다. 이 분은 젊어서부터 편도선비대증에서 시작하여 신장병, 폐침윤, 충수염, 복막염, 장폐색, 장유착, 이질로 개복수술, 혈청감염, 방광염, 자율신경실조증, 교원병 등 제 난치병을 극복하고, 현재는 팔십대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치료소 운영은 물론 일본종합의학회 이사와 간사이 지역회의 사무국장을 겸임하고 있다.
질병 치료는 체질 개선에서부터―음성체질에서 양성체질로―에 대한 언급이 좀 미흡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없지 않으나 시간 관계상 불가피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결국은 니시의학 자연건강법을 실천하면 음성체질도 양성체질로 바뀐다는 대진리 앞에,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을 감안할 때 나름대로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내년 2007년, 제37주년 기념 강연회는 올해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여 더욱 보람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기약하면서 아울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회장)
논단
진리는 평범한 가운데 있다
일대 논문을 작성하여 인생을 논하고 또 수천만 마디의 말을 구사하여 종교를 강론해도, 한번 죽음의 재의 재해에 당면하면 만사는 끝장이 나고 만다. 나는 생활에서 유리(遊離)된 관념을 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본래 생은 유이고 사는 무라는 것은 평범한 상식이며, 여기에 나의 유무일여(有無一如), 1=0의 철학이 전개된 것이다.
다음으로 동물의 생활과 인간의 그것을 비교하면 누구나 동물의 생활에는 볼 수 없는 착의(着衣), 조리식(調理食), 직립보행(直立步行), 문화생활, 정신 즉 피(皮), 식(食), 지(肢), 심(心)의 4대 특징이 엄존하고 있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이것이 나의 건강의 4대 원칙이다. 그렇다고 이것을 인식하기 위해서 진화론적 이론의 힘을 빌릴 필요는 없다.
다만 과학자 뉴튼이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졌다고 하는 평범한 자연 현상에 의문을 품은 것과 같은 극히 소박한 선입적 편견이 없는 순정(純正)한 상식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오늘날 혈액순환의 심장 원동력설은 상식을 무시한 초비상식사(超非常識事)이다. 게다가 이것을 참이라고 미신하는 의학자들은, 오늘날의 진보적 대중의 상식을 언제까지 속일 수 있을 것인가. 대중은 평범한 사람이며 상식인(常識人)으로서 또 진리의 신봉자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겸당)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6:00:00 2006년 06월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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