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면(스트레스 와간장병)
- 자연건강
- 2009-12-19 14: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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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간장병
이 영 규
현대문명의 발달은 인류의 생활을 자연의 틀에서 크게 이탈시켜 생태계에서 인간으로서의 구실을 제대로 못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자연건강법이라는 인위적인 건강법의 실천에도 불구하고 조물주의 설계에 반한 직립생활로 인하여 인체에 숙명적인 결함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그 때문에 많은 이들이 고통스런 질병에 시달리는 생활을 영위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 같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그 동안 현대의학은 줄기차게 연구 발전되어 왔으며 이제는 첨단을 자랑할 정도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많은 질병으로부터 해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오히려 요즘은 고도산업의 발달과 함께 발생되는 공해로 인하여 이름도 모를 각종 질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만 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복잡하게 급변하는 사회구조에 따른 생존 경쟁과 핵가족간의 갈등 등 이를 극복하려고 애쓰다가 일어나는 고뇌가 소위 스트레스( Stress)와 스트레인(Strain)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들 정신적인 고뇌와 오염된 먹거리의 과다 섭취가 육신을 혹사시켜 우리 몸 속의 화학공장이라 불리는 간장에 고장을 자주 일으키게 한다.
옛날부터 몸이 천량이라면 간장은 900량이라 하여 간을 귀하게 여겨 왔는데 요즘은 이 간장에 병이 난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간장이 튼튼해야 세상 살맛이 난다고 하니 간장의 안녕을 도모하고 강화하는 생활방법을 익혀야 할 것이다.
쪾간장의 역할
간장은 도대체 무엇을 하길래 그렇게 중요한 장기일까. 간장은 그 무게가 보통 1.5킬로 그램으로 내장 중에 가장 큰 소화기관인 동시에 당류나 비타민 등의 영양을 저장한다. 유해물질을 해독하는 작용과 요소를 만들어 오줌 속으로 배설시키기도 한다. 한편 간장은 예비 지방을 저장하며 체온을 유지하고 혈구를 제조하기도 하고 파괴도 한다. 이와 같은 많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하여 간장은 특히 양질의 물과 산소를 꼭 필요로 한다.
쪾간장병의 원인
이렇게 중요한 간장에 왜 병이 나는 것일까. 한 마디로 난의포식(暖衣飽食)이 그 원인이다. 간장에 질병이 발생했다 하면 흔히 술깨나 마셨을 것이라고들 한다. 당연한 소리다. 독한 알콜은 간장을 더욱 혹사할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생수와 생야채를 싫어하고 추위를 많이 타서 옷을 두텁게 입고 농후미식을 과식하면서도 운동을 게을리 하면 발생하는 것이 간장병이다. 그러나 간장은 병이 나더라도 자각증상이 없다. 그야말로 유간무증(有肝無症)이다.
특히 오늘날 간장병이 늘어나는 데에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미식의 과식과 글로뮈를 손상시키는 설탕의 과잉섭취 외에 불량한 식품의 원자재에도 커다란 문제가 있다고들 한다. 즉 과다한 농약과 제초제의 사용은 농산물들을 병들게 하며 그렇게 병든 농산물을 식품으로 가공할 때에 쓰여지는 착색제, 방부제, 보존재들이 또한 간장을 병들게 한다. 이러한 주장들이 받아들여진다면 결국 간장병 역시 다른 성인병들과 같이 생활습관병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필자는 회원들이 아는 바와 같이 불명예스럽게도 간장병 병력을 가졌던 자로서 회복 후 수십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그 때문에 참회하는 생활을 계속해 오고 있다. 특히 과식의 결과 간장각(간장옆을 지나가는 대장)에 숙변이 정체되어 만성간염으로 오랫동안 고통을 당했는데 단식과 된장찜질을 통하여 그 물질을 배설하고 투병생활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다.
이상과 같은 제반 원인들과 함께 요즈음에는 스트레스가 각종 질병을 일으키고 특히 간장병을 일으키는 큰 원인인 것 같다.
필자는 20여년간 한국자연건강회에서 봉사하는 동안 감히 여러분들의 각종 질병에 대하여 건강상담을 해왔었다. 그중 어느 간장암 환자와 나눈 건강상담 내용을 한 예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문 : 평소 약주 많이 드십니까.
답 : 술은 입에도 못 댑니다.
