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면-사람의 건강은 검약의 길로 통한다
- 자연건강
- 2009-12-19 13:38:00
- hit454
- vote0
- 118.223.45.178
사람의 건강은
검약의 길로 통한다
-하늘은 결코 두 가지를 주지 않는다-
배 성 권
우리는 남북으로 분단되었지만, 우리와 같이 동서로 분단되었던 독일은 통일을 이룩했다. 우리는 지금 북핵문제로 시달리고 있는데 그들은 이미 통일을 이룩한 것이다. 시노라는 독일인의 근면한 국민성을 높이 평가하고 그들의 풍모를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독일인은 결코 곁눈질을 하지 않는다. 얼굴만 좌우로 돌리는 일도 없다. 옆을 볼 때는 몸 전체로 돌아서서 천천히 본다.’
임마누엘 칸트는 철학자로서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가 허약한 몸으로 태어나 당시 독일인의 평균수명이 40세일 때에, 그 배가 되는 80세를 살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다.
그렇다면 그 비결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루 한끼의 식생활을 하며 1일 1식의 소식(小食)으로 만족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또 처음부터 대학 강단에서 철학 강의를 한 것이 아니라 지리학 강의를 맡았다고 한다.
칸트는 일생동안 자기 주거에서 백리 밖을 떠나 본 일이 없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방방곡곡 구석구석을 다 누빈 것 이상으로 각 지역의 풍물과 인정에 이르기까지 소상하게 강의를 잘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강의실에는 항상 많은 청강생들이 몰려들어 초만원을 이루었다고 한다.
‘어렸을 때 자신의 욕망을 억제하고 참는 것을 배우지 못한 자는 일생이 불행하다.’ 이것은 그가 교육의 본질을 한 마디로 집약한 명구이기도 하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희대의 파시스트 아돌프 히틀러는 어떠하였는가. 그는 일찍이 세계사상 유례가 없었던 유대인 말살 정책으로 수백만의 유대인을 죽인 잔혹범이기도 하다. 그러나 히틀러는 채식주의 단식 체험이 있는 자로서 조식폐지를 했던 사람으로 기록되어 있다.
심지어 2차대전중 식량난이 겹친 교도소에 수감된 죄수들에게 단식형을 내렸다고 한다. 물론 이것은 자의에 의한 선한 단식이 아니라 타의에 의한 강제 단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도 그 죄수들이 출감할 때 검진을 해보니 수감 당시에 가지고 있던 성인병, 난치병들이 호전되었거나 완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히틀러가 실행한 단식이나 조식폐지 채식들도 그의 자의가 아니라 지병을 고치기 위한 타의에 의한 주치의의 권고 때문이었다고 한다. 칸트와는 달리 그는 불과 56세로 연합군에 패배하여 자살로 최후를 마쳤다.
그렇다면 이 독재자 히틀러를 희대의 파시스트, 악마로 만든 것은 무엇이었던가. 피에르 렌쉬니크는 히틀러의 주치의의 기록을 근거로 히틀러를 엄청난 설탕 중독자로 지탄하고 한꺼번에 큰 수저로 몇 개씩 설탕을 퍼먹는다고 했다. 히틀러를 악마로 만든 무서운 독약, 그 범인은 바로 설탕이었다는 것이다.
독일은 흔히 자연의학, 자연요법이 왕성한 나라라고 한다. 그 곳에는 자연의학의 대가 A 브라홀레를 비롯하여 많은 자연요법가들이 있다.
설탕은 칼슘의 도둑이라든지 냉온욕은 수치요법(水治療法)의 왕자라고 한 것, 최고의 자연요법은 단식이라고 한 것 등은 모두 그에게서 나온 말이다. 많은 그의 저서 중에서 우리말로 번역된 것은 『자연생활 건강법』이 하나 있을 뿐이다.
필자가 아는 독일인으로서는 1970년대초 바르칸이라는 외대 교수가 있었다. 이 분은 우리나라 음식도 좋아하는 편이어서 불고기 백반 등도 같이 먹곤 했다. 그는 당시 항상 오토바이를 타고 뒤에는 커피가 든 보온병을 달고 다녔다.
그리고 값싼 양절담배를 사서 파이프에 끼워 피고 있었다. 그가 아끼는 소지품 중에서 첫째는 그 파이프가 아닌가 할 정도로 경제적 의미도 부여하고 있었다. 그는 전형적인 독일인이라고 생각했다.
내과 전문의인 L교수가 독일 유학을 마치고 돌아올 때 하숙집 할머니가 조그만 선물 상자 하나를 주었다. 그러면서 꼭 서울에 돌아가서 열어보라는 것이었다. 돌아와서 그 상자를 열어보니 헌 양말을 깨끗이 빨아 기워 놓고 그 옆에 넣은 작은 쪽지 한 장이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적혀 있었다.
‘어머니가 땀흘려 번 돈으로 사주신 양말을 함부로 버려서야 되겠습니까’
독일인 그레고 쿰바의 글을 보니 독일인의 대부분에게 한국 음식은 생소하여 개고기를 먹거나 젓가락을 쓴다는 정도로 알려져 있을 뿐이라고 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어떤 특정한 음식을 한 두 가지만이라도 화제에 올려 놓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우리 김치는 세계적인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금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곤욕을 겪고 있는 중국에서는 김치가 사스 예방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김치는 특히 마늘이나 고추 등 한국 토산의 양념들이 잘 어우러진 발효식품의 여왕으로서 사스 예방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풍문에 의하면 베이징이나 상하이에서는 김치 1킬로에 십몇만원씩 호가한다고 한다. 그러니 김치효자가 탄생한 셈이다. 뿐만 아니라 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중국의 식당 거리에서도 우리 한식 식당만은 호황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독일인에게서 얻을 것은 무엇이고 버릴 것은 무엇인가. 인간의 건강은 검약의 길로 통한다. 하늘은 결코 두 가지를 다 주지 않는다.(회장)
생채식 수련회
일 시 : 2003년 7월 30(수)~8월 2일(토)(3박 4일)
내 용 : 4일 동안 생야채만 먹으며 생채식에 대한 체험을 합니다. 각종 특수요법(풍욕, 냉온욕, 각탕, 겨자, 토란, 된장찜질, 관장법, 운동법)을 전 참가자 모두 실행하며 건강강좌도 곁들입니다. 이론만으로 접하고 실천이 부족하신 분, 생채식을 하고 싶어도 체험이 부족하여 망설이는 분, 고다 병원에서 실시한 생채식을 그대로 실천하며 체험합니다. 여름휴가를 알차게 보내실 분.
회 비 : 25만원(가족할인)
인 원 : 선착순 20명
문 의 : (02)742-0661/2318 사무국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5:42:46 2003년 06월호에서 이동 됨]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