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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면(변비에 대하여)

  • 자연건강
  • 2009-12-19 14: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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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HI의학 전문강좌

변비에 대하여

김 흥 국

우리 몸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증상을 보면 땀·구토·설사·기침·콧물·재채기 등 몸 밖으로 배출하는 증상과, 이 와 반대로 변비·요폐(尿閉)·무한(無汗)·무루(無淚) 등 몸 밖으로 배출하지 못하는 증상이 있다.
요약해서 말하면 「내어보내는 것」과 「내어보내지 못하는 것」에 관한 증상들이다. 이 내어보내는 것과 내어보내지 못하는 모든 증상은 생물이 살아가기 위하여 일자(一者)를 지키고자 하는 자연양능적 대응이라고 보아야 한다. 이 두 가지 중에서 내어보내는 쪽은 비교적 단순한 대응이고, 내어보내지 못하는 쪽은 정상적인 대응이 무너져 병이 한단계 악화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는 그 중에서 내어보내지 못하는 증상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변비에 대하여 생각해 보기로 한다.
일반적으로 인체에서 내어보내는 설사에 대해서는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하여 어떻게든 조처를 강구하려고 애를 쓰지만, 내어보내지 못하는 변비에 대해서는 아직도 비교적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심지어 TV에 나오는 의사들조차 2, 3일 정도 변을 보지 못하는 것을 예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자연의학에서는 변비로 인한 숙변의 정체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보고 있다. 전에는 변비라고 하면 여성의 전매특허로만 생각되고 있었는데, 요즘은 남성들은 물론이고 더욱 곤란한 것은 많은 어린아이들조차 변비로 고생하고 있는 현상이다.
이 변비는 인체로서는 엄청난 비상사태인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그 이유는 설사와는 달리 통증이나 연달아 변소에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이 정도의 변비는 가벼운 증상임에는 틀림이 없다. 중증의 변비가 되면 두통, 견비통, 빈혈, 우울, 불쾌감, 복부팽만 등, 한시라도 빨리 해방되고 싶은 것이다. 분명히 변이 기분 좋게 나올 때의 해방감은 쾌감조차 수반한다.
그러면 변비란 인체에 있어서 어떤 반응 내지 대응일까? 여기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무릇 병이 되기까지에는 여기서(機序, 메커니즘)라는 것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스 셀리에 박사에 의하면 병으로 되기까지의 기서로서 생체에 일어나는 최초의 시기를 「경고기」, 다음을 「저항기」, 마지막을 「피로기」라는 순서로 구분하고 있다. 마지막의 피로기를 지나면 병명이 붙는 질병의 단계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쉽게 해설하면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은 삶을 유지기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안전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런 예고없이 병에 걸리게 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자동차에는 엔진, 전기회로, 연료계통 등의 이상은 일일이 보닛을 열어보지 않아도 연료의 유무는 연료계에 의하여, 배터리의 유무도 경고 램프의 점등으로 미리 예고해 준다. 현대의 모든 기계나 컴퓨터에는 이러한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다. 이와 같이 인간이 만든 기계에도 이러한 예고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는데, 신이 만든 우리들 생명체에는 더욱 정교한 시스템이 완비되어 있을 것이다. 실은 단지 우리들이 이 시스템을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생명체는 자동적으로 또 자율적으로 외계나 내계의 「자극(스트레스)」에 대하여 대응하고 제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생체 내의 모든 질서를 이 시스템으로 적응할 수 없는 단계가 증상으로써 우리들이 느낄 수 있는 「경고반응기」이고, 다음의 단계가 「저항기」, 그리고 마지막 단계가 「피로기」가 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보아도 별 이상이 없다는데도 본인은 어딘지 모르게 자고나도 피로가 풀리는 것 같지 않고, 힘이 빠지고, 몸이 나른하고, 식욕도 없고, 기분이 좋지 않고, 어깨도 결리고, 골도 아프고, 구토, 복통, 설사 등도 잦다는 증상으로 신호가 오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경고반응기이다.
