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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매거진

4월3면-고다박사와 대담

  • 자연건강
  • 2009-12-21 15: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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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담

건강하고 행복한 식생활 문답

고오다 박사와 산프라자

식양생(食養生)의 처방을 받다
고 다 : 야채쥬스는 어떤 재료를 사용하고 있습니까?
나카노 : 야콘이나 양상추, 당근 등입니다. 야콘은 겨울에 재배되므로 겨울에만…
고 다 : 좋습니다. 청즙(靑汁)을 마시게 된 것은 얼마나 되었습니까?
나카노 : 2년 정도입니다.
고 다 : 가능한 한 죽을 때까지 계속하세요. 식염은 하루에 몇 g 정도 섭취하고 있습니까?
나카노 : 저녁에는 외식을 하기 때문에 그때만 염분을 섭취합니다. 집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고 다 : 마라톤을 하면 많은 땀을 흘리잖아요.
나카노 : 이전에는 마라톤을 하면 상당히 땀을 흘렸습니다. 고오다 선생님이 추천하신 소식(少食)을 실행하고 나서 땀을 별로 흘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고 다 : 문제는 땀을 흘리면 염분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마라톤을 할 때는 염분을 상당량 섭취하도록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염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단 것이 먹고 싶어지며 혹은 술이 먹고 싶어집니다. 이런 일을 막기 위해 반드시 염분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염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발목을 악화시키고 그 영향이 목에 미치어 편도선을 악화시킵니다.
나카노 : 에… 편도선까지 악화시키게 됩니까? 알겠습니다. 하루에 몇 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까?
고 다 : 간장이나 소스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합해서 하루에 10g은 섭취하게 하고 싶습니다만 최소한 5g은 섭취하도록 해 주세요.
기(氣)를 진찰하다
고 다 : 잠시 얼굴좀 보여주세요.(왼쪽 손바닥을 나카노씨의 얼굴 가운데에서 10cm 정도 떨어진 곳에 대고 나카노씨의 생기(生氣) 소위 생명에네르기라는 것을 진찰한다.)
고오다 : 생명력이 상당히 강하네요. 눈에서 힘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 손에 반발하여 억누르고 있는 듯하게 느껴집니다. 사람은 이렇지 않으면 안됩니다.
나카노 : 실은 저도 2년 전부터 기(氣)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고 다 : 합장하여 머리 위로 올린 채 40분간 유지합니다. 이것을 1개월에 1회씩 하면 기(氣)가 강해집니다. 그러면 나카노씨가 다른 사람의 기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나카노씨는 위장이 약하기 때문에 과식을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니시(西式)건강법의 등배운동을 매일 실천하면 좋습니다. 등배운동은 나카노씨에게 맞는 운동입니다. 점점 건강해지며 목표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매일 계속해서 실천하면 그 좋은 점을 실감할 수 있게 되어 그만하라고 해도 중단하지 않게 됩니다.
나카노 : 그렇습니까. 서둘러 내일부터 실천하겠습니다. 왼쪽 장(腸)이 안좋은데 어떻게 하면 치료가 됩니까?
고 다 : 단식을 하면 치료됩니다.
나카노 : 어떤 식으로 하면 좋습니까?
고 다 : 제가 명확히 지도해드릴테니 걱정할 필요없습니다.
나카노 : 그렇습니까. 감사합니다. 잘 부탁합니다. 즐겁군요.

