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4면-노화와 노화방지
- 자연건강
- 2009-12-21 14: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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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특별 기고
노화와 노화 방지
유 병 팔
미국 텍사스주립대 의과대학 교수/부산대 장수생명과학원 석좌교수
노쇠를 원하는 사람은 인류의 역사를 통해 한 사람도 찾아볼 수가 없을 것이다. 동서양의 역사를 훑어보면 노쇠를 피하기 위해서많은 사람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애를 썼지만 다 실패했다는 일화들 뿐이다. 그들의 방법들은 너무나도 비과학적이였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만 한다.
그러나 과학과 문명이 발달됐다는 오늘날에도 비과학적인 허무맹랑한 방법으로 무병장수를 되찾으려고 애쓰고 있는 현대인도 많다. 뿐만 아니라 항간에는 너무 많은 헛된 정보로 오히려 우리의 머리를 혼동케 하고 있다. 즉 노화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지연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한 지식이 너무나도 미비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초고령 사회에 돌입하는 지금의 우리로서는 국가, 사회 그리고 개인적 차원에서 장수를 하되 어떻게 젊었을 때와 같이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해결책들을 속히 강구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러한 취지로 본 특강의 내용은 노화 원인으로 시작하여 최근의 과학적 연구로 탐지한 노쇠의 원인, 그리고 현재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노화 방지 방법의 장단점에 대하여 고찰하기로 한다. 결론은 노쇠에 수반되는 질환이나 신체의 불편을 어떻게 감소하여 성공적 장수(Successful Aging)를 누릴 수 있도록 우리들의 생활방법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노화란 무엇인가
모든 생명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리적 활동기능을 잃게 되는 것이 바로 노화(Aging) 현상이라고 한다. 노쇠(Senescence)를 방지하려면 우선 근본적 해결책은 노화의 원인 즉 생명체는 왜 늙는가에 대한 지식이다. 이 문제는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인간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알고 싶은 질문이다. 그 답을 인류는 종교와 철학 등을 통해 찾으려 했으나 허사였으며, 현실적으로는 과학의 힘에 의존해야만 된다는 사실이다. 다행히 지난 30년 동안의 맹렬한 노화 연구의 결과로서 드디어 그 실마리를 찾아냈다.
노화의 시작은 우리 신체의 조직기관의 구성체인 세포 자체에서 발생한다. 이들의 기능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활성이 감소되어 간다는 것이다. 즉 세포 자체들의 노화가 바로 우리 생명체의 노화의 원인이라는 뜻이다. 큰 문제는 그 막대한 천문학적 숫자(우리 몸에는 약 60조의 세포가 있음)들로 구성된 조직기관은 몇백 만년의 진화 과정에 의하여 발달된 인간의 신체에서의 노쇠의 변화는 극도로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는 사실이다.
솔직한 말로 인간의 생명 과학 중에서 가장 복잡하고 해결이 어려운 것이 바로 노화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즉 각 세포들의 기능과 역할이 다 다르듯이 그들의 노화 과정도 다르다는 것 뿐만 아니라 조직기관들 자체의 기능 감소가 일어나는데 조직 기관들의 노화 진행 속도가 각기 다르다는 것이다.
따라서 노화 현상은 세포의 종류 또는 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새로운 정보는 노화방지를 모색하는 방법을 찾는 데는 노화 속도가 빠른 세포 또는 조직(즉 노화가 제일 빨리 일어나는 조직. 예로, 뇌)에 그 중점을 두어야 그 생명체의 수명 연장을 구상하는 것이 슬기로운 해결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노화는 유전 요소와 환경의 산물
과거에는 노화는 생명체의 탄생→성장→성숙→노쇠→사망의 과정으로 100%가 선천적 유전자들로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는 소위 ‘유전 학설’(Programming theory)을 많이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렇지만 현재는 그렇게 단순하게 노화 과정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 판명되고 있다.
이에 대한 증거의 하나로서 지난 15년 동안의 맥아더 재단(MacArthur Foundation)이 스웨덴의 25,000쌍의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로 이에 대한 확답을 얻었다. 이 통계 조사의 결론은 인간의 수명이 유전적 요소에 따라 좌우되는 것은 불과 30%이고 나머지 70%는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과 생활 양식 등의 후천적 요소에 의하여 조절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들을 늙게 만드는 촉진 요소는 우리가 좌우할 수 있는 후천적인 여러 여건이라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노화 과정이란 우리의 환경 조건, 식생활, 육체 활동 등의 생활양식을 적절히 조절한다면 어느 정도까지는 가능하다는 뜻이다. 이것이 바로 성공적 무병장수의 해결 방법의 기본이 될 것이며 ‘성공적인 노화의 비밀’의 첫 메세지라고 하겠다.(의학박사)
투 병 기
심신증을 앓으며
생각나는 것(1)
H.Y(69세)
지금 여기에서 고다 선생님께 다시 한번 경의와 감사어린 인사를 드리고 싶다.