이 단계에 들어서면 생체는 여기에 대응하여 발열(이상열), 정체한 물계통의 성분 즉 혈액, 임파액, 체액 등이나 불소화 물, 몸 안에 발생한 유해물질 등을 체외로 배출하려고 작용한다. 이것이 다름 아닌 이상발한이고 구토고 설사고 기침이고 눈물, 콧물, 재채기, 트림, 피부병 등 체외로 배출하려고 하는 생체의 안전시스템이다. 이 때가 저항기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상기한 대응으로도 좋아지지 않을 때는 몸안으로 들어오는 물질을 제한시키려고 하는 「경고 신호」가 나타나는 것이다. 여기에 상당하는 것이 「변비」라는 증상인 것이다. 「나가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내어보내지 못한다」는 경고 메시지인 것이다.
우리들은 식물을 섭취하여 에너지를 얻어 생명을 유지하고 있지만, 식물을 먹지 않아도 수분만 공급하면 60~70일은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점이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먹는 음식물의 찌꺼기인 변이 배출관장이 막혀 나가지 못한다면, 이것은 그야말로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다.
현대의학에서는 변비의 직접적인 원인은 장의 이완(연동운동의 저하)과 경련마비(장관의 협착)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결과로서 일어난 일이지 원인과는 다른 것이다. 정확하게 말한다면 장의 이완과 경련에 의하여 변을 내어보낼 수 없다는 경고 신호인 것이다. 생체도 하나의 내연기관이라고 생각할 때, 에너지의 들어오는 것과 나가는 것의 관계가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을 때 그 기관은 당장 움직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
생체는 변비라는 ‘경고신호’로 「내어보낼 수 없으니까 들여오는 것을 제한하라!」 또는 「에너지의 질을 좋게 하라!」는 등 인체를 점검하고 정비하라는 신호를 발하는 것이다. 이 경고를 무시했을 때의 결과는 인체에 엄청난 손상을 미치게 된다. 숙변의 정체로 인한 암을 비롯한 여러 가지 성인병은 물론, 직접적으로 게실의 발생, 장염전, 장폐색, 장중첩 등 여러 가지 장해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체적인 변비대책은 소식, 단식 등으로 들어오는 에너지를 제한하는 것이 첫째이고, 또 음식물의 종류나 섭취 방법도 자연건강법에서 가르치는 방법으로 바꾸어야 하는 것이다. 복부된장찜질, 생수의 음용, 마그밀의 복용 등은 물론이고, 건강의 4대원칙 중의 피부(호흡), 사지(운동), 정신 등도 점검 정비하여 생활방식을 바꾸어야 하는 것이다.
내어보내지 못하는 단계로까지 생명력이 떨어진 변비는 생명체로서는 실로 비상사태인 것이다. 다만 장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러므로 하제의 복용이나 다른 약만으로 대응을 계속하면 암의 발생 등과 같은 중대한 요인도 될 수 있는 것이다.
앞에서 말한 소식이나 단식과 같은 대책은 현대인으로서는 영양부족이 되지 않겠나 하는 의구감을 불식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인간은 식물을 먹지 않아도 60~70일은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고 있는 것이다. 안심해도 되는 것이다.
장은 인체내의 최대의 장기이고 특히 대장은 장대한 화학공장과 같은 존재이다. 120조나 되는 장세균과의 공생에 의하여 그들이 내는 분비물과의 화합에 의하여 생명유지에 불가결한 호르몬, 비타민, 효소를 생산하는 중요한 장소이다.
이 장의 기능저하는 한시라도 빨리 회복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구토, 설사, 땀, 눈물, 콧물, 재채기, 피부병등과 같은 형태로 체외로 배출되고 있을 때는 생체는 아직 저항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스트레스 학설에서의 피로기를 넘는 단계, 내어보내지 못하는 단계가 변비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인식을 새롭게 하여 장을 회복하는 것이 우리들의 건강을 위하여 얼마나 중요한가를 명심하기를 바라는 바이다.(고문·전회장)