내가 건강하지 못했던 이유
2,3세 때 오른쪽 반신이 마비되었던 이유
나카노 : 저는 10수년전 몸을 파워맨으로 만들기로 결심하고 단백질을 한사발씩 먹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자 거꾸로 몸의 상태가 나빠져서 최악이었습니다. 그래서 건강에 관한 책을 몇 권 읽고 건강과 예방에 대하여 생각하며 스스로 대책을 강구하게 되었습니다. 4권째로 기억하고 있는 고다 선생님의 저서를 읽자 ‘이거다!’ 하고 스스로 찾고 있던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모르던 것을 그때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 자신의 일을 인용해서 여러 가지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2,3세쯤에 오른쪽 반신이 마비되었습니다. 또 어린 시절에는 비만아였습니다. 당시 뚱뚱한 어린이는 우량아로 취급받아서 저도 거의 건강우량아로서 단 것, 고기, 우유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어렸을 때 매년 감기에 걸렸습니다. 게다가 심한 냉성(冷性)체질 이었습니다.자율신경실조증(自律神經失調症)으로 입원한 일도 있었습니다.
고 다 : 그렇습니까.(미소) 오른쪽 반신이 마비되었다는 것은 태변(胎便)이 배설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카노 : 태변(胎便)이라고요?
고 다 : 예. 배내똥이라고도 얘기합니다. 아기가 엄마 배에 있는 동안 양수(羊水)를 마시고 생긴 물때입니다. 그런 것이 뱃속에 쌓여 있습니다.
나카노 : 에… 쌓여 있는 것이라고요?
고 다 : 니시(西式)건강법의 출산에서는 막 태어난 아기에게는 우유를 주지 말고 2일간 단식을 시킵니다. 그 대신에 천천히 변을 볼 수 있도록 완하제 스이마그 10mℓ를 180mℓ의 물에 넣어 젖병으로 마시게 합니다. 그러면 태변이 듬뿍 나옵니다. 2일간의 단식동안 아기의 장 점막이 교체되면서 탈락한 것도 배설됩니다.
나카노 : 그렇습니까? 정말!
고 다 : 그예. 나카노씨와 같이 2,3세에 반신이 마비가 일어나는 경우도 지금까지의 제 경험에 의하면 태변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태변을 완전히 배설하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과 소아천식 등도 태변과 관계가 있는 듯 합니다. 최근에는 출산시 태변의 완전배설을 고려하는 산부인과 의사나 조산원이 상당히 적어 우려스럽습니다.
나카노 : 태변은 어떤 작용기전으로 반신마비의 발생에 관계하나요?
고 다 : 숙변이 쌓이면 뇌혈관이 팽창되고 뇌가 압박되어 신경중추(神經中樞)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마찬가지로 태변에 의해서도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신경에 문제가 생겨 오른쪽 반신의 마비가 나타난 것입니다. 앞서 몸을 진찰할 때 왼쪽 장에 문제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그것도 2,3살 때의 오른쪽 마비와 관계가 있습니다.


내가 겪는 노쇠의 고달픈 체험(3)

