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면-백설탕이야기
- 자연건강
- 2009-12-21 15: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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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탕 이야기
S.M.K
정당(精糖) 공업에 종사하는 한 계열의 이익을 위해, 일반 시민이 흑설탕 등을 살 수 없게 하는 법률이 정해져 있는 것으로 봐서 의회가 강력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는 소문도 있다. 면밀한 시찰을 한 결과, 흑설탕이나 또는 흑설탕에 가깝다고 하는 상품도, 사실은 백설탕에 가면을 씌워 흑설탕이나 그것에 가까운 것으로 겉을 꾸민 가짜에 지나지 않는다고 나는 단언할 수 있다.(《더 매크로비오틱》 10권 2호에서)
이상과 같은 프레드로씨의 증언이 일본 국내에서도 통용이 될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흑설탕이라고 하더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그러므로 건강한 생활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설탕 없이도 생활할 수 있는 연구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벌꿀이나 과일 등은 어떨까? 일반적으로 벌꿀이나 과일은 자연스런 당분이기 때문에 약간 지나치게 먹더라도 신체에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과일이나 벌꿀을 미용식이라든가 건강식으로 간주하여, 적극적으로 먹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드이 의외로 많다. 과일이나 벌꿀에는 비타민류나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이 식품은 어느 정도 과식하더라도 체액이 산과다증으로 되지 않아, 칼슘을 빼앗길 염려가 없다. 그러나 과일이나 벌꿀을 지속적으로 많이 먹는다면 혈액이 항상 당분에 절여져 있다는 것을 경계해야 하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과일이나 벌꿀이 별로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하여 매일 많이 먹으면, 당분 절임으로 절여진 혈액이 더욱 당분을 불러들이는 성가신 일이 생겨서, 언제까지나 단것과는 인연을 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다. 단것을 끊으려면 당분 절임이 된 혈액에 대처할 만한 올바른 방책을 알고 있지 않으면 도저히 성공할 수 없다.
알코올 중독에 빠진 사람도 마찬가지인데, 좋아하는 알코올을 마시고 싶어서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기분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체액이 항상 당분으로 절여진 사람에게 당분을 끊으라고 하면 그야말로 어떻게 해서든지 단것을 먹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히게 된다. 담배도 역시 마찬가지여서 금연은 할 수 있어도 절연은 더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을 종종 보게 된다. 금연과 달리 절연은 몸 속에 니코틴이 남아 있기 때문에 유유상종, 즉 그것이 친구를 부르는 격이다.
그러므로 과일이나 벌꿀은 조금 먹어도 괜찮다든가, 흑설탕이라면 백설탕의 세 배는 허용되니까 괜찮다든가 하는 식으로 구실을 붙여 매일 그것들을 먹는 사람은 언제까지나 ‘단것’과는 인연을 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게다가 당분의 과식은 조직을 느슨하게 하여, 이른바 뒤룩뒤룩 살이 찐다든가 또는 아무리 보아도 야무진 데가 없는 체질을 만든다는 점에 주의하기 바란다.
원래 설탕은 열대지방이 원산지이기 때문에 신토불이라는 원칙에서 말한다면, 역시 더운 기후에 사는 사람들의 음식물로서 적당하다. 따라서 온대지방에 사는 우리들은 설탕을 먹는 것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설탕이나 과일의 과식으로 인해 냉증에 걸리는 것도 이 음식들이 우리의 몸을 차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열대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사탕수수나 과일을 상식(常食)하여 이것으로써 몸을 차게 해서 더위로부터 방어하는 것이라고 해석하면 그들의 입장에서는 정말 합리적인 음식물일 것이다. 그러나 온대지방이나 한대지방에 사는 삼들에게는 이 음식의 과식이 결국에 가서는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와카야마 쪽으로 자주 진찰하러 갈 기회가 생겼는데, 그 현지의 사람들 중에는 귤의 원산지인지라 겨울철에 한창 쏟아져 나올 때에는 하루에 20~30개씩을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손바닥이나 발 등이 황달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노랗게 물들어 있는 것을 자주 보는데, 이것도 확실히 귤의 과식으로 인한 해는 있어도 이익은 없는 것이다.
