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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매거진

8월호-분회 탐방-산청 분회

  • 자연건강
  • 2009-12-19 12: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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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연건강회 산청분회
조 재 건 분회장
주 소 : 경남 산청읍 산청리 250 2층
전 화 : (055)973-9577

지난 3월에 시작된 회장의 전국 분회 탐방 시작을 본회와 가장 근거리에 있는 서울 종로 분회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본회와 가장 먼 거리에 위치한 분회 중의 하나인 산청분회를 탐방하여 조재건 분회장과 대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배회장 : 이번에 3박 4일간의 모래찜질을 산청분회에서 하기로 했던 것인데
태풍의 내습으로 비가 내려 부득이 중지하게 되었습니다. 행사
준비에 여러가지로 애를 너무 많이 써주셨는데 천기가 하는 일이라
부득이 실행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참가 예정자들을 대표하여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재건 분회장 : 올해 들어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의 25명 정도가
할 수 있는 생채식을 할 준비를 모두 마치고 모래찜질(土砂法)을 할
준비도 완료했습니다.
모래찜질을 하는 현장인 청정 모래사장이 있는 섬진강변 알프스모텔 쪽
으로 두 차가 떠나고 마지막 한 차가 떠나려고 하는데 서울에서 비가
많이 와서 본회측에서 출발할 수 없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부산 김해에 연락하여 일기 상황을 얘기 했더니 서울에서도 못
올 경우라면 부득이 취소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
다.
배회장 : 이번 행사는 연수만이 목적이 아니라 실제로 모래사장을 파고 들어가
찜질을 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비에 젖은 모래 속에 들어갔다가 감기
가 든다든가 몸에 이상을 일으키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부득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태풍이란 예측할 수 없는 무법자이기 때문에 만
일의 일을 생각하여 그렇게 된 것입니다.
단체행동이란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앞으로는 장마철이나 우기
를 피해서 계획을 잡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조재건 분회장 : 그래서 이렇게 모인김에 우리 분회에서 2급지도사 교육을 받
는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했던 것입니다.
서울 본회에서 배성권 회장님과 허요하 사무국장님, 종로 유재순 분회장
님이 오시고, 김해 김흥국 본회 고문님과 문경동 부산 1급지도사회 부회
장님께서 오셔서 1박 2일간의 알찬 교육을 해주셔서 너무도 고마웠습니다.
유재순 종로분회장님께서는 밤 늦은 시간까지 건강지도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먼 이곳 산청까지 오셔서 지도해 주신 여러분들
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배회장 : 분회를 운영하시는데 여러가지로 애를 많이 쓰신다는 말씀을 듣고 있
습니다. 분회를 설립하게 된 동기라든지 분회의 현황이나 앞으로 계획
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조재건 분회장 : 저의 부부가 이 자연건강법으로 건강을 되찾았기 때문에 이
건강법을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서 보급하는데 조금이라
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습니다.
우리 분회에서는 매월 7일에 월례회를 하고 있으며 회원은 물론 비회원
들도 자주 모이고 있는데 저는 아내와 같이 활동을 하고 있으므로 더욱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많은 분들이 건강법을 알고, 믿고 실천해서 건강한 생
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배회장 : 아까 잠깐 주방쪽을 보았더니 조분회장께서 직접 녹즙기에서 생채즙
을 짜는 것을 보았는데 그 뒷모습이 참 좋아 보였습니다. 우리 옛말에
부창부수라는 말이 있듯이 부부가 같이 생채식도 하고 건강법도 보급한
다면 안될 일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전에 생채식을 하기 전과 생
채식을 하고 있는 지금의 상태는 어떤지 그 효과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
기 바랍니다.
조재건 분회장 : 생채식을 하기 전에는 보통 어느 가정이나 마찬가지로 일반적
인 식사와 간식도 했으며 야식도 하고 술 담배도 했습니다. 아내도 일
때문에 식사가 불규칙 했고 수면이 부족한 생활을 했습니다.
저는 생채식 전에는 돋보기를 썼는데 지금은 돋보기를 벗고 건강 서적
을 즐겨 읽고 있으며 마음도 차분해져서 온화한 상태가 되었다고 생각합
니다. 뿐만 아니라 아내가 하는 일도 내일같이 함께 하게 되어 아내도
무척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배회장 : 생채식은 기사회생의 비법이라고 합니다. 생채식을 계속하면 기적
아닌 기적이 속출 할 것입니다.