이 영 규

사람이 늙어가면서 기가 막히는 꼴이 있다. 흔히들 호소하는 것으로 건망증이 바로 그것이다. 한 무리의 노인들이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며 신발을 신다 말고 한 노인이 깜짝 놀라며 “내 정신좀 봐. 내 핸드폰.” 하며 밥 먹던 식탁으로 달려간다.
식탁을 정리하던 종업원에게 핸드폰 못봤느냐며 허둥댄다. 종업원 아줌마가 못봤다며 할아버지! 손에 든 것은 핸드폰 아닌가요 하니 그때서야 이 할아버지 또 한번 내 정신 좀 보란다. 그래서 인생 선배들은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하지만 순간적인 건망증은 어쩔 도리가 없나 보다.
그 동안은 그런 경우가 있더라도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며 제법 자위도 했건만 이제는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 노인들이 전철에서 소지품을 놓고 내리는 것은 다반사요, 가족들의 생일이나 조상의 기제삿날도 흔히 잊는다.
필자도 안방에서 건너 방 서재로 책을 가지러 왔건만 내가 여기 왜 왔나 하고 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겨우 생각이 나는 때가 있다. 그래서 치매증이 있다는 노인들이나 우리나 정도의 차이일 뿐 오십보 백보라고 생각한다.
한편 내가 다니는 노인복지관에서는 유익한 각종 프로그램으로 평생교육을 하고 있지만 잊어버리는 것이 배우는 것보다 더 많을 정도니 반복 교육이 필요하다. 숙면하면서 소식하고 생수, 생야채식으로 체액을 맑게 하면 머리가 맑아질 것이다.
근래 너무 많은 치매환자를 흔하게 보게됨으로 옛날처럼 구경거리도 되지 않을뿐더러 관심도 없다보니 그저 그런 사람인가 보다 할 뿐이다. 다만 요즘은 미아(迷兒)가 아닌 미노(迷老)가 될 걱정이 되어도 팔찌에 전화번호쯤 달 수 있으니 다행이다.
현재 우리들이 살고 있는 사회는 병고(病苦)의 난세(亂世)라고 할 수 있다. 그 원인이기도 한 다이옥신 등 각종 공해문제로 생활환경이 오염되어서인지 젊은이들도 깜빡깜빡 잊는다고 하니 노인들을 말해본들 무엇하리. 분실물 보관소에는 젊은이들이 잊은 것으로 사료되는 수만 대의 핸드폰이 잊어버린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하니 요즘 사람들의 그 망각 정도는 미루어 알만하다. 변비없는 쾌변의 습관은 지나친 망각과 치매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노인들이 많은 고령화시대에 어디를 가도 그들의 한숨소리를 자주 듣게 된다. 살아온 지난 한평생이 너무 허무한 모양이다. 지난 세월의 나와 지금의 내가 너무 차이가 있어 세상에 불만이 이만저만 아닌가 보다. 탐욕을 못 채운 분풀이를 하는 건지, 따라서 사람은 골백살을 먹어도 분수를 모르면 과욕에 사로잡혔던 과거를 자주 앞세우게 되는 것 같다. 가지고 갈 것이 없어 죽으면 호주머니도 없는 수의를 입고 가니 공수래 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 하는 것일까.
이제는 손을 깨끗이 털어버릴 일만 남지 않았는가. 신세한탄 한다고 세상이 바뀔리도 없다. 이 시점에서 만족할 줄 아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 아닐까.
이미 과거는 주마등처럼 모두 흘러 가버렸는데 언감생심 화려했던 그 옛날에 미련을 둘 수 있을 소냐. 애써 초려(焦慮)해 본들 별 수 없지 않는가. 요즘 우리 사회는 고령화 사회로 가면서 건강 노이로제인가 스트레스 때문인가 이 병원 저 병원을 헤매며 병원 쇼핑을 다반사로 하는 사람들과 사지가 멀쩡해도 조건부가 붙어야 사는 인생들이 부지기수이다. 그 예로 눈에 렌즈를 낀 사람, 매일같이 고혈압 약을 먹어야 하는 사람, 인슐린을 맞는 사람, 오줌을 잘 누기 위해 전립선약을 먹는 사람,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고 고지혈약을 매일 먹어야 하는 사람, 보청기를 꽂아야 무슨 소리가 들리는 사람들, 틀니를 끼워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사람 등 이외에도 어떤 특이한 조건이 따르는 건강하지 않은 건강인들을 아주 흔하게 볼 수가 있다.
얼마 전에 군의 옛 동료였던 친구를 십수년 만에 만나 반가워서 마침 때가 되었기에 식사를 같이 하기를 제의했더니 뜻밖에도 안된다는 것이었다. 이유인즉 이빨을 안 가지고 왔단다. 그 소리가 생소한지라 의아해 하는 나에게 그는 틀니를 깜빡 잊고 안가져 왔기 때문에 집에 가서 틀니를 끼워야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기막힌 이야기였다. 그나마 내게는 아직 내 이가 있으니 그만 해도 복이 아닐 수 없었다.
그들은 이러한 행위들이 하루 밥 세끼 먹는 일상생활처럼 습관이 되어서인지 별 불편없이 정착되어 있는 듯 이 시대를 살아가는데 상식처럼 되어 있어서 아직도 그런 것을 겪어보지 못한 건강한 사람들은 오히려 그들에게 뒤떨어진 인생취급을 당할런지 모른다.(명예회장)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5:59:30 2006년 04월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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