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면-자연의학 서설
- 자연건강
- 2009-12-20 14: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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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학 서설
서 승 조
잃어버린 유대
어떤 과학 예를 들면, 화학은 물질의 연구이다. 어떤 과학은 물리학처럼 힘 및 에너지의 연구이다. 또 어떤 과학은 정신학에서와 마찬가지로 온전히 추상적인 것의 연구이다. 그러나 어떤 과학도 니시의학이 출현하여 그것들을 통합할 때까지는 그런 통합을 의도하지 않았다.
니시의학의 대원칙이라고 할 대전제 속에 암묵적으로 제시되어 있는 것은 이들 세 가지의 하나로의 통합인 것이다.
나는 여기서 다시 한번 니시의학의 철학이란 어떤 것이며 어떤 것이 아닌가를 강조하려고 한다. 이 철학은 니시의학에 관한 일체의 사항의 해명이다. 해부학, 화학 등과 같은 형이하적인 것에 대한 니시의학의 견해이다. 또 해부학 및 생리학의 이상한 것에 대한 니시의학의 견해이기도 하다. 정신, 힘, 기능 등과 같은 형이상적인 것과 기능의 이상성에 대한 니시의학의 견해이기도 하다.
니시의학의 철학이 일종의 심리학, 정신감응술(精神感應術), 비술(秘術), 혹은 플라톤(Platons), 소크라테스(Socrates) 등 같은 고전철학이라고 잘못 생각하지 않도록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은 결코 신학이 아니다. 이들 사항에 대해서는 가끔 언급하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것을 정면으로 취급하는 일은 거의 없다.
니시의학의 철학은 니시의학의 근본원리에 가장 큰 관심을 갖는 것이다. 우수한 니시의학 의사와 그렇지 못한 니시의학 의사와의 차이는 전자가 추상적 원리를 충분히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병을 앓을 필요가 없는 지도를 하는 데 반하여, 후자가 그것을 거의 파악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병증(病症)의 지엽적인 부분에 사로잡혀 이것을 치료하려고 하는 데 있다.
전기기사와 그가 지도하는 연구와의 차이는 기사가 추상적 원리를 훨씬 잘 알고 있으며 드라이버나 펜치를 거의 갖고 있지 않는 데에 있다.
우수하지 못한 니시의학 의사는 병들지 않는 지식을 가르치는 대신에 병든 사람을 고치는 데 기술을 쓰려는 경향이 있다. 니시의학이 그것과 관련을 가진 사물을 어떻게 취급하는가 하는 것 즉 그 사물들에 대한 그 입장을 설명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것이 니시의학의 원리인 것이다.
니시의학의 원리
니시의학은 다른 과학과 마찬가지로 많은 원리를 갖고 있다. 그 원리들 중의 약간은 다른 과학의 경우처럼 다른 원리와는 다르다. 어떤 원리는 다른 원리보다 기본적이다. 이 사실은 앞서 제시한 원리의 정의에서 알 수 있다. 약간의 원리는 근본적인 것이어서 다른 원리의 기초가 되고 혹은 일반에서 특수에 미칠 때 다른 원리의 본원(本源)이 된다. 약간의 원리는 모든 것의 일부가 된다. 이들 특정의 원리는 말할 것도 없이 유도된 원리이다. 이런 원리들은 한정된 수에 한정되지 않는다. 니시의학의 기본원리는 연구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임의의 및 모든 상황을 포괄하는 물질 안에서 지성의 성질 또는 작용의 서술이다.
이것에 직속하는 것은 이 책에서의 논구(論究)를 위하여 골라낸 약간의 원리이다. 이 원리들은 편의상 설명하여 열거한 것이며 논구의 대상이 된 사물에 대한 그 적용을 알 수 있다. 그 원리들은 일반에서 특정에로 진행하는 차례로 배열되어 있다. 그 원리들에는 본문에서 번호를 붙여 인용하고 있으며 논구할 각 사항은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원리를 가지고 뒷받침하여 이 책의 전체에 통일과 일치를 부여하도록 하고 있다.
38개의 원리
〔제1〕` 대전제
보편적 지성은 모든 물질 속에 편재하며 끊임없이 이것에 그 성질과 작용을 부여하여 그 존재를 유지하게 한다. 즉, 피막, 사지, 영양 및 정신, 이상 4가지의 융화, 통제, 일자이다.
〔제2〕` 니시의학에서 말하는 생명의 의의
이 지성의 물질을 매개로 하는 표현이 니시의학에서 말하는 생명의 의의이다.
〔제3〕` 지성과 물질의 융합
생명은 필연적으로 지성과 물질의 융합이며 조화이며 균형이며 일자(一者)이어야 한다.
〔제4〕` 생명의 삼위일체
생명은 3가지의 필수의 융합인자 즉 지성, 힘 및 물질의 삼위일체이다.