NISHI의학 입문
보건치병의 길잡이
카시오 타로
NISHI의학은 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의학으로서 병을 고치는 것이 주된 목적은 아니다. 그러나 실제 문제로서 건강할 때는 건강법에 관심이 없다가도 병에 걸려서 약물이나 주사도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비로소 니시의학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그래서 본인은 의사의 입장에서 건강법으로보다는 치병법을 중심으로 니시의학을 해설해 보려고 한다.
-의학박사 카시오 타로-
쪾육아와 이유
감잎차를 달인 물을 하루 20그램 정도 주고 감잎차(꿀을 약간 탄다)를 주면, 땀띠가 나거나 엉덩이가 짓무르거나 하지 않는다.
설탕을 아주 금하면 발육에 지장이 있지만, 너무 주는 것은 아이를 선병질(腺病質)로 만들며 발열·경풍의 원인을 만드는 것이니 조심해야 한다.
인유(人乳)의 당분은 유당이지만 분유의 당분에는 설탕이 1할쯤 들어 있다. 분유로 아기를 기르게 되면, 몸은 토실토실 커져도 유치가 충치로 되며 부스럼 등의 피부병에 잘 걸리는 병약한 어린애로 자라게 된다. 그러므로 분유 대신으로 현미음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현미를 가루로 빻아 거기에 30배의 물을 붓고 끓여 거즈 넉 장 정도로 잘 밭아서 거기에 소금기 약간, 분유나 꿀을 모유 정도의 단맛이 나게 하여 먹이는 것이다. 소금을 섞어 주면 잘 마시지만, 너무 양이 많게 되면 눈두덩이가 헌다. 그리고 농도나 양은 변을 보아가면서 조절하면 된다.
이유식은 7개월쯤부터 미음을 먹여가다가 만 1년에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두뇌의 발육이 나빠진다. 미음은 차츰 진하게 해가다가 죽으로 먹이게 되는데, 물론 소화의 정도를 봐가면서 조절해야 한다. 고형식을 주는 것이 이가 난 다음부터이고, 그 무렵에는 생야채를 간 것(다소 과실을 섞어 넣어도 된다)을 준다. 그러나 사과즙은 변비를 초래하니 주의해야 한다.
달걀과 설탕의 섭취가 많으면 중이염·피부병·감기 등에 잘 걸린다. 어린애라도 아침 10시 이전에는 음식을 주지 말고 생수나 감잎차를 주도록 한다. 유아가 자면서도 손발을 움직이는 것은 자연의 모관운동이니 발이 자유롭도록 손써 줄 것이며, 만일 엉덩이가 짓무르면 스이마그 원액을 바르는 것이 좋다.
안아주는 버릇을 들이면 손발의 발육이 나빠지며 목이나 등이 휘며 병약한 아이로 된다. 그러니 1년 반까지는 충분히 기어다니도록 할 것이다. 기지 않으면 흉폭이 좁아지고 안짱다리·밭장다리 혹은 편평족(編平足)이 되며, 장래 발이 약한 아이가 된다.
투 병 기
천식 투병기
E.S(72세)
(5) 빼어난 소식(小食)의 효과
쪾20년 이상 괴롭히던 천식이 나오지 않는다.
쪾40년 가까운 아토피성 피부염이 나았다.
쪾감기에 걸리는 일이 없어졌다.
쪾어깨결림이 없어졌다.
쪾카이로가 필요없게 되었다.
쪾흰머리가 늘지 않는다.
퇴원시의 처방을 5년간 충실하게 실행했는데, 불가능하던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실행하고 있습니다.
공기를 가슴 가득 들어마실 수 있는 것을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살고 있습니다.
