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커뮤니티 > 건강매거진

건강매거진

6월-2면(벌레먹은 나무)

  • 자연건강
  • 2009-12-19 13:38:51
  • hit597
  • vote0
  • 118.223.45.178
벌레 먹은 나무

이 영 규

사람이 천수를 다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대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는 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피부, 영양, 사지,정신 등 건강의 4대원칙에 충족된 생활이 필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들은 매일 피부를 강화하기 위하여 풍욕과 냉온욕을 실천하고 적당한 영양을 보충하기 위하여 현미와 생야채 등 무공해 먹거리에 관심을 쏟는다.
사지 강화를 위하여 6대법칙에 따른 각종 운동을 하고 건전한 정신상태를 유지하도록 나름대로 종교생활에도 빠져든다. 아울러 양능선(良能善, 좋아진다 좋아진다 좋아진다)을 실천하려고 꽤 신경을 쓴다. 이 만큼이라도 실천하면서 수인사대천명(修人事待天命)하는 마음으로 몸을 대자연에 맡겨야 하지 않겠는가.
인생에서 생노병사를 피할 수 없으니 이를 고해(苦海)라고 하는데 앞에서 말한 건강의 4대 원칙에 충족된 생활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만 있다면 생노병사 중에서 ‘병’자를 지우고 인생은 생노사라고 주장할 수가 있게 될 것이다.
새벽 잠에서 깨어나 하루의 시작으로 6대 법칙에 따른 운동요법과 풍욕을 실행하고 나니 오늘도 변함없이 먼동이 터오고 있었다. 매일의 일과로서 아내와 함께 북한산 숲속을 걷는 아침 산책에 나섰다.
숲에는 지난 가을에 잎이 다 떨어져서 앙상한 가지만의 잡목들이 빽빽하게 들어서서 울창한데, 간밤에 쏟아진 봄비에 나무들이 흠뻑 젖어 매우 싱싱하고 거무축축해 보인다. 그들 사이사이에는 봄을 재촉하는 진달래가 수줍은 듯 살며시 꽃망울을 내밀고 어디선가 짝을 찾는 산비둘기 울음소리도 은은하게 들려온다.
오늘따라 딱따구리의 나무쪼는 따르르 따르르 하는 소리가 새벽의 정막을 깨는데 여느 때와는 달리 나무들 사이로 길게 뻗은 하얀 나무 한 그루가 우리의 눈을 사로잡았다.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하얀 색깔의 나무에 호기심이 나서 바짝 다가가 보니 다름 아닌 서있는 채로 죽은 오리나무였다.
그런데 나무 주위가 지저분한 것이 흡사 난장판이라도 벌어졌던 것 같았다. 그 고사목을 보는 순간 나의 직업의식 같은 것이 슬그머니 고개를 쳐든다. 다름 아닌 건강과의 관계를 생각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빽빽하게 들어선 다른 수목들 틈 속에서 그 오리나무는 심한 생존경쟁을 하다가 도태되어 말라죽은지 이미 오래된 듯 했다. 자세히 보니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 뿌리가 바위틈으로 뻗었었기 때문에 다른 나무들처럼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 오리나무는 영양실조가 되어 허약해진 데다가 오염된 공기와 산성비에 견디지 못해 서서히 말라죽어 갔을 것이다. 그 약점을 기회로 곤충들이 나무껍질을 뚫고 들어가 산란하게 된 것이다. 무수한 벌레 구멍들을 보니 나무 몸통 속에서 겨울을 난 알들이 봄을 맞으며 유충이 되어 동면을 막 끝내었을 것 같다.
그런데 천적인 산새들이 본능적으로 이를 발견하고 뾰족한 부리로 이미 죽은 나무를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모조리 쪼아서 유충들을 잡아먹은 흔적이 보였다.
산새들은 오랜만에 맛있는 단백질 파티를 벌였던 것이다. 그 와중에 죽은 나무의 피부격인 껍질이 처참하게 갈기갈기 벗겨져서 졸지에 속살이 하얗게 들어나게 된 것이다.
사냥감이 병약하거나 허약한 약점을 드러내면 곧바로 공격하여 잡아먹는 동물들의 약육강식 하는 세계에서처럼 인간도 부상을 당하거나 운동부족, 영양실조 등으로 허약한 상태가 되면 세균들의 침투를 받게 된다.
세균들이 병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간들 스스로가 세균이 번식할 심신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결국 그들과 싸울 힘이 없어지면 마침내 드러눕게 되는 것이 아닐까. 마치 영양실조로 벌레들에게 먹혀 죽어가는 나무들처럼 말이다.
그 뿐인만이 아니다. 불건전하고 허약한 정신상태에는 악령과 같은 사(邪)가 끼어 들어 삶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하게 되어 마음에까지 병이 들게 되면 결국은 육신의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게 된다.
요즘 우리들의 생활환경은 공해에 오염되어 있는데다가 복잡한 생존경쟁 속에서 얻어지는 정신적인 고뇌까지 겹쳐 극심한 스트레스 상태에 빠져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속에서 심신 모두 고통 속에 허덕이게 되는데 이럴 때 일수록 건강의 4대 원칙에 입각한 자연건강법 실천이 절실하다 할 것이다. 먼 훗날 무병사회가 이룩되어 생노병사가 아닌 생노사의 삶을 즐기려면 지금부터라도 자연건강법 실천에 분발해야 할 것이다.
건강하게 살아가는 나무에는 벌레가 침범하지 못하는 것처럼 심신이 건강한 사람에게는 세균이 번식하지 못한다.(고문)