문 : 그러면 육식을 많이 드셨군요.
답 : 고기는 본래 좋아하지 않아 잘 안먹는 편입니다.
문 : 설탕이나 과자는? 과식과 과로는?
그는 고개를 내저을 뿐이다. 그래서 끝으로 “집안에 근심 걱정거리가 많습니까?” 하고 물으니까 그제서야 “그렇습니다. 집안 아이들 때문에 오랫동안 속썩은 일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답니다.” 하고는 한숨을 푹 내쉬는 것이었다.
이처럼 스트레스와 스트레인은 요즘에 유행하는 각종 질병의 큰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스트레스 하는데 그 스트레스는 왜 생겨서 우리를 괴롭히는 것일까? 복잡한 생존경쟁 속에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병원에 가 진찰을 받을 때에도 의사가 “신경을 많이 쓰십니다”라고 하면 환자는 마음속으로 “요즘 세상에 그만한 신경 안쓰고 살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다. 다만 같은 일을 당하여 대수롭지 않게 긍정적으로 지나쳐 버리는 경우와 그 반대로 아주 작은 요인에도 불구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여 노심초사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크게 만드는 경우는 매우 다를 것이다.
내가 겪은 경험과 체험으로 판단해 보면 문제의 스트레스는 바로 숙변정체에 있는 것 같다. 숙변이 많아 체내에서 자가중독을 일으켜 독소를 계속 생산하고 있는 사람은 우선 혈액의 일산화탄소 농도가 짙어질 것이니 당연히 혈액은 혼탁할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피가 맑을 것이다.
혈액이 맑은 사람은 심신이 모두 경쾌할 것이므로 어떤 사건에도 긍정적인 사고로 쉽게 지나쳐 버리지만 혈액이 혼탁한 사람은 작은 요인도 침소봉대 하기 때문에 이를 이겨내지 못하여 스트레스를 더욱 쌓이게 할 것이다.
질병이란 본래 없는 것이나 인연따라 생기게 되는데 그 인연을 끊으면 병도 역시 없어진다 했으니 그 인연이란 바로 이상과 같은 원인들을 일컫는 말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본회 고문)
물과 건강
니시 가쓰조
물과 신진대사
쪾물과 해독작용
혈액은 보통 체중의 13분의 1이라고 하지만 이것만이 전신의 노폐물을 처치해준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성인의 요량(尿量)은 대략 1일 1~1.5리터 정도로 우리 신체는 약 1.5리터 정도씩 생수의 신진대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신체내의 각 세포에 할당하면 아주 적은 량의 수분 밖에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세포는 말하자면 범벅 속에 적셔 있는 것 같은 상태이다. 그것은 마치 짚신벌레가 2,3일간이나 같은 불결한 한 방울의 물 속에 들어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지금 신체의 수분을 약 65퍼센트로 하고, 1~2리터의 물을 하루에 마신다고 하면, 3주간에 겨우 전신의 수분을 일신시키는 결과가 된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생수를 마시지 않는 사람의 세포는 항상 독속에 축적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리의 신체 가운데 혈액이나 임파와 같은 액체에 의해서 세척되는 세포는 극히 적은 것이다. 다른 많은 세포들은 마치 벽돌집 빌딩처럼 서로 병열 중첩해 있는 벽돌과 같이 겨우 1면 정도밖에 혈액이 닿지 않을 뿐 아니라 때로는 조금도 직접 닿지 않는 부분도 있는 것이다. 이로써 세포 속에 어떻게 노폐물이 고이는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단세포체(單細胞體)와 같이 체내의 신진대사를 완전하게 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
따라서 우리는 마침내 죽음의 전기에 이르는 숙명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이것도 신체의 구조설계의 형편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 축적된 독소는 특히 혈관상이 결체조직의 탄력을 굳게 하여 혈관을 경화시켜 모세관, 더 나아가서는 주변심장이나 중구심장에 비상한 부담을 주게 되는 것이다. 세포조직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를테면 과격한 노동이나 스포츠 등을 했을 때는 물을 마시지 않으면 소변이 빨갛게 나오는 것을 세포분열(細胞分裂)의 노폐물이 고여서 진하게 된 것이다. 이것을 막아내는 방법은 생수를 마시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은 누구나 긍정하게 될 것이다.
