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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면(자연의 방위수단을 돕는다)

  • 자연건강
  • 2009-12-19 14: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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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방위
수단을 돕는다

서 승 조

방어수단을 돕는 자연
실제로 거기에는 심히 현격한 차이가 있는데, 「반동설(反動說)」은 우리에게 새로운 의학, 즉 의학에 대한 새로운 기대를 갖게 한다. 예를 들면 증상에 대해서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해석한다. 이제 우리는 증상을 질병의 표징(表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증상은 신체가 질병에 대하여 나타내는 자연순응과 저항의 표징이라는 것을 깨달아 가고 있다. 죽음이 임하면 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열로 얼굴이 붉어지지도 않고 맥박이 빨라져서 괴로워하지도 않는다. 이런 신체는 반동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질병의 공격 때문에 일어난다고 생각되어온 증상도 실은 질병에 대한 공격인 것이다.
모름지기 의사는 이런 유익한 반동작용을 막거나 방해하거나 혹은 경감시키려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그와 같은 어리석음은 비유컨대 강도의 습격을 받고 있는 사람을 도우러 온 사람이 제일 먼저 피해자의 손에서 방어무기를 빼앗은 것과 같다. 새로운 의학은 증상 연구이다.
왜냐하면 증상은 모두 자연이 스스로 어떤 방면에서 그 방어행동을 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질병의 증상과 그 증상의 시스템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면 그 질병의 저지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자연의 방어활동을 조성할 수 있는 입장에 서게 되기도 할 것이다.
내분비선 및 이것과 신경계통과의 관계 연구를 통하여 우리는 파라사이로이드·사이로이드·피치트인·아드레날린 및 인슐린 등등을 얻었는데 이 연구는 증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한 예이다. 영양 연구도 역시 그 한 예에 속한다.
활력소(비타민)라는 것이 실재하고, 생식(生食)이라는 것이 등장한 이후로 그것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하는 것과 나아가서는 인체에 대한 햇빛의 효과에 대하여 새로운 지식이 점차 파악되기에 이른 것도 이 영양 연구에서 비롯되었다.
모든 의약은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나 간접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나 그것들은 다 신체의 방어력 동원을 돕는 것에 불과하다. 결국 질병과 항쟁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살과 피와 마음이다.
이 항전력(抗戰力)이라고도 할 질병치유에의 과정은 현행 의학 의사가 주는 어떠한 작위적(作爲的)인 것으로도 바꿀 수는 없다. 이것을 완전히 파악하고 대응하여 건강에의 길을 가르치고 또한 지도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니시(西)의학 뿐이다.
요컨대 우리는 잘못된 지도관념에 의해서 생체에 깃들어 있는 병원균을 니시(西)의학의 도움 없이는 말살할 수가 없는 것이다. 방부제도 의약도 혹은 외과수술 기구와 기술조차도 조직 자체의 활발한 생성작용(生成作用)이 없으면 병균을 제압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질병을 예방하고 또는 이것을 치료하는 데는 건전한 남녀를 만들어 낼, 또는 재생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의학은 인간의 생활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왜냐하면 생활의 온갖 상황은 병적(病敵)이 공격해 왔을 때 이것을 역습하고 또는 반겨야 하는 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방어무기로는 건전한 주택, 이상적으로 보온하는 의복, 환기, 통풍, 채광, 운동, 양지바른 좋은 장소, 청결하고 영양 좋은 식물, 심신의 보양(保養)과 행복이 있다. 병을 다스리는 무기도 이것들과 마찬가지인데, 그 외에 자연의 치유력을 여러 모로 확장하는 수단을 더하게 된다.
혈청과 백신은 신체의 방어력의 조잡한 모방물에 지나지 않는다. 파라사이로이드, 사이로이드, 인슐린은 사실을 말하면 신체가 자가용으로 쓰려고 만드는 약물인 것이다.
살바르산, 키니네 같은 조제약조차도 구석구석까지 신경을 따라 흐르고 있는 활력 즉 생물이 이것에 대적하는 세계 속에서 자기 자신을 보존하는 수단이 되는 활력을 단지 자극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서로 다른 힘이 신체에 미치는 효과
그러므로 새로운 의학 즉 니시(西)의학은 모든 부문의 치병법(治病法)을 포섭하고 이것을 정합(整合)한 것이 아니면 안된다. 그 범위는 널리 인간생활 전반에 미치고 있다.
왜냐하면 어떤 정신적 또는 물질적 상황에 있어서도 우리 삶의 원천이 되는 활력을 증강시키거나 또는 감퇴시키거나 하지 않고는 맞지 않기 때문이다.
타박, 또는 독약은 기절이나 허탈을 일으킬 것이다. 그러나 통풍이 나쁜 방이나 순전한 감정상의 충격도 역시 기절이나 허탈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이런 자극들은 그 성질로 보아 언뜻 심히 서로 다르게 보이지만 그것들이 생활에서 활력으로 변할 때의 효과로 말하면 비슷한 것이다.
이 사실은 오늘날 몹시 주목을 끌기에 이르렀다. Sir James Mackenzie 박사는 신체의 반응에 대해 연구하여 새로운 경지를 연 바 있는데 박사가 적시(摘示)하는 바에 의하면 활력은 분명히 전기와 같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 학설에는 많은 생리학자가 찬동하고 있다. 활력이라는 것은 신체 특유의 특수 형태의 에너지이며, 살아 있는 신경조직에 따라 흐르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러므로 전기 자극을 이용한 동물에 대한 실험은 결코 완전한 것이라고 하기 어렵다. 이런 실험에서 얻어지는 결과는 전류가 아닌 살아 있는 전기가 동일한 신경을 흐를 때에 얻어지는 결과와 동등한 것이 아니며, 이 사실은 생체를 충분하고 면밀하게 관찰할 때에 믿을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는 것이다.