NISHI의학 입문

보건치병의 길잡이

카시오 타로

니시(NISHI)의학은 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의학으로서 병을 고치는 것이 주된 목적은 아니다. 그러나 실제 문제로서 건강할 때는 건강법 등에 관심이 없다가도 마침내 병에 걸려서 게다가 약물이나 주사도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비로소 니시의학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본인은 의사의 입장에서 건강법으로보다는 치병법(治病法)을 중심으로 한 니시의학을 해설해 보려고 한다.
-의학박사 카시오 타로-

■심장병
부종이 있는 사람은 수분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생수나 감잎차를 되도록 많이 홀짝홀짝 마시면 좋다. 며칠 동안 물을 마시면 오줌이 많이 나오면서 부종은 저절로 빠진다. 이는 낙타가 물이 풍족한 고장으로 오면, 낙타의 혹이 주저앉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화식(火食)을 줄이면서 조미료를 안 쓴 생야채를 먹는 것도 부종을 빼는 한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심장내막염도 낫는다.
심장판막증에 있어서는 심장에서 잡음이 들리는 것이 특징인데, 서식생활을 하게 되면 간단한 것일 때는 2,3주면 없어진다. 이런 점이 현대의학으로서는 가히 기적이라고 할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냉온욕이라고 하여 피부의 혈관을 수축·확대시켜 전신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그리고 이것은 혈액순환의 원동력은 모세혈관의 모관현상에 있다는 학설을 실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다음에는 심장 주변을 빙둘러 심장의 근육에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경화나 폐색이 원인이 되는 협심증 그룹에 대해 생각해 보자. 이것이 미국인에게 많은 것은 백설탕과 육류를 많이 섭취하고 발을 쓰지 않는 보행부족이 원인이다. 관상동맥이 병변을 일으켜 좁아지고, 그로 인해서 심근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그 조직이 질식함에 따라 괴사하여 심근경색증이 되면 고치기 어렵지만 관상동맥이나 그 말초가 경련을 일으켜 줄어들면서 생기는 일과성 혈관수축성 협심증이라는 것도 적지 않다. 이것은 젊은 사람이 과음·과식 끝에 잘 일어나는 현상이다.
협심증이란 심장이 오므라드는 것을 느끼게 되는 병으로서 갑자기 흉부의 한 가운데가 가위눌린 듯 격통(激痛)의 발작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인데, 그 통증은 왼쪽 어깨에서 손으로 뻗치면서 식은 땀이 나고 숨이 차, 이제 세상 끝장이구나 싶어진다.
심근변성증은 협심발작 외에 심장성천식 발작의 호흡곤란(숨쉬기 어려움)이 따르면서 부종이나 절대성부정맥이 덩달아 일어나기도 한다.
협심증의 원인으로서는 과로·정신감동·폭음폭식이 지적되고 있다. 이 협심증에는 강심제를 주사해도 낫지 않을 뿐만 아니라, 펌프 아닌 것에 강심제를 사용할 경우, 말초순환이 정지해 있을 때는 혈액이 좌심실로 역류하며 죽음에 이르는 수도 있다.
협심증에는 풍욕·냉온욕·생수음용·생야채식·붕어운동·모관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중요한 일은 배가 들어가게 할 일이다. 배가 나오게 되면 횡경막을 자극, 심장을 압박하기 때문에 심장이 고통스러워진다. 배의 된장 찜질을 3주일 동안 함으로써 협심증 발작이 멎은 예도 있다. 또 치과의나 이발사 같이 서서 하는 일을 오래하는 사람에게도 잘 일어나지만, 이에 대해서는 하지(下肢)의 정맥류를 고치기 위한 모관운동이나 각반요법이 필요하다.
대동맥류가 파열되었을 때는 1주일 정도 단식을 하면서 홀짝홀짝 물을 마시거나 감잎차를 마시면 파열된 곳이 자연히 오므라든다. 처음에는 풍욕을 하루에 몇 번씩 하고, 쇼크상태를 벗어났을 때 모관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조금 회복되었을 때 영양을 공급하면 혈액이 불어 다시 출혈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좌심방과 우심방 사이에는 태아기 동안 난원공(卵圓孔)이라는 구멍으로 이어져 있는데, 이것이 생후 막히지 않는 것을 난원공개존증이라 하며, 부검 때 20~30% 정도 볼 수 있게 된다. 이 현상이 생래의 심장판막증이나 황달의 원인이 되는데 이 또한 모관운동이나 냉온욕으로 막히게 해나갈 수 있다.