현미 크림 60g과 두부 반모를 점심, 저녁에 2번, 아침은 야채즙 1잔, 그리고 증상에 따라 단식이라는 색다른 처방전을 내리셨을 때, 이것으로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 이것이 처음 고다 선생님의 진단을 받았을 때 필자의 잊을 수 없는 인상이다.
학교 졸업 이후 30년간 일본의 내노라 하는 국공립 사립병원부터 외국병원까지 가서 진찰을 받기도 했다. 아니 그 뿐만이 아니다. 대개 건강법이라고 일컬어지는 것은 거의 실행해 보았다. 그리고 그 결과는 어떠했는가? 각 병원으로부터는 넘칠 만큼의 약을 받았고 의사의 지시대로 충실하게 실행할 생각이었지만 나을 조짐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고 각 건강법도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병명은 대체 무엇인가? 어떠한 원인으로 증상이 나타나는가도 결국에는 모르고 끝났으며 각 병원에서의 진찰 결과는 도장으로 찍은 듯한 같은 패턴, 즉 정체 불명의 ‘자율신경실조증’이라는 것이었다. 어떻게 언제 나을지도 모르는 병을 지닌 채 30년간을 지내 온 것이 필자의 속일 수 없는 심경이고 인생이었다. 그렇다면 고다요법은 대체 어떠한 요법인가. 원래부터 의학적 지식이 없는 필자로서는 정확한 설명은 할 수 없지만, 여기에서는 필자의 체험을 기초로 해서 아마츄어적인 설명을 시도해 보겠다.
고다요법의 첫째 특징은 고다 선생의 저서 『마이너스 영양학』에서 볼 수 있듯이 종래의 영양학의 반대에 서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종래의 영양학은 예를 들면 ‘1일 30종류 이상의 식사를 하는 것’ 등 어떻게든 많은 종류의 영양이 있는 것을 섭취하는데 있었다.
이에 반해 고다요법에서는 각 사람의 증상에 따라 다르겠지만 식사를 얼마나 적게 하는가, 어떤 방법으로 순조롭게 거절하는가에 있다. 식사를 이야기 하면 극히 간소하고 그 원리도 간단하다. 약이나 주사도 투여하지 않는다. 식사의 양과 종류를 규제하여 체내 독소가 흐르는 혈액을 정화하고 내장의 움직임을 활성화 한다는 말로 다할 수 있다. 이 점을 잘 생각해 보면 우리 일본인은 옛날부터 병이 나면 죽에 우메보시를 먹었는데 이것은 병에 대한 일본인의 전통적인 지혜였던 터이다.
선인이 남겨준 귀중한 재산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명치 이후 우리들은 완전히 무시해온 것은 아닌가? 그 결과 서양의학 일변도가 되어 웬만한 병이라도 약을 먹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 왔던 것이다.
여기에서 고다요법에 있어 식사에 관해 특별히 기록해 두고 싶은 것은 앞서 서술한 것처럼 고다요법에서는 각 사람의 증상에 따라 식사의 종류와 양을 규제하는 것이다. 고다요법의 특색을 언급할 경우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소식은 건강의 기본’이라고 일반적으로 일컬어지고 있지만, 개인의 증상에 따라 그 종류 및 양에 대해 처방전을 쓸 수 있는 의사분은 고다선생 이외에는 없을 것 같다. 이 문제는 간단하게 실험실이나 책상의 연구에서 결론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고다 선생님의 의학상 연구와 선생 자신이 병과의 오랜 투병 끝에 얻은 결과로 개척된 것이라는 것을 특히 강조하고 싶다.
다음으로 들 수 있는 것은 고다요법에 있어 단식의 특징이다. 단식요양에 대해서는 전국의 이름 있는 단식도장을 필자가 많이 경험했다. 어디든지 최저 1개월 이상 체험했지만 그때마다 실패했다. 왜그랬을까?(고다 박사 추천)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5:58:36 2006년 01월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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