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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5면-비타민C의 효과와 임상적 응용

  • 자연건강
  • 2009-12-21 14: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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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의 효과와 임상적 응용

-L.폴링 박사의 비타민C론-
무라타 아키라


한동안 미개척 분야로 있던 비타민C의 효과는 L. 폴링 박사에 의해서 해명되었다. 폴링 박사의 저서 「비타민C와 감기, 인프렌자」 등의 역자이기도 한, 비타민C의 연구자인 무라타 교수의 해설을 소개한다.
필자 무라타 박사는 폴링의과학연구소의 객원연구원과 미국 스텐포드대 의과대학 객원교수로 활약했으며 일본 V.C연구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다.
니시 자연건강법에서도 비타민C의 존재를 대단히 중요시 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다. 비타민C의 효과를 중점적으로 읽고 이해해 주기 바란다.


폴링 박사 이전과 이후의 연구
그 속에서 비타민C가 감기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주장되어 있었다. 이 책은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됨과 동시에 12개 국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우리 나라에서는 「비타민C와 감기」 조학래 역, 현대과학신서로 나와 있다) 비타민C와 감기는 1970년 초에 일대 토픽이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전문가로부터 일반 대중에 이르기까지 찬반양론이 소용돌이 쳤던 것이다.
이 논쟁에 자극되어 많은 의학 연구자들이 1~3g의 비타민C를 사용하여 이중맹검법에 의한 엄밀한 시험을 시작했다.
1975년까지에 발표된 보고 중에서 실험계획, 통계해석이라는 점에서 볼 때 평가할 만한 것을 표2에 모아 놓았다. 비타민C의 효과율은 7예의 평균으로 약 40%가 된다. 즉 1일 1g 이상의 비타민C를 섭취하면 감기에 걸리는 횟수가 적어지며 걸린 감기도 가볍게 경과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비타민C의 섭취량을 1일 4g으로 증가시키면, 비타민C의 효과율도 증대하는 것이 기대된다. 개인 레베의 비타민C의 효과율이 50%라고 해도, 집단 레벨로 생각하는 경우는 집단 속의 비타민C 섭취자의 비율에 의해서 전체로서의 비타민C의 효과율이 좌우된다. 집단 속의 비타민C 섭취자의 비율이 일정 이상이 되면 집단 속의 감기 발생률은 급격히 낮아지는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사람들이 비타민C를 섭취하게 되면 이 세상에서 감기를 추방하는 일도 불가능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한편 폴링 박사의 책은 임상의 뿐만 아니라 기초의학자도 자극해서 비타민C의 기초 연구를 적극적으로 왕성하게 하도록 했다. 그리고 이 수년 사이에 비타민C의 다양한 작용이 점차로 밝혀지게 되었다. 비타민C가 왜 감기에 효과가 있는가라고 하는 이론적 근거도 확실하게 규명되기에 이르렀다.
비타민C의 효과가 인정되다
1970년 간행의 「비타민C와 감기」가 문제 제기의 서라고 한다면 1976년 11월에 간행된 「비타민C와 감기, 인플루엔자」는 문제 결착의 서라고 할 것이다.
명백하게 비타민C의 효과를 나타내는임시시험, 그것을 뒷받침 하는 기초 이론의 축적을 앞에 놓고, 그때까지 회의적이었던 의학, 영양학의 권위도 비타민C의 감기에 대한 효과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권위자가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단계에는 이르지 않았다. 그 때문에 임상, 기초 양면에서의 연구의 축적이 필요한 것이다.
어떻든 비타민C와 감기의 문제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간 것이다. 「비타민C와 감기, 인플루엔자」가 제일 단계의 결착을 낸 것이다.
필자가 원저를 처음 본 것은 발매가 시작되기 2주간 정도 전에, 폴링 박사의 책상 위에 놓여 있는 것을 보았을 때였다. 당장에 통독할 기회를 주시어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반드시 이것을 번역 소개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사명감 같은 것을 갖게 되었다.
필자가 제일 감동한 것은 ‘의학계와 비타민C’라는 장으로 여기에 폴링 박사의 비타민C에 대한 신념과 집념을 본 것이다. 또 폴링 박사에 대한 의학계의 반론이 얼마나 경박한 것이었던가 하는 것을 깊이 느끼게 되었다.
이 책에는 감기 이외의 많은 병에 대한 비타민C의 효과도 언급하고 있다. 암에 대해서도 유효하다고 말하고 있다. 건강을 위한 좌우서(책)가 될 것이다.(원제 : Vitamin C the Comon Cold and the Flu)(사가대학교 교수)


