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면-잘 먹고 잘 사는 길
- 자연건강
- 2009-12-20 14: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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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잘 사는 길
전 재 근
한 식품 학자의 맛 탐구 보고서
또 예수는 떡 5개와 생선 두 토막으로 5천명을 먹이고도 12광주리가 남았다고 했다. 이 또한 마음의 양식을 마음에 두고 한 말이 아닌가?
절에서는 부처님 앞에 밥 한 그릇 올려놓고는 살아 있거나 죽은 모든 중생에게 배불리 먹으라고 한다. 그뿐인가. 형상 있는 모든 것은 한계가 있으니 한 생각도 일으키지 말고 그 없는 자리에서 머물러 살아가라고 한다. 그러면 넓고 넓은 호수의 물은 다 마셔도 차지 않고 우주를 통째로 삼켜도 여유가 있다고 한다. 한 되도 안 되는 위를 타고난 인간들이 먹는다는 것, 단지 위를 채우는 생리적 행위를 보고 사는 것에 붓다는 한계가 없는 무한한 마음의 세계를 제시하였다.
우리는 매끼 1kg의 음식을 먹고 하루 2,000kcal 정도의 힘을 발휘하며 산다. 한계 지을 수 없는 무형의 마음이 먹는 마음으로 음식을 먹을 때 솟구치는 힘은 어디까지 도달할까? 또 그 맛은 무엇에 비교할까? 생각해 볼 만하다.
『능엄경』의 육근원통에 나오는 약상, 약왕 두 보살과 붓다와의 대화를 인용해 본다. 보살이 말하기를, “저희들은 시작을 알 수 없는 겁으로부터 의사가 되어 이 사바세계의 음식을 맛본 종류가 십만 팔천 가지인데, 그 맛이 쓰고〔苦〕, 시고〔酢〕, 짜고, 담백하고〔淡〕, 달고〔甘〕, 매운 것〔辛〕을 모두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들 맛들이 어떻게 어울리고 생겨나며 변화하는 지도 알았습니다. 또 한 이들을 냉각하고 가열할 때 어떻게 변하며 그리고 독성이 있는지 없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나는 붓다의 가르침을 따라 나의 본래 성품을 탐구하다 보니 맛의 참모습〔味性〕이 공(空)도 아니고 유(有)도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맛이 몸과 마음 속에 있는 것도 아니요, 몸과 마음을 떠나서 있는 것도 아님을 알았습니다. 저는 맛의 뿌리〔味因〕을 파고 들어가자 보니 내 본래의 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중 략 ―
우리들은 이 음식의 맛으로 인(因)해서 깨닫고 보살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내가 식품학자로 제대로 배우고 연구하여 맛의 진실에 관하여 보고서를 쓴다면 아마도 이렇게 쓰게 될 것이다.
「나는 식품학자로 인간이 먹을 수 있는 수많은 종류의 식품을 다루어 왔다. 식품의 맛은 짠맛, 신맛, 단맛, 쓴맛과 감칠맛이 있으며, 혀에 있는 미뢰라고 하는 신경세포에서 감지하고 뇌신경망으로 전달되어 맛을 인지한다고 배웠다. 식품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및 무기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물질들의 상호작용과 반응들을 연구하였다.
식품은 열 반응에 민감하여 단백질과 전분 등은 열변성을 일으켜 응고되어 빵과 밥을 지을 수 있고, 각종 반응속도에 영향을 주며, 이 현상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 공정을 만들 수 있다. 그리하여 음식을 건조시키거나 살균하여 오래 보존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냉각을 하면 식물체의 호흡속도도 줄이고 고기류의 효소작용을 억제하여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술들을 연구하였다.
음식에 유익하고 해로운 미생물과 중금속, 농약 잔유물이 있는지를 검사하는 방법 등을 다양하게 알고 있다. 음식은 영양분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맛이 좋아야 한다는 것도 알고 맛을 판단하는 관능검사법도 연구하였다. 그런데 음식이 아무리 맛이 있다 해도 혀에 닿지 않으면 맛을 알 수 없는 것이니 맛이 음식에 있다고 말할 수 없다. 그렇다고 혀에 있는 것도 아니며 뇌에서 맛을 맛으로 인지할 때 맛이 있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뇌에는 1012개의 신경세포로 된 신경망이 있는데 꼭 집어 어느 곳에서 맛을 인지하며 판단하는지를 가늠하기는 어렵다. 이 복잡다단한 신경망은 의식의 작용에 의하여 운영되며 5식, 6식, 7식, 8식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는 마음 속에서 맛이 생겨나고 머물다 사라지는 것도 알게 되었다. 마음이란 형상이 없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7식이다, 8식이다 나눌 수 없어 마치 허공을 나누는 것과 같이 모든 생각의 뿌리가 본래 한 생각도 없는 고요한 곳에 있음도 알게 되었다. 이 적적 고요한 곳이야말로 우주 만물을 만들고 맛을 만드는 맛의 고향이라 할 만하다.