■동맥경화증과 고혈압
사람이 나이를 먹게 되면 시간 문제일 뿐 동맥은 경화하고 고혈압을 초래하는 일이 많은데 그것이 심장일 경우는 심장성천식이나 협심증으로 뇌일 때는 뇌일혈로 신장일 때는 위축신에서 요독증으로 췌장일 때는 당뇨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동맥은 본디 탄력이 있는 관인데 이것이 노화함에 따라 낡은 고무관처럼 탄력성이 줄어든다. 그래서 생체는 약해진 혈관의 벽의 보강공작으로서 결합조직이라고 하는 말초조직을 증가시킨다. 이에 따라 벽은 두꺼워지면서 딱딱해진다. 가느다란 동맥이 경화할 때는 신축의 자유를 잃으면서 조직에 공급하는 혈액의 배급량을 가감하는 능력을 잃게 되고, 또 이때 내강도 좁아진다.
거기에 점착도가 높은, 즉 찐득거리는 혈액이 흐르게 되므로 당연히 혈액의 통과가 저해당하거나, 때로는 응혈 때문에 막혀서 혈액을 통과 못시키게 되어버린다. 이를 트롬보제(혈전증)라 하며, 뇌에 일어날 때는 뇌혈전으로 뇌연화증이 된다. 또 영양과다로 혈액량이 증가했을 때 고혈압이 생기는데, 고혈압은 동맥경화와 함께 혈액이 찐득거리면서 증량한다는 조건이 겹쳤을 때 현저하게 나타난다.
생수를 안 마시는 사람, 땀을 빼고도 수분이나 비타민C의 보급을 안하는 사람, 육류나 알코올류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나 맵고 짠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혈액의 점착도가 높아지고 또 신장장해도 생기게 된다.
동맥경화증에 있어서는 혈관벽에 결합조직 외에 지방의 일종인 콜레스테롤이 나 석회가 침착한다. 그리고 석회의 함유량은 나이와 함께 증가한다. 또 식물성 지방은 고혈압에 좋으나, 콜레스테롤 같은 동물성 지방은 나쁘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의 8할은 체내에서 합성되는 것이다. 秋田현이나 山形현 같은 쌀 곡창지대에 고혈압이 특히 많은 까닭은 맵고 짠 반찬에다 백미를 과식하기 때문이라고 해석되고 있다.
영양에서의 여분은 축적되게 마련이다. 왜 혈액 안의 콜레스테롤의 양이 증가하는가 하면, 그 소비하지 못하는 영양이 넘쳐, 지방이 되어 혈액으로 흘러들기 때문으로서, 그것이 바로 동맥 벽의 세포간격을 뚫고 스며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식사를 줄이고 칼로리 섭취를 적게 하면 동맥경화증은 낫게 된다 할 것인데, 공복상태가 어려우면 아침밥만을 폐지하고, 낮과 저녁에는 생야채를 많이 섭취하면서 육류·물고기·달걀·곡식류를 적게 먹으면 좋다.


이용주 박사의 엽서 칼럼

고기를 많이 먹는 것이 건강에 유익한가?

똑같은 상태의 쥐를 한쪽은 고기만 먹이고 다른 쪽은 곡식만 먹여봤더니 고기만 먹인쪽이 곡식만 먹인쪽보다 크기도 잘크고 힘도 세지만 고기만 먹인 쪽이 빨리 늙고 수명이 아주 짧더라고 한다.
사람은 육식동물에 속하지 않는 곡식 채식 동물에 속한다. 하나님께서 노아의 홍수후에 고기 먹기를 허락하셨기 때문에 고기를 먹을 수는 있지만 너무 많이 먹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현대의학은 고기는 동물성 단백질이기 때문에 많이 먹기를 권장한다. 그러나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들은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의 몸은 약한 알카리성일 때가 가장 건강에 좋은 상태인데 고기는 산성이고 우리의 주식인 흰쌀밥도 산성이다.
그렇다면 산성인 고기와 쌀밥을 중화시킬만큼 알카리성인 야채를 다량 먹는 것은 것의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고기를 많이 먹는 것은 건강하게 장수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적당치 않을 것이다.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5:42:46 2003년 06월호에서 이동 됨]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0]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