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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면-자연의학 서설

  • 자연건강
  • 2009-12-20 14: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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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학 서설
서 승 조

실례(實例)
실례란 모든 것의 특질 또는 성질을 나타내기 위하여 채용되는 하나의 사물 또는 일부분, 표본 모형 사례라고 하는 따위, 실례는 닮은 것이 아니고 말하고자 하는 사물 중의 하나이며 원리의 작용 또는 적용을 나타내는 사례이다.
과학의 사실을 더욱 명백히 설명하기 위해서는 실례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한 경우가 많다. 또 추상적 원리 및 이론을 설명하기 위하여 유추법(類推法)을 사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도 많다.
하나의 실례를 들어서 이것을 전면적으로 효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런 때는 나는 이 책 속에서 연구자들에게 주의를 주어 유추를 사실 및 실례라고 잘못 보지 않기를 바란다. 유추는 비교이므로 현실의 것으로 대용하면 안된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
쪾유 추
유추란 관계의 유사(類似)이다. 다른 상황 아래에서는 다른 사물이 어떤 상황 아래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상호간의 일치 또는 닮음(相似), 예를 들면 학문은 마음을 계몽하는데 학문이 마음에 대하여 갖는 관계는 빛이 눈에 대하여 갖는 관계와 같아서 그때까지 숨겨져 있던 사물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유추는 닮음 또는 본질적 유사를 명시하기 위하여 매우 흔하게 사용된다. 그러나 유사의 특수적 의미는 관계의 닮음이라는 것이며 실례로부터의 논증과 유추로부터의 논증과의 차이는 여기에서 생긴다. 전자의 경우이면 우리들은 두 사물의 단순한 닮음으로부터 논증하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그 사물들의 관계의 닮음으로부터 논증하는 것이다.
논리(論理)되는 두 개의 사물은 꼭 유사하지 않아도 그 하나의 사물의 부분이 상호간에 갖는 관계는 다른 하나의 사물의 부분 또는 그 작용이 갖는 관계와 같다. 예를 들면 정신적 자극에 대한 신경의 전도성은 흔히 전기에 대한 전선의 전도성에 비유된다. 이 경우에는 자극이 전기라고 생각하기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고, 정신적 자극의 신경에 대한 관계가 전기의 전선에 대한 관계와 닮았다는 것을 나타내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유추는 사물 자체의 비교라기보다는 오히려 비교되는 사물의 관계이다.
쪾원 리
원리란 원천 또는 기원(起源)사물이 본원, 기본적 물질 또는 에너지, 원시적 물질, 궁극적 원소 또는 원인을 말한다.
기본적 원리. 다른 것이 유래하는 포괄적 법칙 또는 정리(定理) 또는 다른 것의 기초가 되는 것, 일반적 진리, 원초적 명제, 격언, 정리, 공리(公理) 등이다.
작용의 일정 법칙, 행위를 지배하는 법칙, 생활 및 거동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의견 또는 신념, 시종일관하여 사람의 행동을 지배하는 법칙(통례는 올바른 법칙)이다.
과학의 원리는 그것을 지배하는 법칙이다. 이들 원리는 그 과학의 바탕을 이루는 기본적 진리인 것도 있고 혹은 행위 또는 작용을 지배하는 법칙인 것도 있다.
인간의 교리 또는 신앙은 그 바탕을 이루는 근본 원리를 갖고 있다. 인간의 활동을 가장 신속하게 또 가장 능률적으로 이끄는 일정한 작용 법칙이라는 것을 갖고 있다. 예를 들면, 미술(그림을 그리는 것)의 원리는 작곡의 원리와 흡사하여 통일, 조화, 연쇄, 연속, 변성변질, 개선향상, 변화 등이 이것이다. 도안(圖案)은 통일, 조화, 변화, 균형 등을 갖고 있으며 원예(園藝)는 심기, 배양, 관리 등을 지배하는 법칙을 갖고 있다.
이들 원리의 약간은 다른 것보다 더욱 기본적이며 다소라도 작용하는 법칙 또는 다른 것보다 더욱 특정적으로 적용되는 법칙인 것도 있다. 하나의 과학이 갖는 법칙 또는 원리의 수는 한정이 없으며 자의적이지 않은 원리의 수를 정할 수는 없다. 그 원리를 그 상황에 따라 갖는 유일의 과학은 추상적 완전성을 갖는 과학이다.


