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면-매일의 양생법
- 자연건강
- 2009-12-21 14: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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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양생법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
배 성 권
그 동안 지병으로 투병하시는 김박사로부터 연하장이 날아들었다. 필자는 회보 등에 연하 인사를 드리는 것 외에 거의 개인적인 연하장은 보내지 못하고 있다.
김박사는 교육자로서, 특수학교장으로서, 한국특수교육회장, 요양원장 등 정년을 마치고 난 뒤에도 정력적으로 활동했던 분이다. 뿐만 아니라 자연요법에 남다른 조예를 가지고 많은 저서를 낸 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 분이 작년 갑자기 지병이 악화되어 입원했고, 지금은 시골에 내려가 요양을 하고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그런데다가 연하장까지 받게 되니 송구스런 마음이었다.
근하신년이라.
소용돌이치던 한 해가 저물고 희망의 새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중략) 건강 관계로 부득이 했던 사정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껴주시는 존의!
길이 잊지 않겠습니다.
새해의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그리고 여백에는 육필로 동그라미표를 하고 이렇게 적고 있다.
쫛무리(無理), 혹사(酷使), 과로(過勞) 등은 건강관리를 역행하는 어리석은 처사임을 이제사 깨달았습니다.
이것은 바로 필자에게 당부하는 말씀같기도 하다. 니시의학 전문의 이시이 박사의 「금기사항 :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의 제1조에도 같은 말을 적고 있다. ‘무리하지 말 것, 피곤하면 쉴 것.’
의료법인 애강내과의원의 ‘체질개선요법’에는 이렇게 적고 있다.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던 참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는 일상의 식사에 항상 마음을 쓰지 않으면 안된다. 그 최대의 포인트는 「소식(小食)」이다. 항상 식사량을 5부식에서 8부식 정도로 하고, 적절한 운동이나 건강체조를 하는 것으로 체질이 개선되고 건강이 되살아나는 것이다. 이 자료는 당원에 입원하여 실시하고 있는 치료법을 해설한 것이다. 이 요법을 오래 계속하는 것이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이다.’
다음은 매일의 양생법
1. 조반을 거른다―아침 단식. 기상후는 상온의 생수를 천천히(잘 씹어) 마신다.
2. 생채즙을 먹는다―제철에 나는 무농약 야채를 5종류 이상 범벅〔泥狀汁〕으로 갈아 먹는다.
3. 소식 섭취―현미 중심의 식사(5부 죽이나 현미 크림 등)
4. 생수나 감잎차를 마신다―합계 1일 2ℓ정도.
5. 평상 경침―평상 위에 목침을 베고 잔다.(15세 미만은 팥알을 넣은 베개도 좋음)
6. 냉온욕―찬물과 더운물의 교호욕. 반드시 처음과 마지막은 찬물로 한다.
7. 풍욕―프랑스의 로브리씨가 제창한 대기요법을 한다.
8. 건강체조―붕어운동, 모관운동, 합장합척운동, 등배요진운동.
9. 장을 깨끗이―세장이나 마그밀(스이마그)로 숙변을 배제한다.
금기사항 :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
1. 무리하지 말 것. 피곤하면 쉴 것.
2. 찬 것(냉물)을 먹지 말 것. 식사나 음료수는 체온의 반―약 18。C 이상의 것을 섭취한다.
3. 백설탕, 캔쥬스, 아이스크림, 스포츠 드링크는 먹지 말 것.
4. 단 것, 과일은 삼가할 것. 단 귤 한 개 정도는 괜찮다. 과일은 부식의 1할 정도로 한다.
5. 알콜은 선별해서 마신다. 맥주라면 맥아호프, 청주는 순미주, 소주는 설탕을 쓰지 않은 것. 그리고 과음하지 말 것. 소량이면 괜찮다.
6. 간식, 밤참(야식)은 먹지 않을 것.
‘무리하지 않고 과로하지 않는다.’
살아 있는 간디라고 하는 생식요법의 세계적 권위자 전생은 이렇게 말한다.
‘체질개조의 경우도 여유를 가지고 대처해야 한다. 자기 일대에 나쁜 체질을 완전히 좋은 체질로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좀 안이한 생각이 아니겠는가. 역시 부모, 자식, 손자의 삼대 정도에 걸쳐서, 열심히 건강법을 실행하여 점차로 나쁜 체질을 개조해 나가는 방침이 아니고서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지난번 오사카 상급사교 과정 강습에서 만난 칭념사 주지 마츠무라는 삼대째 건강법을 하고 있는 가계인데 그의 말을 빌면, 니시가 ‘만년에는 바둑이라도 놓고 싶다. 나는 건강법을 말한 적이 없다. 취미였을 뿐이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진실로 중용(中庸)이요, 일즉영(一卽零 : 1=0)의 사상이요 정신이다. 그러나 이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말은 아니다. 그것은 경지에 이른자〔覺者〕만이 할 수 있는 말씀이다.
‘무리하지 말고 피로하면 쉬어라. 그리고 법에 얽매이지 말라.’
고승 효봉스님께서는 열반에 드실 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군더더기 소리 안하고 갈란다. 내가 말한 모든 법, 그것은 다 군더더기, 오늘 일을 묻는가. 달이 일천강에 비치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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