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호-두려운인체독소/이용주 박사의 엽서칼럼
- 자연건강
- 2009-12-19 1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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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인체 유해 독소
이 영 규
오늘도 어김없이 북한산 자락 숲속에는 선남선녀들이 병고의 난세와 맞서 겨뤄보겠다는 기세로 건강을 다지느라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한편 생각하면 이 공해 속에 건강하게 삶을 이어가기 위하여 애쓰는 그들을 볼 때마다 측은한 생각마저 들게 된다.
여기에 우리 부부도 예외가 아니어서 20여 년 동안 매일 아침 이 산골짜기를 숨가쁘게 오르내리고 있다. 비교적 한적한 이 산 중턱에 우리 부부만의 아침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지도 벌써 십 수년이나 되었다.
이곳에는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토토리 나무들과 함께 울창한 숲을 이루고 산소를 많이 내뿜고 있는 것 같아 삼림욕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또 가을이 오면 다람쥐와 청설모들이 밤송이와 도토리를 물어 나르느라 여념이 없는 곳이다. 그래서 이 아침 시간 우리 부부가 이곳만은 터줏대감 노릇을 하는 호젓한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어느날 아침 한 중년의 불청객이 올라와 바로 우리 옆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어서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한눈에 보아도 건강이 안좋은지 피부 색깔이 아주 검고 운동할 때마다 혐오스럽게도 꽥꽥하며 구렁을 붙이는데 괴성을 지른다고 해야 할 정도였다. 그때마다 그에게서 몸 냄새가 지독하게 나는 것이었다.
그런 냄새는 이른 새벽 산비탈을 오르내릴 때면 이따금 지나치는 노인들에게서 느껴지지만 이처럼 악취가 나는 것은 그리 흔치 않았다. 숙변의 냄새일 것이다.
몇일을 참다못해 우리 부부는 그에게서 나는 악취가 불쾌하여 오랫동안 정들었던 장소를 양보하고 거기서 조금 떨어진 다른 곳으로 옮겨가게 되었다. 그에게서 쫓겨난 셈이었다. 하지만 혐오스런 그의 목소리는 이곳까지 매일 아침 여전히 들려오고 있었다.
그로부터 3여년이 흘러간 어느날 부터인가 이 골짜기가 조용해진 것이다. 우리는 혹시나 그가 딴 곳으로 이주를 했으면 그곳으로 다시 옮겨갈 생각으로 어느날 아침 살짝 들러보았다.
그러나 그곳은 이미 우리가 다녔던 그때 그 장소가 아니었다. 그가 운동하던 옆 그곳의 검푸른 잎을 자랑하던 왕소나무가 말라죽어 몸통에서는 하얀 버섯이 피어나 있었고 그 옆의 다른 나무들도 말라죽어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뿐만 아니라 다람쥐나 청설모도 보이지 않고 살벌한 분위기마저 자아내고 있는 것이었다.
언뜻 비도오씨의 토사요법(서의학보 23호 1979. 7. 30일자)에 비도오씨 자신이 건강이 나빠 토사요법(土砂療法)을 위해 보오부라는 나무 밑에서 잠을 잤다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그 나무 밑에서 몇일 밤을 잤는데 2~3일 후부터 비도오씨의 몸에서 발산된 독소로 인하여 4~5일에 걸쳐 몇 백 개의 열매가 남김없이 모두 떨어졌다는 것이다. 그 열매를 갈라보았더니 시커멓게 병이 들어 있고 그 나무는 5년여 동안이나 열매를 맺지 않더라는 것이다.
그러니 이 죽은 나무들도 그가 운동할 때 손때 묻은 것들로 보오부 나무 밑에서 잤던 비도오씨의 예와 같이 그의 몸에서 발산된 유해 독소에 의한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그후 오랫동안 그가 운동을 하던 그 장소에 일체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어서 혹시나 하는 노파심이지만 그가 별 탈없기를 기원해 본다.
만일 그가 다시 그곳에 니온다면 그를 붙들고 우리 자연건강법에서 입버릇처럼 강조하는 풍욕과 숙변 배제하는 방법을 꼭 일러주어야겠다.(고문)
자연건강 특강
건강의 바른 길
니시 가쓰조
이 가운데 있는 「단식을 시도하자 하는 사람들의 다수는 절망 상태에 빠져 있는 중환자라는 사실을 항상 염두해 두기 바란다」라고 싱클레어씨가 말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로서, 단식이라도 해 보자고 하는 사람은 심신(心身)의 어딘가에 결함이 있기 때문이며, 절대로 무병식재(無病息災)의 건강한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다.
그 결함이 무엇인가 하면 숙변(宿便)인 것이다. 이 숙변 때문에 언젠가는 목숨을 빼앗기게 되는데 또 이 숙변 때문에 항상 심신(心身)에 이상이 있어서 불유쾌하고 정말로 웃을 수가 없는 것이다.
웃지 않는 희극 배우라는 것이 외국에도 있었던 모양이다. 그것은 진실로 웃을 수 없는 것이다. 당뇨병에 걸렸거나 뇌연화병(中風)이라든가, 뇌일혈을 금방이라도 일으킬 상태에 있는 산체라든가, 이미 2,3년 전부터 암에 걸려 있기 때문에 마음으로부터 웃을 수 없는 것이다.
전부라고 해서 좋을 정도로 그원인(遠因)은 숙변이 화근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유아, 유년, 소년 시대 그 언제부터 시작되었든간에 100인 중에 98인이 그런 것이다.