나는 음식을 다루는 학자로서 맛의 뿌리를 더듬어 올라가 지금 이 순간 내가 맛보는 맛이 나의 본 성품에 통해 있고 억겁에 통해 있음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가르침을 받지 못했다면 맛이 물질 속에 있는 줄만 알고 있었을 뿐, 맛을 보는 나와 맛의 참 모습은 알 수 없었을 것이다.」(서울대학교 교수)
투 병 기
암과 더불어
정상까지(3)
H.G(33세)
이러한 마음가짐도 도움이 되었는지, 처음의 화학요법도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고다요법으로 고쳐 보이겠다는 강한 의식을 가지고 고다 선생님을 만나 감사 감격했을 때 종양은 훨씬 작아졌습니다.
고다 요법으로 낫는다고 마음으로부터 믿고, 고다 선생님에게 감사했을 때 나는 건강해졌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일이나 앞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유의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여러분, 병은 낫는다고 생각하고 고다 선생님을 믿고 따라 주십시오.
오늘도 언제나 나를 응원해 주는 가족, 그리고 여기에서 만난 여러분에게 나에게 생명의 빛을 주신 고다 선생님에게 깊이 감사,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이 시간을 기회로 더욱더 건강해 질 수 있도록 고다요법, 생채식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 고다 박사의 코멘트
지금, 암을 극복한다는 귀중한 체험발표였습니다. 실제로 이 분의 언니가 10년전, 위암으로 수술을 받고, 그것도 틀림없이 재발한다는 위험한 상태로 저희 병원에 오셨습니다. 젊을수록 암진행이 빠르지요. 그래서 이 분은 어떻게 될까 했는데 깨끗이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더우기 어린 아이까지 낳아 지금은 매우 건강하게 살고 계십니다.
작년에 만나뵈었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10년전 진행성 암이었던 사람이 이렇게 건강하게 되었는가 하고…. 그런데 계속해서 동생이 또 암이었습니다. 자매 두 사람이 암입니다. 이번에는 폐암입니다. 8cm의 큰 암이므로 이미 심각했습니다.
병원에서는 물론 항암제를 사용합니다만 그것이 원인이 되어 본인은 토하고 머리털이 빠지는 부작용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것 큰일이구나 항암제로 인하여 오히려 목숨을 잃는 분이 대단히 많습니다.
항암제를 중단하고 언니의 권고로 나의 요법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겨울이었기 때문에 하루에 8번의 풍욕은 정말 어려웠지요. 여름이라면 좋지만 정월말의 엄동설한에 풍욕법을 합니다.
더우기 식사는 극히 적게 하고 2월부터는 생야채와 생현미 뿐입니다. 이것들로는 추위가 더욱 더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 암이기 때문에 노력합니다. 가벼운 병이라면 하지 않지요.
나를 방문하는 분으로 정말로 심각하게 열심히 하는 분은 모두 목숨을 걸지 않으면 안되는 환자입니다. 가벼운 환자는 10명 중 7명은 집에서 무엇을 하는가 모릅니다. 그렇습니다. 오히려 중환자일수록 열심히 실행합니다. 뒤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편 또 나빠집니다. 10년 정도는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하며 우왕좌왕 하고 있습니다. 마치 화장실의 구더기와 같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위로 잘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역시 암이라는 병에 걸리면 이것은 험난한 것이기 때문에 해냅니다. 여기까지 해 왔지만 이제부터가 가장 중요한 때입니다. 아무리 해도 좋아지는 기미가 더딥니다. 여기에서 느슨해지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떻게든 쾌유할 때까지 노력하여 낫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암과 같은 어려운 병에 걸렸을지라도 이 체험발표를 생각하시어 ‘좋아, 생채식으로 이것을 뛰어 넘어보자’라고 하는 하나의 희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고다 박사 추천)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5:58:06 2005년 12월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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