NISHI의학 입문

보건치병의 길잡이

카시오 타로

프롤로그
니시(NISHI)의학은 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의학으로서 병을 고치는 것이 주된 목적은 아니다. 그러나 실제 문제로서 건강할 때는 건강법 등에 관심이 없다가도 마침내 병에 걸려서 게다가 약물이나 주사도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비로소 니시의학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본인은 의사의 입장에서 건강법으로보다는 치병법(治病法)을 중심으로 한 니시의학을 해설해 보려고 한다.
-의학박사 카시오 타로-

■뇌일혈
뇌일혈을 일으키기 전에는 두통(後頭部)·현훈(眩暈)·견비통(肩臂痛)·불면증 등이 있기도 하고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지주막하출혈(蜘蛛膜下出血)이라 하여 지주막과 연뇌막 사이에서 출혈하는 병이 있는데, 이는 청장년층에 많고 두통이 심하며 의식을 잃기도 하지만 반신불수는 되지 않는다.
뇌일혈과 아주 비슷한 뇌연화증과 뇌일혈과의 구분은 다음 표와 같다.
만약 뇌일혈의 발작을 일으켜 넘어졌을 때는 4시간 이상 그 넘어진 곳에 편히 눕힌 다음, 바람을 잘 통하게 하며, 복부에는 된장찜질을 하고 미온탕과 관장(5장 참조)을 해서 변통이 잘 되게 한다. 또 입과 항문을 각기 다른 탈지면에 물을 적셔 30분마다 축여준다. 입을 축이는 것은 물을 마시게 되는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함이며 항문을 축이는 것은 배변이 잘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인사불성이 되어 있을 때는 심장의 고동도 가라앉아 있을 때이니 이럴 때 강심제를 놓는 것은 자연스럽지 못한 일이고, 도리어 그 때문에 생명을 잃기도 하니 조심할 일이다. 정신이 들었을 때, 자리를 옮겨 스이마그(마그밀)수를 조금씩 마신다.
발작 직후 그 증상에 따라 1,2주일쯤 단식을 하든지 순정 생야채식을 1개월 이상 계속하면 완전히 회복되어 반신불수와 같은 후유증을 남기는 법이 없다. 변통이 잘되게 하고 영양분을 공급 않는 것은 뇌압을 낮추고 출혈을 흡수하기 위함인데, 얼른 영양을 공급하려 하기 때문에 회복이 안되는 것이다.