이것을 완전히 배설하는 길은 다만 한 길이 있을 뿐이다. 숙변의 결과가 되어 『잔병으로 쓰러지기』 때문에 중증(重症)이라면 「자연의 법칙」으로서 「식을 금한다」 즉 「식욕부진」에 떨어지는 것이다. 하늘이 배제(配劑)한 단식이 되는 것이다. 이 단식이야말로 근본 요법인 것이다.
그것은 반드시 빠르건 늦건 숙변이 배설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늘이 명하는 단식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적어도 2, 3개월 정도는 휴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서의학에 대한 이해가 없는 현대 의사에게 가면 반년 이상은 걸릴 것이며 그 중에는 불행한 결과를 보게 되는 일도 적지 않다.
듀이 박사의 저서인 『조식금지안과 단식요법』 (Dr. Dewey : ―The No Breakfast Plan and The Fasting Cure)의 제2장의 페이지 28에는 「식욕이 없는 동안은 전연 식물(食物)을 금지하는 일의 효용성은 역연하여 하등의 의심할 여지가 없었던 것이다. 결식(欠食)시켰기 때문에 죽음에 이르렀다고 하는 것과 같은 일은 단 한번도 없었다」 라고 기술하고 있다.
하여튼 참 단식은 될 수 있는 한 자택에서 하지 않고 단식도장과 같은 곳에서 하는 것이 좋다.
단식 즉 식을 끊는다고 하는 것은 참물(생수에 마그밀을 물 1컵에 대하여 2, 3방울 섞은 것) 만을 조금씩 자주 마시고 있으면 3일 동안이면 다른 아무 치료 행위를 하지 않아도 5~15%의 혈구소와 적혈구가 증가한다. 이것은 일견 진리라고 생각되지 않는 것 같은 일이지만 수백 사람에게 실험하여 증명된 것이다.
노폐물이 혈액 속에서 배제됨에 따라서 혈액의 질은 양화(良化)되고 혈구소나 적혈구와 같은 중요 성분의 비율이 놀라울 정도로 증가한다.
특히 빈혈증은 한천식을 마치고 보통식으로 들어갈 때는 자기의 얼굴 색을 잘 보고 거기에 따라서 부식물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은 앞에서 말한 바와 같다.
빈혈의 치료에 관해서는 이상의 여러가지 점을 충분히 명기(銘記)해 놓아야 하며, 먼저 혈액을 청정화(淸淨化)해야 할 일, 혈구소 및 적혈구를 증가시켜야 할 일,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일체의 모든 효력이 있는 방법을 이용하고 그 중에서도 특히 적당한 성분을 지닌 적절한 음식물을 신체에 제공해서 동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 등은 잘 이해하고 마음 속에 유념해 두지 않으면 안된다.
맹장염
이 증상은 급성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항상 만성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대장염, 혹은 결장(結腸)의 염증 및 숙변, 즉 만성변비가 선행한다. 급격히 이것이 생기면 처음에 복부 최하부의 우측에 산통(疝痛)이 온다. 복부는 팽창하고 장을 싸고 있는 근육이 당기는 것이다. 통례로 오한으로 시작하여 계속해서 급속히 열이 높아진다. 혀는 천을 털은 것 같게 되고 호흡에 나쁜 냄새가 난다.
대체로 구역질을 하게 되고 걸핏하면 소량의 물을 즉시 토해버리는 일이 있다. 어떤 종류의 음식물이라도 더욱 연동을 재촉하는 원인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찌르는 것 같은 아픔을 일으키는 것이다.
의사가 직장을 면밀하게 조사한 결과 보고에 의하면 항문의 괄약근은 다만 우측만이 수축하고 있다는 것이 명료하게 되었다.
진성 충수염, 즉 보통 우리가 말하는 맹장염에는 이런 징후가 일어나는 것인데, 그러나 복부에 격렬한 통증이 있고 특히 그것이 우측이면 재빨리 맹장염이라고 진단해 버리는 경우가 극히 많은 것이다.
위가 하복부에 탈수(脫垂)하고, 음식물이나 가스가 팽만한 경우에도 흔히 맹장염과 비슷한 징후를 나타내는 일이 있으며, 또 담낭이나 신장의 결석 때문에 생기는 산통이 가끔 맹장염이라고 오진하게 되는 일도 있다.
모든 경우에 있어서 그 병원(病源)은 결장 속에 분변이 막혀서 대장의 염증을 일으키는데 있다고 하는 것은 오늘날 어떠한 의사라고 하더라도 알게 되었으며, 누구 한 사람 의심을 품는 자가 없게 된 것이다.
이것을 빚게 된 원인은 폭음 폭식에다 운동부족이다. 뉘나 포도씨 같은 것이 충수 속에 들어 갔다고 하는 것은 거의 없는 일로써 이것은 일반 병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질환은 적절한 처치를 가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한 경우가 많은 것이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을 취하면 그 치료는 놀라울 정도로 간단히 행해지는 것이다.(계속)
이용주 박사의 엽서 칼럼
장수의 비결
소식이 장수의 비결이라는 것은 동서고금의 건강법이 모두 인정하는 사실이다.
세계 3대 장수촌의 하나인 미국 에콰돌에 있는 빌카밤바라는 마을에는 인구가 4,654명인데 100세 넘는 사람이 17명이나 된다고 한다.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빌카밤바 조사위원회에서 발표한 것을 보면 빌카밤바 성인의 경우 1일 영양 섭취률이 1200칼로리라고 한다.
현대의학에서는 정신노동 하는 사람이 1일의 필요 영양은 2400칼리리인데 그 절반 밖에 안된다.
그렇게 적은 영양을 섭취하고도 빌카밤바 사람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들에 나가서 일을 하고 건강하게 장수한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을 현대의학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우리는 아직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은 것 같다.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5:40:16 2002년 12월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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