NISHI의학 입문
보건치병의 길잡이
카시오 타로
NISHI의학은 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의학으로서 병을 고치는 것이 주된 목적은 아니다. 그러나 실제 문제로서 건강할 때는 건강법에 관심이 없다가도 병에 걸려서 약물이나 주사도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비로소 니시의학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그래서 본인은 의사의 입장에서 건강법으로보다는 치병법을 중심으로 니시의학을 해설해 보려고 한다.
-의학박사 카시오 타로-
귀 병
쪾급성중이염
귀 안쪽이 몹시 아프면서 귀가 막힌 것처럼 느껴지며, 귀가 울고 들리는 것도 시원치 않게 된다. 그러나 고름이 나오면 통증은 가시는 것이 보통이다.
중이염(中耳炎)은 산성과잉의 병으로 어린이의 경우는 설탕과 달걀을 너무 많이 먹인 것이 탈이다. 또 야채, 특히 생야채를 안 먹은 사람이 걸린다. 비타민 C 부족이 피하출혈을 일으켜서 세균의 침입로를 만드는 것이다.
귀의 뒤쪽 뼈를 눌러서 아픈 것도 특징이다. 그 아래쪽 유두돌기(乳頭突起)까지 침범당하여 유두돌기염이 되면, 열이 오르고 고름이 흘러나오면서 귀 뒤쪽이 아파오는 가운데 점점 더 들리지도 않고 어지러우면서 구역질도 나온다.
치료법은 귀 아래서 뒤쪽으로 겨자찜질이나 토란찜질을 한다. 식사는 죽으로 하든지 가능하다면 생야채만 먹는 것이 좋다. 열이 있을 때는 각탕법(脚湯法)으로 한다.
흉추 10번(명치 바로 뒤가 9번)을 무릎으로 누르면서 환자의 가슴을 펴게 하고 턱을 당겨 경추(목등뼈) 7번(엎드리면 튀어나오는 뼈)을, 엄지손가락이 안으로 들어가게 주먹을 쥐고서 새끼손가락 쪽으로 2,3분동안 두드린다.
두드리는 속도는 1분간에 1백 50회 정도 경추 7번을 두드리면 예비 알칼리를 불리면서 체액의 산성화를 중화시키는 동시에 말초혈관을 수축시킨다. 급성중이염 때는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1시간마다 한다.
쪾만성중이염
고름이 나고 귀가 울며 잘 들리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오른쪽 경추 7번의 고타법을 아침 저녁으로 한다. 6대법칙, 특히 배복운동이 효과적이다. 발을 좋게 하기 위해 모관운동을 계속한다.
백설탕을 폐지하고 식사를 생야채로 바꾸어 갈 필요가 있다. 온냉욕·풍욕법으로 피부를 자극하는 것은 귀 역시 피부의 연속이기 때문에 효과 있음을 알 것이다. 서식생활을 하면 찢어진 고막도 재생된다.
쪾메니엘병
중이(中耳) 안의 내이에 있는 평형감각을 주재하는 기관의 순환장해에 의한 것이라 일컬어진다. 증상은 어지럽고 귀가 울고 구역질이 나지만, 스이마그·생야채식으로 숙변을 빼내고 6대법칙을 계속하면 낫는다. 어지럽다고 약을 먹어서는 안 되고, 오히려 빙빙 도는 연습을 하는 것이 낫다. 배멀미약으로 발이 마비된 사람도 있으니 결코 약을 써서는 안된다.
코 병
쪾코 피
자주 코를 후비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점막을 상하게 하는 것이다. 코가 간지러운 것은 삼차(三叉)신경의 반사로서 그것이 장(腸)을 건조시키기 때문이다. 이때 생수를 마시면 코를 후비지 않게 된다. 전신적인 영향으로서 대상성월경(代償性月經)·고혈압·혈액병 등이 따르는데 감식(減食)할 필요가 있고 특히 침실의 통풍이 되게 하는 것이 좋다.
코피를 멎게 하기 위해서는 흉추 7번을 누르고서 경추 7번을 두드리는 것이 좋다. 스스로 할 때는, 두 손을 배꼽에 대고 턱을 당긴 채 고개를 뒤로 젖히는 운동을 20회 정도한다.
쪾비중격만곡증
코의 한가운데를 가르고 있는 벽이 비중격이다. 그것이 좌우 어느 쪽으로는 굽어 있는 것이 비중격만곡증인데, 누구든 다소는 굽어 있다. 그러나 심하게 굽었을 때는 코가 막히므로 수술을 해야 한다.