물과 건강


니시 가쓰조

쪾생수와 주독의 해소
주독은 생수로 해소된다. 「술이 깰 때의 물맛은 마셔보지 못한 사람은 알 수 없다」는 말이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때의 물의 양은 청주를 표준으로 해서 마신 술의 양의 3배 량의 생수를 20시간 이내에 마시지 않으면 안된다.
맥주라면 그 마신 양의 2배 양의 생수를 마시고, 위스키나 소주라면 그 마신 량의 7배 량의 역시 20시간 이내에 마셔두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순환계통, 간장 등에 술의 해독이 생기지 않으며, 따라서 알콜 중독이 되는 일도 없다.
설탕의 경우는 커피 한잔, 생과자 한개, 양갱(단팥묵) 한개, 케이크 한조각에 대하여 한 컵의 물을 4~7시간 안에 마신다. 그리고 이 경우 일찍 마시는 편이 더 좋다. 이렇게 하면 설탕의 해독을 제거할 수가 있다. 궤양은 구아니찐의 퇴적이기 때문에 생수를 마심으로써 예방 내지 치료할 수가 있다.
간질은 숙변의 정체이므로 생수의 음용에 의해서 숙변이 배제되면 낫는다. 간질의 발작, 그 자체가 증상즉요법이므로 그 발작을 일으키는 것에 대하여 감사하지 않으면 안된다.

쪾온욕과 뇌일혈
유문(십이지장과 잇닿은 부분)은 1분간에 6~8회 개폐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물을 마신 직후에 온욕을 하면, 목 아래에 분포되어 있는 혈관이 갑자기 팽창하기 때문에 마신 물은 곧장 간장에 들어가서 정맥관에서 심장으로 들어가 폐로 향하는 순서로 전신을 순환하는 시간이 단축된다.
그런데 머리의 혈관은 팽창이 늦기 때문에 아직 이 혈류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중에 많은 양의 혈액이 흘러 들어온다. 거기서 혈관이 갑자기 팽창하거나 파열되어, 소위 뇌출혈의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쪾열변중에는 금기
또 연설; 도중의 연사가 흥분했을 때에 물을 마시고, 그 순간에 뇌출혈로 쓰러져 버린 예도 있다. 이것은 연사가 대개의 경우 연설중에 심한 몸짓을 하고, 머리에서 아래쪽을 심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약간의 물을 마시는 것도 위험한 상태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연설중의 변사나 강연자와 같이 정신노동을 하는 사람은 뇌출혈로 넘어지는일이 많으며, 그 경우의 증상은 우반신불수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뇌의 지각중추라든가, 신호충추가 좌측에 있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근육노동에 종사하는 사람이 중풍이 된 경우에는 좌반신불수가 많다. 머리를 조금 휘젓는다든가, 무겁다든가 할 때에는 몇 만개의 모세혈관이 붓거나 절단되어 있을 때이다. 그런 경우에는 물을 마시는 것도 신중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 취침 전에 물을 마시고, 밤중에 화장실 출입을 하는 사람은 신장이나 간장에 고장이 있는 사람으로 이런 사람은 피부정맥이 이완되어 있으므로 바람요법 또는 냉온욕을 실행해서 피부기능을 완전하게 할 필요가 있다.
또 물을 보통 이상으로 마시고 싶어하는 사람은 췌장의 고장으로 인슐린이 결핍되어 있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물을 마시고 싶은 만큼 마셔도 괜찮으나 6대 법칙을 실행하여 신장의 기능을 완전하게 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역자 편, 「신장병치료의 비결」 특별 부록 참고)



이용주 박사의 엽서 칼럼

목욕탕이나 싸우나에서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건강에 유익한가?

땀을 많이 흘리고 나면 기운이 빠지고 피로를 느끼는 것을 흔히들 경험한다. 땀에는 다른 성분도 들어있지만 주로 수분과 염분, 비타민C가 들어 있다. 그러므로 땀을 많이 흘리고 난 다음에는 수분, 염분, 비타민C를 충분히 보충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수분이나 염분은 쉽게 보충할 수 있지만 비타민C는 보충하기 그리 쉽지 않다. 비타민C는 땀을 흘리지 않더라도 가장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이다. 비타민C는 음식으로 보충해야지 약으로 보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만병의 요인이 되는 피하출혈을 일으킨다. 건강법 책에 보면 오랜동안 매일 목욕탕에서 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한 사람들은 빨리 늙고 이(齒)가 빠진다고 한다. 그러므로 비타민C를 충분히 보충할 자신이 없으면 일부러 땀을 흘리는 것을 삼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5:50:35 2003년 09월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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