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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5면-카트리나의 교훈

  • 자연건강
  • 2009-12-20 14: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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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나가 인류에게 주는 경고

이 민 부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강타한 미국 뉴올리언스의 비극은 그곳만의 사건이 아닐지도 모른다. 자연이 그동안 자연재해의 모습으로 위장하여 인류에게 경고해 왔던 환경 재앙 중에서 보다 강력한 메시지를 단지 미시시피의 삼각주 지역을 택해서 보냈는지도 모른다.
물론 그동안 편안함에 안주해온 결과로서 인재(人災)라는 견해도 맞는 말이다. 그러나 뉴올리언스의 수몰 사건에는 이산화탄소의 과도한 배출에 따른 지구 온난화가 크게 작용 했다는 학자들의 주장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것은 비단 미국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해안가에 많은 인구와 재산, 구조물을 지닌 한국에도 해당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에 의하여 조장되어 온 지구온난화가 해양에 미친 영향은 크게 해수(海水) 표면 온도의 상승과 해수면(海水面)의 상승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해수 표면 온도의 상승은 보다 강한 허리케인을 만들고 강해진 허리케인은 보다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가져다 주니 피해가 더욱 커진다. 해수면의 상승은 자연상태에서도 육지 면적을 감소시키고 ‘브룬의 법칙(Bruun’s rule)이라고 하여 새로운 해안 침식을 가져와서 더 많은 육지 면적의 감소를 강요한다.
지구온난화가 간여한 카트리나의 비극은 특정 지역이나 특정 시점에서만 나타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해안이라면 규모는 다를지라도 때와 장소의 구애 없이 나타날 수 있다.
인류가 할 수 있는 일은 지구온난화를 저지하든지, 아니면 해안을 따라 펼쳐 놓은 그 많은 찬란한 문명의 상징과 편안한 일상생활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구조물과 에너지를 쏟아 붓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해수면의 상승은 전 지구의 모든 해안에 동시에 나타난다. 그러니 전 세계의 그 긴 해안을 따라 전개되는 전체 인류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삶터를 어떻게 다 지켜낼 것인가? 결국 짐을 싸들고 몸만 가지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해안을 떠나 내륙으로 이사를 가야 할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물론 우리들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하여 교토의정서를 만들어 모두 참가하고자 노력하고, 청정한 대체에너지 개발을 위한 연구를 하고, 환경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 나타나는 환경악화의 지표들은 이러한 노력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간의 의지와 노력이 부족할 경우에는 자연의 압박은 거세질 것이다.
그러나 인류의 행동은 오히려 역행하여 해안 사구를 파헤치고, 간석지를 매립하고, 더 많은 시설을 만들어 파랑의 공격으로 내몰고 있다. 그리고 맑은 날에 찬란한 태양과 잔잔한 바다를 바라보면서 해안을 거닐면 바다의 무서움을 잊어버린다. 가끔씩 오는 듯한 비바람과 풍랑일지라도 우리들의 행위에 크고 작은 경고장을 내밀 것이다. 바다에 돌려주고 바다를 잠시 떠나라고, 그리고 지구를 식힌 후에 다시 돌아오라고.
우리는 해안에서 이사를 갈 것인가 말 것인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9월의 카트리나는 앞선 이들이 앞서서 그 길을 열어야 함을 너무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한국교원대학교 교수 )




생식요법 연구

생채식의 실제

생채식연구회

회복식에 들어가서의 주의
막상 곤란을 극복하고 생채식을 훌륭히 해낸 보람이 있어서 여러해 동안 고생했던 병의 증상도 호전되어 매일 쾌적한 몸의 상태로 일어나게 된 것은 좋으나 아직도 방심할 수 없는 관문이 기다리고 있다. 오랫동안 생채식만의 엄격한 식생활을 계속하는 동안 쌓이고 쌓였던 화식에 대한 스트레스가 생채식이 끝난 후에 폭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생채식을 실행하고 있는 동안에는 모두 긴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러가지 유혹에도 이겨냈지만 그것이 끝나고 마음을 놓고 있던 순간에 유혹의 마수에 걸리고 마는 것이다. 지금까지 참아왔던 좋아하는 음식이 이것저것 머리 속에서 떠오르면 그 충동을 누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이런 내가 아니였다고 생각할 정도로 식욕의 포로가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놀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인간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방심하면 위험하다. 이 정도라면 먹어도 좋을 것이라고 메뉴 이외의 것에 손을 내밀고 만다.
그 후부터는 둑이 무너진 것과 같은 식욕에 조롱당하게 될 것이다. 그 결과 모처럼 생채식에서 얻은 효과가 허사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공든 탑이 무너진다’는 것은 이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실패가 실은 결코 적지 않다. 그러므로 단식이나 생채식을 실행한 후의 식양생에는 아무리 엄하게 주의를 하여도 결코 주의가 지나친 법은 없는 것이다. 평소에 의지가 강하다고 자부하고 있던 사람도 의외라고 할 정도로 실패를 되풀이 하여 자신의 어리석음을 한탄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은 것이다.
규정된 식사를 바르게 지키지 못하고 무심코 과식하거나 또 단 과자나 알콜 음료를 마신 후에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생채식이 끝난 후에 지킬 식양생의 내용을 제시해 둔다.
만약 알레르기 체질의 사람이라면 특히 회복식의 반찬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즉 동물성 식품을 금하고 채식을 하는 편이 좋다. 따라서 국물도 가다랭이나 멸치 등을 사용하지 않고 다시마나 버섯의 국물을 사용하도록 한다.
생채식의 실행 기간이 짧고 아직 체질이 완전히 개조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회복식에 들어가 동물성 식품을 먹기 시작하면 증상이 약화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5:57:51 2005년 11월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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