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면-올리버트위스트의행운-권두언
- 자연건강
- 2009-12-19 16: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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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트위스트의 행운
-감식은 면역력을 높인다-
배 성 권
디킨스의 소설의 무대는 18,9세기의 런던의 거리에서 막을 열었다. 그의 대표작 「올리버 트위스트」는 고아 올리버가 세파에 시달리면서 힘차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소설이다.
고아원을 나온 올리버가 맨 처음 소개받은 일자리는 굴뚝청소부였다. 그러나 다행히도 올리버는 연통청소부가 되지 않고 장의사 일을 하게 되었다. 여기서 ‘다행히’라고 하는 것은 굴뚝청소부야말로 직업암(職業癌)이 최초로 발견된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1958년 런던에서 열린 제7회 국제암회의에서 히킨스 WHO 국제암연수기관장은 “인간의 암의 약 80%는 환경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이 경우 ‘환경’이라는 말은 ‘문화’라는 말과 바꾸어 놓아도 좋을 것이다. 이것은 생활, 식사 등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환경이다.
암이 생활이나 문화와 관계가 없지 않다고 한다면, 그것을 바꿈으로써 암의 예방도 가능할 것이라는 견해다. 몰몬교도, 안식교회 신자, 퀘이커 교도들 사이의 암을 분석한 결과 암의 30~40%가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우리나라에도 소개된 바 있는 안소니 파킨스의 「우정(友情) 있는 설복」이 퀘이커 교도를 배경으로 이루어진 영화였다고 기억된다. 특히 금연의 효과는 크다고 했다. 그러나 모든 일에 낙관은 금물이다. 그것은 생활, 문화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에 암의 예방에도 어려움을 동반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암의 원인이 생활습관이나 문화에서 온다고 하면 너무 막연하기도 하다. 그러면 그 중에서 무엇이 암의 원인이 되는 것인가. 그것은 아마도 생활의 장에 존재하는, 혹은 거기서 만들어지는 화학물질일 것이라는 주장이 크다. 몇만이나 되는 화학물질 중에서 아주 작은 일부가 발암의 원인이 되는 것도 틀림없다.
어떤 물질은 발암의 방아쇠를 잡아당긴다. 어떤 것은 암세포가 자라는데 도움을 준다. 그 중에는 암세포의 발생에 저항하는 물질도 있을 것이다. 많은 물질들이 서로 복잡하게 얽히고 설키면서 근 20여년이 지난 뒤에야 암이 된다고 한다.
영국의 외과의 폿트는 1775년 굴뚝청소부에게 음낭암(陰囊癌)이 많다는 것을 보고했다. 폿트는 이렇게 적고 있다.
‘굴뚝청소부의 일생은 비참하다. 어릴 때부터 좁은, 때로는 아직 뜨거운 열기가 남아 있는 굴뚝 속에 밀어 넣어져 상처가 나고 화상을 입고 질식할 정도가 된다. 그래서 어른이 된 뒤에는 죽을 병에 걸리고 만다.’
굴뚝 속의 검댕이, 그을음이 몸에 붙고 그것이 당시의 가난하고 비위생적인 굴뚝청소부의 생활조건과 곁들어서 암을 만들었을 것이다. 검댕이 속에는 무언가 암을 만드는 물질이 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것이 밝혀지기는 20세기에 들어서였다.
수복 전후만 해도 서울 골목길에는 굴뚝청소부가 호객 행상을 했다. 어깨에는 댓가지로 만든 긴 뚫대를 둥글게 말아 어깨에 메고 막힌 온돌 고래를 뚫으라고 징을 치면서 외장을 쳤다. 그것은 마치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에 나오는 삽화와 같았다.
근착 외지에 의하면 암의 큰 원인이 강한 스트레스에서 온다는 설도 있다. 그렇지만 역시 근원적인 원인은 식물 즉 음식물에 있다고 생각된다.
켈리포니아 의과대학 병리학 교수팀이 행한 마우스의 실험에 의하면 40% 감식이 수명이 가장 높아지고 면역력도 오른다고 했다. 만복(滿服)의 경우는 조사(早死)하는 일이 많고 면역력도 점점 떨어져서 거의 모두가 암으로 죽었다.
제1군 만복의 경우는 가장 암이 되기 쉽고 제2군 10% 감식의 경우는 암 발생률은 줄지 않으나 종양의 수나 크기가 작아지고 제3군 20% 감식을 하면 암 발생률이 적어지고, 종양의 경우는 제2군과 같았다. 제4군 30% 감식의 경우는 암 발생률도 줄고 종양의 수나 크기도 줄었으며 제5군 40% 감식의 경우 암에 걸린 마우스는 단 한 마리 밖에 없다.
그렇다면 암에 안걸리기 위해서는 20% 감식으로는 안되고 60% 감식은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고오다 박사는 정말 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50% 감식(반감식)을 해야 한다고 권장한다.
그러나 이것이 안되어 암이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그때는 생채식의 길이 있다고 했다.(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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