NISHI의학 입문

보건치병의 길잡이

카시오 타로

NISHI의학은 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의학으로서 병을 고치는 것이 주된 목적은 아니다. 그러나 실제 문제로서 건강할 때는 건강법에 관심이 없다가도 병에 걸려서 약물이나 주사도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비로소 니시의학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그래서 본인은 의사의 입장에서 건강법으로보다는 치병법을 중심으로 니시의학을 해설해 보려고 한다.
-의학박사 카시오 타로-


외 상
손발을 다쳤거나 화상을 입었을 때는 위로 치켜올려 미진동을 시키는 모관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다쳤을 때는 배복운동, 배라면 붕어운동을 한다. 출혈을 하면, 붕대로 싸서 피가 튕기지 않도록 하고 모관운동을 한다. 화상에는 스이마그와 올리브유(또는 식물유)를 반반씩 섞은 것을 거즈에 발라서 환부에 붙인다. 소독약을 쓰면 세균은 죽지만 상처의 세포도 죽기 때문에 쉬이 낫지 않고 부상도 남는다.
5분 정도 흔들고 나면 차가워지니까 2,3분쯤 쉬었다가 다시 하도록 한다. 가령 손가락을 잘린 경우라도, 주워 붙여서 소독저 조각을 부목으로 대어 묶은 다음 위에서 흔드는 운동을 1주일쯤 하면 다시 붙게 된다. 네 손가락을 잘려 가지고도 이 운동으로 붙게 한 사례도 있다.
자연의 동물은 부상을 당하면 며칠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그래서 흉터를 안 남기고 곧 낫는 모양이다. 그러나 인간의 경우는 영양을 섭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선입관을 가짐으로 해서 도리어 화농하게 되고 낫지도 않고 한다. 외상에는 특히 설탕과 알코올이 금물이다. 3,4일 정도 단식(적어도 하루는 단식)하고서 그 다음 생야채식을 하면 효과적이다. 뼈가 부러졌을 때는 부목을 대어 고정을 시키는 것도 필요하지만 환부를 심장보다 높이 하여 미진동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豊中市의 齊藤씨는 자기 차가 고장난 듯하여 정차시키고 점검을 하고 있는 사이에 다른 차가 뒤에서 받아 치인 끝에 두 다리는 부러지고 복부열창으로 창자가 튀어나오기까지 했다. 구급차에 실려 외과병원에 가서 많은 수혈을 했으나 복강 안에 피가 괴어 펌프로 빨아내야만 했다. 담당의사는 생명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으나 齊藤씨는 서식에 대해 아는 바 있었으므로 2주일 동안 단식을 함으로써 목숨을 부지하여 나중에는 걷게까지 되었다.
또 하나 愛知현의 奧山씨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 자동차에 받혀 두개골 골절·뇌상·우견갑골골절·우견쇄관절탈구·우하퇴피하혈종이란 병명으로 A병원에 입원을 했다. 내가 문안 간 것은 사건 후 4일이 지난 뒤였는데, 머리가 깨지는 것 같다면서 침대 위에서 몸부림치고 있었다. 밤에도 수면제로 어렵사리 눈을 좀 붙일 정도였다. 담당의사는 “뇌막염의 위험이 5% 정도 되는데 그렇게 되면 손 쓸 재간이 없다. 또 진통제나 수면제는 치료 후의 결과를 나쁘게 하므로 되도록 투여하고 싶지 않다.”는 말이었다. 들어보니 부상 이래 한 번도 변통을 한 일이 없다는 것이었다.
물고기도 내장을 끄집어 내놓으면 썩지 않는 법이다. 곧 간호사한테 관장을 시켰더니 많은 배변이 있었고 머리도 덜 아프다고 하였다. 가지고 간 감잎차와 마그밀을 먹이면서 변통이 잘되게 한 결과 3,4일 만에 두통은 멎고 차츰 병세도 호전되어 갔다.
부상 1개월 후 우리 병원에 전원(轉院)했을 때는 오른손이 위로 안 올라가고 오른쪽 귀가 안 들렸으나 그것도 약 반년 후에는 낫게 되었다. 그에 대한 치료법은 평상·경침에 붕어·모관·합장합척·배복운동, 그리고 생야채식과 냉온욕 등이 었다.
충돌충격증
자동차의 조수석에서 잠깐 조는 사이에 추돌을 받아 손발을 못쓰게 된 아가씨가 있었다. 경추골에 금이 가고 척수를 다쳤기 때문이다.
비록 뢴트겐으로는 뼈에 이상이 안 나타났다고 해도, 척수나 뇌에 가벼운 출혈이 있고 그 때문에 손발이 마비되거나 고개가 안 돌아가기도 하고 머리가 아프고 무거우며 귀가 울리고 눈이 게슴치레 해 지는 등의 잡다한 증상이 생긴다. 주로 자각적인 고통뿐이니 신경증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 충격증의 사람에게 단식을 시키면 명현반응 때문에 구역질이나 머리가 무거워지는 증상으로 고통을 받는 일이 다른 병보다 많은 것으로 미루어 보아 뇌나 척수에 출혈이 있었음을 추측할 수가 있다.
택시 운전사로 어떤 병원에 3개월 동안 입원하여 이제 괜찮다 하여 퇴원했으나 손이 마비되어 평생 핸들을 못잡게 되었다고 체념한 사람이 병원에 입원한 일이 있다. 입원 10일 만에 마비증은 가시고 20일째 되는 날에 퇴원했는데 70명 정도의 동료 가운데서 짐푸기에 1등을 했다는 것이다.
평상·경침 등 6대 법칙을 평상시에 하고 있는 사람은 충돌충격증에 안 걸리며, 설사 당하게 된 경우라도 경미하게 끝나버린다. 요컨대 기둥이 썩어가는 한 집이 지진에 넘어가는 법이다. 체중으로 끌어당겨서 척주(脊柱)를 교정하는 현수법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문헌 연구