쪾환경의 온도와 체온의 조절
따라서 물은 환경의 온도와 조절에 매우 중대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물은 체내에 있어서 급격한 변화를 방지하고 더욱이 열의 구성상 중대한 작용을 하는 동시에 어떤 때는 발한작용에 의해서 체내의 열을 몰아내고 체온을 비교적 불변의 상태로 조절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다.
그러나 특히 혈압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는 경우에는 그 작용이 활발하다. 보통 세포의 신진대사가 행해지고 있을 때나 음식물이 소화기관 안에 있을 때는 주로 박테리아의 작용에 의해서 수많은 유해물이 발생하는 것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이 유해물의 흡수는 혈압상승의 원인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때에 물을 많이 섭취하면 장내의 박테리아는 감소된다. 다량의 물을 섭취함에 따라서 다시 또 혈액의 점성도를 묽게 하여 현저하게 혈압을 하강시킨 많은 사례가 있다.
물에 대한 서의학의 견해
쪾서의학적 물의 효용
이상의 설명에 의해서 생체내에 있어서 물의 생리작용이 분명하게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결론적으로 서의학의 견해에 의한 물의 효용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① 혈액의 순환 ② 임파액의 활동 ③ 산·염기의 평형 ④ 체온의 조절 ⑤ 생리적 포도당의 생성 ⑥ 세포의 신진대사 ⑦ 모세관 작용의 촉진 ⑧ 내장기관의 세정⑨ 중독의 해소 ⑩ 변비의 예방 ⑪ 구아니찡의 발생 방지 ⑫ 설사의 치유
그 밖에도 구토의 치유, 칼슘의 공급, 체취의 소산, 피부 광택의 개선, 주독의 예방, 궤양의 방지, 간질의 치유, 발한의 처치 등 물의 효능은 실로 무한한 것이다.
쪾물과 체액의 정화작용
이것을 상세하게 설명한다면, 즉 우리들의 체내에 흐르는 혈액, 임파액은 물에 의해서 정화되며, 체온은 물에 의해서 조절된다.
생리적 포도당은 물 없이는 활성되지 않는다. 세포는 체액의 해증의 섬이며, 그 주위에는 물에 의해서 정화된 체액에 둘러 싸여 비로소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행해지며 그 활동이 확보된다.
혈액순환의 원동력인 모세관작용은 물로써 정화되어 적당한 농도로 촉진된다. 내장기관은 혈액임파액의 순환에 의해서 정화되고, 입에서 시작하여 항문에 이르는 소화기는 또한 이 물에 의하여 그 기능을 최대한으로 발휘한다. 내부에 발생한 독소는 물론 외부에서 침입한 독물도 물에 의해서 해소된다.
변비는 결장내의 수분 결핍이며, 이것은 또 체액중의 수분 결핍에서 유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물이 부족하지 않으면 대변이 고갈되는 일이 없고, 변비도 없다.
구아니찐의 발생은 요컨대 부정탈수(발한, 구토 및 설사)의 결과이기 때문에 이 수분이 충분히 보급되면 이런 독물의 발생은 없고, 따라서 요독증에 걸릴 우려는 없다.
설사는 현행 의학에서는 생수를 금하고, 지사제를 먹이기 때문에 사망하는 것이다. 생수를 충분히 마시면 별도로 다른 처치를 하지 않아도 낫는다.
구토도 또한 수분 상실에서 오기 때문에 물을 마시면 되는 것이다. 단지 구토는 염산을 같이 토하여 식도와 인후를 상하기 때문에 이 경우에 한해서 식염수를 머금었다가 그대로 삼키면 물과 염소를 동시에 보충하게 된다.
생수에 풍부한 칼슘이 함유되어 있다. 우리는 본래 생수를 마심으로써 칼슘을 섭취하게 되어 있다. 이것을 일부러 끓여 칼슘을 침전시켜 칼슘이 없는 물을 먹이기 때문에 따로 약물을 가지고 칼슘을 보급하고자 한다. 참으로 귀찮고 수고로운 일이다.
체취는 요컨대 체액의 부정이 피부를 통해서 그 부정독소를 내보내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나 생수에 의해서 체액이 정화되면 자연히 체취도 없어지는 것이다.
체액이 정화되어 신진대사가 왕성하게 되면, 자연히 피부의 색깔도 그 건강색을 발휘하여 검은 사람도 자연히 희어지게 된다.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5:50:16 2003년 08월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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