이어서 매일의 식생활 내용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고 매끼니의 식전(처방
전―메뉴)를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식탁에 올리는 생야채 등은
어떻게 조달하는 지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십시오.
조재건 분회장 : 1일 2식(무조반)을 기본으로 생채식을 하고 있으며 가끔은 일
반식도 겸하지만 생채식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식전에는 생수나
감잎차를 마시고 있으며 생채즙(녹즙)과 당근즙을 마시고 있습니다.
식탁에 올리는 생야채는 자가 유기농법으로 톱밥과 한약 찌꺼기 등을
퇴비로 사용하며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지렁이를 비롯한 벌레들이
많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재배해서 먹습니다.
배회장 : 이밖에도 체험적 내용을 좀더 부연해 주신다면….
조재건 분회장 : 아! 한 마디로 모든 생활이 재미스럽습니다. 아내는 부부가
같이 자연건강법을 실천하고 있으며 조그마하나마 분회도 함께 하게
되어 좋아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배 부르고 맘 부른 가장 큰 부자
라고 합니다.
부부가 서로 도우려 하고 서로 많이 위로해 주며 남은 생의 세월을 아끼
고 헛되게 보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조용히 자연에 잠기기도 합니
다. 둘이서 이렇게 물 맑고 산 좋은 곳에서 살게 된 것을 감사
하면서 이따금 여행도 즐기고 있습니다.
배회장 : 말씀을 듣고 있으니 참 부러운 생각이 듭니다. 자연건강법(서식=6대법
칙, 건강체조)은 어떻게 실천하고 계시는지 소개해 주십시오.
조재건 분회장 : 건강법은 첫째도 실천, 둘째도 실천, 셋째도 실천이라고 했습
니다. 지속이 힘이라는 말도 있지요. 그래서 우리 부부는 열심히 꾸준
히 하고 있습니다.
평상 침대 위에 경침을 베고 서식 건강체조(붕어, 모관, 합지, 등배운
동)를 매일 조석으로 합니다.
또 풍욕을 여러번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나는 조금 늦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다가 아침 일찍 일어나며 아내는 초저녁 잠이 많아 일찍
자고 새벽 3시경이면 일어나 풍욕을 하는데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
각방에서 풍욕을 합니다. 여름 풍욕은 죽부인을 안고 하는 것이 바람이
솔솔 들어와 시원합니다. 아주 좋습니다.
냉온욕은 하기 전에 밭에 나가 김을 매고 집 주변 풀을 베고 더워지면
돌아와서 욕조에 더운 물을 받아 놓고 찬물은 지하수를 이용하여 냉온
욕을 합니다. 냉온욕은 천하일품이지요.
배회장 : 끝으로 우리 자연건강회를 알게 된 계기라든가 그런 것이 있으면 한
말씀 들려주십시오.
조재건 분회장 : 아내가 병이 나서 여러 큰 병원을 다녀도 쓸개 안에 대추만한
혹 두개가 들어 있어 통증이 너무 심했고 간에도 물혹 다섯 개가 있었으
며 또 협심증으로 대학병원에 여러번 입원해야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을 해도 안 되고 안해도 안된다는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밀려 나올
때쯤 해서 부산에 사시는 김모 여사께서 건강요법 책 3권을 주시면서
생식을 해보라고 해서 집에 돌아와 책대로 실천했습니다.
풍욕 11회를 낮에는 시계를 봐가며 하고 밤에는 동네 중간에 집이 있는
관계로 불을 꺼놓고 숫자를 세어가며 20개―60개, 30개―60개, 40개―60
개에서 120개―120개를 세어가며 밤에 풍욕을 많이 했습니다. 풍욕을
하지 않으면 밤을 새울 수가 없었습니다.
냉온욕도 시설이 없을 때라 택시를 타고 목욕탕에 가서 냉온욕을
하고 나면 거짓말 같이 번쩍 살아나서 30분 거리의 길을 걸어 왔습니다.
생식도 때마다 쌀을 물에 불려서 믹서기로 갈아 먹고 오로지 책 3권
에 매달려 하다 보니 우선 통증이 멎어 주었습니다.
그 책 속에도 4대원칙과 6대법칙이 들어 있었고, 생채식 방법도 들어
있었습니다만 우리나라 어디엔가 이런 건강법을 지도하는 곳이 있을 것
이라 생각하며 책 3권의 출판사마다 전화를 해서 번역하신 분을 찾았으
나이미 그 책을 출판한지가 20년이 넘어서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아내는 체중이 20kg이나 줄어 뼈와 가죽만 남아 기어 다
니고 지팡이 두개를 집고 걸으면서도 스스로 그 모두를 실천해 나갔습니
다. 그러기 1년을 넘어 우연히 책 한권을 손에 넣게 된 아내는 그 책
내용보다 출판사부터 보더니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 책의 번역자인 B씨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분이 다름아닌 현재
본회의 배성권 회장이었습니다. 당시 모중학교 교감이신 그 분과 통화
를 하였는데 아주 친절히 지도해 주시고 한국자연건강회를 알려 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배회장 : 아 그렇습니까. 그러니까 책이 인연이 되었군요. 아뭏든 이번에 산청
분회를 와 보아 그 진지한 실천력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장차 산청분회
가 전국의 생채식 실천도장이 되었으면 하는 부푼 기대를 가지고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재건 분회장 : 이렇게 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분발하여
힘써 나가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5:38:57 2002년 08월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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