멸치와
상추쌈의 행복

김 동 순

우리 반은 상으로 사탕 대신 멸치를 준다. 사탕을 주면서도 이것이 아이들에게 좋은 일일까 고민하던 차에 친분이 있던 선생님이 멸치를 상으로 준다는 말을 듣고 시도한 일인데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다.
적지 않은 선생님들이 하고 있는 일인데, 지난번엔 우리 반 아빠가 쓴 독자 투고가 중앙일간지에 게재돼 당황스럽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늘 지지를 아끼지 않는 학부모님들이 고마울 따름이었다.
지난 번 합창 중창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팀의 발표회가 그저께 있었다. 물론 부모님을 모시고, 복장과 선곡, 그리고 아이들의 합창 소리가 너무나 좋았다는, 아이들 지도하시느라 수고하셨다는 엄마들의 전화와 교실방문을 받았다.
“선생님, 어디 편찮으세요?”
“아니오. 아주 건강한데요.”
“오늘 합창할 때 강당에서 뵈니까 학년 초에 비해 살이 너무나 빠졌던데요.”
“옷이 그렇게 보이는 거예요.”
“아이들이 선생님을 힘들게 해드리나 봐요.”
“아니에요. 얼마나 재미있게 지내는데요.”
“선생님, 전 늘 감사해요.”
“그렇게 세심한 배려 고맙습니다. ”
이 한 통의 전화는 나로 하여금 교사라는 내 위치를 다시 한번 감사케 했다.
실과 책에 나오는 채소 모종을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나니 상추 모종 세 뿌리가 남았다. 집에 가져와 화분에 심었다. 매일 물을 주고 보살폈더니 제법 먹을 만큼 이파리가 넓적했다. 아침에 뜯어 깨끗이 씻어 용기에 넣고 쌈장을 만들었다.
아이들에게 상추 몇 장이 무기였다. 자석은 벌칙, 다이아몬드는 칭찬 “다이아몬드가 붙은 모둠의 상품은 상추쌈이다.” 몇 녀석만 빼고는 모두가 오전 내내 상추쌈 생각뿐이다. 그 흔한 상추쌈에도 집착하는 내 아이들은 저렇듯 순수하다. 선생님이 주시는 건 무엇이든 최고의 맛이란다. 5모둠 아이들 입에 상추쌈이 들어갈 때마다 아이들의 탄성소리라니.
그날 관악산 등반이 있었다. 내려오는 길에 어느 할머니께서 상추를 팔고 계셨다. 자극적인 인스턴트식품이 아닌 상추쌈에 부러운 시선을 보내던 아이들의 예쁜 눈동자가 떠올랐다. 1000원어치 한보따리를 사들고 왔다.
다음날 마침 돼지고기 볶음이 메뉴로 나왔다. 식반에 음식을 담고는 한 명씩 내 앞으로 다가와 상추와 쌈장에 함께 싼 고기를 한 입 물고 들어가는 아이들의 표정은 행복 그 차체였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선생님이 주시는 쌈이 젤 맛있어요.” “선생님, 쌈밥집 하셔도 되겠어요.” 한다. “난 설거지 하기 싫어서 안돼.” 했더니 “제가 알바할게요.” 한다. 그런 아이들이다.
스승의 날 편지에 이런 글이 있었다. 아빠가 아이들에게 멸치를 먹여줘서 고맙다고 멸치 두 박스를 냉장고에 보관하며 조금씩 학교로 보내오는 부모님의 딸이다. “선생님, 참 이상해요. 집에 있는 멸치와 똑같은 멸치인데 왜 선생님이 입에 넣어주시는 멸치가 더 맛있을까요? 그건 멸치에 선생님의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일 거예요.”
덕분에 집에서도 멸치, 채소 특히 상추쌈을 좋아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하는 부모님도 많다.
올해 난 학교에 가는 게 즐거웠고 이 아이들 만나는 게 너무 좋았다. 내 노력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노력도 느껴진다.
서로의 노력이 정다운 교실과 즐거운 학급으로 만들지 않았나 싶다. (민백초 교사)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5:59:15 2006년 03월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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