장의 폐색에
대한 고찰

Katsuzo Nishi


직장은 점차로 확대하고 부당하게 그 용적을 크게 한다. 이런 신장은 출생전이나 또는 초기 영아기에 발생하는 것인데, 영아의 변비는 보통 우유 육성 또는 모유의 불만족한 상태에 소인(所因)하고 있다. 이 경우에는 굳은 변덩이(糞塊)가 직장내에 퇴적하기 때문에 이 분변을 배제하려고 노책(怒責)이 일어나는 것이다.
노책은 골반부결장의 신장을 일으키는데 변비가 소재해 있는 한 골반부결장의 신장은 현저하게 늘어날 것이다. 성인기에 이르면 골반부결장의 신장 및 확대는 지극히 크게 되며 다량의 굳은 분변의 퇴적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 중에는 매일 변통이 있는 것도 있다. 따라서 환자는 자신은 변비가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창연(蒼鉛)에 의한 검사를 해보면 일일의 배변은 직장 함유물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명시된다. 확대되는 골반부결장의 전체는 분변이 충만한채로이다. 따라서 수회 관장을 행하지 않은 한 이것을 배제할 수는 없다.
신장되는 골반부결장은 그 자신이 격심한 마비의 원인을 만들 뿐 아니라 그 소재는 굴곡되는 결장 만곡부 또는 하수되는 횡행결장이 일으키는 정체를 현저하게 증대하는 것이다. 장골부결장의 굴곡은 그 배후에 길고 충만되는 골반부결장이 소재하고 있을 때는 분변의 진행에 대해서 훨씬 큰 중증성 방해를 준다. 회장의 비틀어짐을 동반해서 하수되는 맹장은 골반부결장이 신장이 병재(倂在)되는 경우만큼 유해한 결과를 주는 일은 없다.”
해부학에 관한 서적의 저자는 유대와 굴곡에 관한 어버스넛 레인경의 발견을 경시하고 있는데 약간의 선견지명이 있는 의학자는 이런 발생물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있다. 예를 들면 저명한 의사 제임스 소오여경은 그의 저서 『분변 정체의 원인과 예방법 및 조치』 24P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나의 지기 어버스넛 레인경의 지적하는 바에 의하면 인체의 유기조직은 기립자세에 대하여 아직도 생리학적 완성성(完成性)을 가지고 자신을 적응시키고 있지 않다. 그의 가르침에 의하면 우리들이 일어나 있는 동안은 통상적으로 기립자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복부 내장기관의 하수가 초래되는 것으로서 이런 전위(傳位)는 약간의 장굴곡을 일으키고 나아가서는 장 함유물의 정체를 초래한다고 한다. 그는 귀중한 논문 중에서 이 문제를 상세하게 탐구하고, 위장마비 굴곡 및 견인(牽引), 이것에 동반하는 독소의 흡수 결과는 충수, 난소, 자궁, 월경의 상태, 간장을 장해하고 내장기관의 암을 생성하며 호흡을 장해하고 결핵병을 일으키며 피부, 유방, 신장, 성욕, 정신을 다치고 신경쇠약을 발생시켜 췌장을 장해하고 담석을 형성시킨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넓은 범위에 미치는 죄상(罪狀)의 고발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훌륭한 경륜이 깊은 연구자가 제기하는 것으로서 그는 이것을 생리학적 및 병리학적 증거를 가지고 입증하고 있는 것이며, 이것은 실제상 우리들의 주의를 점취(占取)하는 것이 아니면 안된다.”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5:56:09 2005년 04월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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