■당뇨병
40세 이상의 사람이면 20명중 1명은 당뇨병이며, 그것을 자각하고 있는 사람은 5명에 1명쯤 된다고 알려져 있다.
당뇨병은 그 자체로서 사인(死因)이 되는 것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겨서 문제다. 심장에서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또 고혈압·동맥경화증·신장병· 간장병 등을 유발시킨다. 또 눈에는 백내장이나 망막출혈이 생기고, 이곳저곳에서는 신경통이 생기며, 세균에 대한 저항력도 약화하여 폐결핵에 걸리기 쉬우며, 피부병에도 걸리지 않는다. 그 밖에 성적불능증(임포텐츠)·월경불순도 생긴다.
당뇨병의 초기에는 목이 말라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오줌의 양이 많아지면서 식욕도 왕성해지고 단 것을 좋아하게 된다(악순환이 되어 당뇨병이 악화한다). 쉬이 피로가 오고 발이 무거워진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음식을 충분히 먹는데도 살이 빠지면서(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화농도 잘되고 습진도 잘 생기며 이(齒)도 나빠진다. 후두부에서 후경부에 걸친 붉고 작은 반점이 그 특징이다. 당뇨병의 초기에는 과식 때문에 살이 찌고 화색이 도는 얼굴이지만, 그것이 진전되어 신체의 성분이 녹아 나오게 될 때는 안색이 창백해지면서 살이 빠져 얼굴엔 주름이 잡히게 된다. 그런데 어째서 당뇨병은 발생하는가? 그것은 과식과 영양과잉 때문이다.
역사(力士)한테 많음은 운동 안하는 날도 많이 먹기 때문이다. 소화·흡수된 과잉 영양을 체내에 보유할 때는 생체에 장해를 주게 되므로 이를 당뇨로써 배설하게 되는데, 생체는 췌장 호르몬인 ‘인슐린’의 활동을 일시 억제하면서 혈액 속의 포도당의 농도를 나타내는 혈당을 높게 유지하면서 넘쳐나는 유해불요(有害不要)한 것은 오줌으로 배설하는 것이다.
고대 그리스의 의사, ‘알레타이오스’는 “당뇨병이란 사지(四肢)가 오줌 속에 녹아나는 병”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혈당치를 높이 유지하기 위해서 몸의 성분까지도 분해시켜 포도당으로 만들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급속히 말라가게 된다. 갑자기 돈을 벌면 그 쓰임새가 거칠어지고, 버릇을 끝내 개 못주고 빈털터리가 되는 것과도 같다 할까.
‘인슐린’을 주사하면 오줌에 당은 안섞이지만 여분의 당이 지방으로 변하여 혈관이나 심근에 쌓이게 되어 뇌일혈이나 심근장해로 죽는 결과를 초래한다.
당뇨병에 걸리면 동정맥문합(動靜脈吻合 : 글로뮈)이 소실·연화·위축되어 있어서, 출혈이 잦고 피부병에 잘 걸리며 상처도 잘 아물지 않는다. 그러므로 모관운동·냉온욕·생야채식 등으로 동정맥문합을 재생·부활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또 삶거나 구운 것을 일절 먹지 말고 생야채만 2,3주일 먹으면 오줌에 당도 안 나온다.
그러나 ‘인슐린’ 주사를 습관적으로 맞는 사람은 자기의 췌장이 게을러져서 ‘인슐린’을 만들지 않게 되어 있으므로 갑자기 주사를 그만두게 될 때 당뇨혼수를 일으킬 위험도 있으니 천천히 감량하는 가운데 ‘인슐린’ 주사를 중단하면서 서식요법으로 들어가야 한다. 단식을 하는 것이 밑빠진 독 고치기에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는 하나 이것도 마른 사람의 경우는 피하고 살이 찐 사람의 경우 2,3일 동안의 단식을 1,2개월 간격을 두고 몇 번 하는 것이 좋다.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5:50:16 2003년 08월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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