그러나 따져보면 토대가 단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둥이 휘고 벽에 금이 가고 하는 법이다. 두 발이 절름발이고 척추가 비틀어졌기 때문에 비중격이 굽은 것이다. 금붕어 운동·모관운동·합장합척·배복운동·악하현수법 등을 날마다 하면 어느덧 바루어진다. 대변이 졍체되는 반대쪽으로 구부러지는 것이 보통인데, 근본적으로는 단식이 가장 좋다.
문헌 연구
장의 폐색에
대한 고찰
Katsuzo Nishi
이들의 병례가 보여주는 바에 의하면 장을 고정시키고 또 이것을 모나게 하는 굴곡은 숙변 즉 만성변비, 혈관계통이 중독증, 복근과 복벽의 변질과 많은 질환을 초래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모든 장해는 장을 그 견축으로부터 해방할 때 소멸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는 또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다음의 병례는 골반부결장의 굴곡을 구체적으로 잘 보여 주고 있다. I씨는 연령 25세의 남자, 레오날드 윌리엄 박사의 소개로 심한 만성변비 때문이라고 해서 나의 진료실에 처치를 구해 왔다. 그는 3년 내지 4년간의 병태로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모든 비외과적 처치를 주의깊게 시험해 보았으나 조금도 좋아지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처치를 해서라도 고쳐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S자상부 직달경검사(直達鏡檢査)에 의하여 골반부 결장의 굴곡과 좌장골와(左腸骨窩)에의 고착이 검시(檢示)되었다.
복부를 절개한 결과 유착의 유대가 골반부결장의 중앙을 좌장골와에 고착시켜 날카로운 굴곡을 형성하고 있었던 것이 판명되었다. 장을 해방하고 복벽을 주의 깊이 내측에 접어 넣어서 아무 노출 표면을 남기지 않게 했다. 환자는 양호한 회복의 도정을 찾고, 장은 규칙적으로 작용하며 복통을 일으키지 않게 되었다. 6개월 후에 그 상태를 물어보았더니 하제(下劑)를 쓰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변통이 있다고 한다.
또 하나의 병례는 다음과 같다. 어느 환자, 기혼의 부인, 그의 담당 의사의 소개로 최근 나에게 상담을 왔다. 10년간 환자는 점액성결장염을 동반한 만성병의 환자였다. 환자는 복부의 만성동통(慢性疼痛)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었는데 이 동통은 때로는 심할 경우가 되는 일이 있고, 항상 좌측 쪽이 심했었다. 환자는 체중을 잃고 항상 기분이 나쁘며 정신억압증을 가지고 있었다. 환자는 아무 사유도 없는데 소리내어 우는 발작을 일으키고 비참한 상태를 보이며 보통의 생활을 하거나 또는 즐기는 생활을 할 수 없었다. 환자는 흙빛 안색으로 내가 진찰했을 때의 얼굴 모습은 중독증 또는 자가중독증의 전형적인 것이었다. 분변은 다량의 점액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 이외의 것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는 일이 많았다. 기묘하고 또 이상한 증상은 직장내에서 무엇인가의 소재가 참기 어려운 배변의 욕구와 현저한 이급후중(裏急後重 : 疼痛)을 일으키는 일이었다.
환자는 수년간 내과적 처치를 받고 모든 비외과적 처치를 시험해 보았다. S자상부직달경에 의해서 직장을 검사해 보았더니 점막은 상당히 정상의 외관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러나 S자상부의 중앙에서는 장이 분명하게 유착되어서 확실하게 정착하고 또 모가 나 있었다. 자궁도 역시 현저하게 후굴해 있었다. 아마도 환자가 고통했던 이급후증은 자궁의 상태에 의한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환자를 진찰한 산부인과의는 이 추정을 확인했다.
나는 환자의 복부를 절개(切開)해 보았더니 약간의 단단한 유착이 S자상부만곡의 중앙을 비틀어 짜고 또 이것을 굴곡시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들의 유착을 분리하고 자른 곳은 봉합한 복막 중에 남겨놓기로 했다. 자궁도 역시 전방으로 잡아당겨서 복벽에 정착시키고 그 위치를 교정했다. 환자는 양호한 회복의 과정을 따라서 모든 증상이 완전히 소산했다. 수술후 수개월을 경과하고 나서 내가 환자를 진찰했을 때는 환자는 체중이 불어서 안색도 좋아지고 분변 중에는 이미 점막도 소재해 있지 않았다. 환자가 말하는 바에 의하면 이와 같이 기분이 좋은 것은 지금까지 없었던 일이라고 한다.”
수술을 해서 낫는 것은 수술하지 않아도 예방의 방법만 잘 습득하면 수술에까지 이르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서식 자연건강법(西式自然健康法:테트라파시)이라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부정식(不正食)은 배설의 지체를 초래하는 것으로서 그 해악은 오늘날의 문화가 1일 1회의 변통 밖에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악화되고 있다.(졸저 『一日一回 便通主義의 可否』 참조)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5:57:20 2005년 09월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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