고다 선생님의 코멘트
조금 전 E.S씨의 발표에 있었듯이 천식의 근본적인 원인도 숙변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때문에 배를 보면 천식상태를 알게 됩니다. 환자 여러분은 내가 배만 보고 천식의 상태를 판단하므로 이상하다고 생각하시겠지요. ‘선생님, 저의 병은 천식입니다. 배만 보고 압니까’라고 말씀하시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천식은 배로 압니다. 정말 이상한 일이지만 압니다. 예컨대 숙변을 제거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E.S씨는 몇번이나 단식을 하고 그 후의 식사를 소식으로 지냈던 것입니다.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2합(약 300g)의 쌀을 3일에 먹습니다. 1일에 100g입니다. 1회 50g으로 두부 반모, 이것이 한끼 식사로 점심 저녁 2회 같은 것을 먹습니다. 때문에 하루 700칼로리의 적은 식사로 지내온 것입니다. 한때는 체중도 줄어 32kg, 그런 상태에서 나아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단식을 하고 조금 숙변이 나오면 즐거워하며 돌아갑니다. 그리고 또 먹습니다. 그리고 또 숙변이 쌓입니다.
문제는, 오랜동안 너무 먹어 장이 늘어나고 옆으로 부풀어 있습니다…이러한 상태를 낫기 위해서는 적어도 3년간 정도는 소식을 계속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단식을 해 일시적으로 숙변이 나오고 증상이 없어지고 좋아졌다고 생각해도 아직 늘어난 장이랑 부푼 장은 그대로 그 상태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다시 조금 먹으면 또 숙변이 모이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대체 무엇을 위해 단식을 했는가 모르겠지요. 원래로 되돌아가 버립니다. 때문에 일단 단식을 하고 숙변이 제거되었어도 늘어난 장의 상태, 부푼 장의 상태는 그대로라는 것을 알고, 3년 정도는 소식을 계속해, 그 사이에 늘어난 장을 축소시킵니다. 부푼 장이 원래대로 되돌아가게 되면 완쾌된 것입니다. 그때까지는 역시 오랜시간 소식을 계속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3년 정도 소식생활을 계속하면 이번은 그것이 습관이 됩니다. 습관이 되면, 소식이 괴롭지 않게 됩니다. 3~4개월정도가 가장 괴롭습니다. 소식도 결국에는 습관이 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여러분은 ‘야― 오늘은 좋은 이야기를 들었구나. 소식이 좋다면 재빨리 오늘부터 해보자’라고 하며 갑자기 조금 먹는데, 이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3개월정도 지나면 죽어도 좋으니 먹고 싶어집니다. 이때 다부진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E.S씨처럼 소식이 습관이 되어 버리면 이미 승리를 얻는 것입니다. 때문에 72세가 되어도 흰머리 없는 젊은 신체를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병 덕분에 건강하게 늙어갈 수 있는 행복을 신으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때문에 여러분도 병이 너무 빨리 낫지 않는 편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5년 정도 병을 가지면서, 그 사이에 소식의 습관을 몸에 익힙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낫고 싶은 기분은 알지만, 제 눈으로 보면 너무 빨리 낫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앞으로도 계속 발표하실 터인데, 모두 소식의 길을 걸어오신 분들이 행복하게 된 것입니다.
문제는 여러가지 건강법이 있지만, 소식의 좁은 문을 걸어나온 사람만이 행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주의 법칙입니다. 어느 체험자나 그 문을 빠져나오고 계십니다. 이 노고를 하지 않으면 병은 낫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분, 확실하게 머리속에 담아 주십시오.(고다 박사 추천)
소식(小食)이 건강의 원점이다.
아무리 영양 만점의 식사를 해도 과식(過食)을 하면, 그것이 뱃속에 들어가 썩어서 독(毒)이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맛있는 음식을 배가 부르도록 먹고서 장수하겠다고 하는 것은 너무나 안이한 생각이다.
옛부터 음식은 생명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음식물의 섭취함에 따라서 건강은 물론 그 사람의 운명(運命)까지도 좌우된다는 깊은 뜻도 있다.
건강법이 머리로 아는 것과 몸으로 아는 것은 다르다. 몸을 가지고 익혀버리지 않으면 잘못된 것이다.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6:00:00 2006년 06월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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