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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차를 어떻게 마실 것인가

  • 자연건강
  • 2009-12-19 12: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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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어떻게 마실 것인가
스키 세이사브르

「차는 중세에 중국에서 도래한 것으로 그이래 일상 기호품이 된 것이다.
그것은 잠을 깨우는 작용이 있으나 일시에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식후 같은 때 뜨거운 것을 조금 마시는 것은 좋으나 소금을 넣어서 먹든지 공복에
마시는 것은 신장 등을 해친다. 또 너무 진한 차도 좋지 않다. 특히 신차(新茶)로
진한 것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이것은 패원의 『양생훈』 권4에서 말하고 있는 바인데 오히려 지금보다도 더
용의주도한 주의를 주고 있다.
차는 인도가 원산지인데 재배하여 음료로 한 것은 중국의 한대에서 당시대에 이르러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 같다.
그 후로 차(茶)와 선(禪)이 불가분으로 되어 선종의 발전과 더불어 긱다가 성황하게되
되었다.
『긱다양생훈』의 첫 머리에 「차는 양생의 선약이며 연명의 묘술이다」라고 되어 있다. 그 이후 우리나라 사람들은 차를 매우 좋아하게 되었다.

차가 일종의 연명(延命)의 약이라는 것은 일반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차에는 비타민
C와 카페인이 들어 있어 이뇨, 강심, 흥분 작용이 있다.
즉 피로를 풀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원기를 회복시키는 비타민 C외에 A도 있고
요-드, 항당뇨성 물질도 들어있다고 한다.

특히 녹차, 옥로는 비타민 C가 풍부하므로 야채의 결핍에서 일어나는 괴혈병을 막고
몽고나 만주 지방의 겨울철에는 없어서는 안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비타민 C는 열탕 외에는 별로 파괴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보통의 방법으로 차를 다리면
비타민 C도 많이 들어 있어 위생에 좋은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어 있는 바와 같다.

그러나 무턱대고 차를 많이 마신다고 몸에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 패원의 『양생훈』
에도 말했듯이 너무 진한 차는 좋지 않다. 특히 신장을 자극하므로 노인에게는 상품이나
진한 차는 좋지 않다.
그러므로 차가 연명에 효과가 있다는 것도 해가 있다는 것도 즉시는 단정할 수는 없는
일이며 마시는 방법이 다르고 차의 종류에도 달렸다고 생각한다.
다반이라고도 하여 노인에 있어서 차는 이 이상 없는 기호품이 되고 차를 즐기는 것도
좋은 일이나 그리 진하지 않은 것을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다.

또 자기 전에 차를 많이 마시면 불면을 일으킨다. 이것은 커피와 매한가지로 카페인의
작용이다. 찻종지로 세 잔이나 마시면 커피 한 잔과 같은 양의 카페인이 들어 있게 된다.
커피는 카페인이 진하고 또 구로로겐이란 쓴 맛이 들어 있어 이것이 위장을 자극해서
설사를 일으킨다. 이에 대해서 차나 홍차는 탄닌이 들어 있어 변비를 일으키는 경향이 있다. 홍차도 녹차보다 카페인이 많다. (그러나 홍차는 쪄서 산화효소 작용을 제거하고 있기 때문에 비타민 C는 없다) 아무튼 밤에 자기 전에는 조금만 마실 일이다.

일본인은 대체로 차를 많이 많이 마시는 경향이 있다. 물 대신 마시는데 이것은 너무 많다. 어디를 가도 차를 내놓는다. 집에 있어도 아침부터 밤까지 쉴새없이 차를 마시는 사람도 허다하다. 이것은 역시 서양류와 같이 『차의 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겠다. 잠깐 방문한
손님에게도 차에 홍차에 커피 등등을 계속 내놓는 것은 생각할 일이다.
특히 노인이 차를 과다하게 마시는 것은(비타민 C는 많아도 좋으나 카페인, 탄닌이 과잉되기 때문에) 위장이나 간장에 해로우므로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감잎차는 녹차보다 비타민 C의 함량이 훨씬 많을 뿐만 아니라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으며 약산성이므로 보통 차의 약점을 커버해 주는 좋은 건강차로서 애용할 수 있다.(「감잎차」 문헌 참조)

■ 스기 세이사브로 박사의 프로필
마침 이 원고를 편집하는 도중에 스기 박사의 서거를 알리는 「종합의학」지가 도착되었다.
이 분은 오랫동안 일본종합의학회 고문을 지내셨는데 금년 5월 29일 향년 96세로 유명을 달리했다.
스기 박사는 동경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전수대학 등의 교수를 역임하였고 또 장수연구 조사단장으로서 소련 키에프연구소에 부임한 바도 있다.
박사는 건강법, 자연식, 건강식 등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그 조예가 깊었으며 건강에 관한 많은 서적을 집필하는 한편 건강업계에 많은 지도를 아끼지 않으셨다.
일본종합의학회에도 많은 지도 편달을 아끼지 않으셔서 제23회와 제31회의 학회두를 맡으셨고 최근에는 논문 심사위원장으로서 진력하였다.
그는 1906년 오사카 사카이시에서 출생, 1929년 동경대 의과대학 졸업, 동대학 물료내과를 거쳐 생리학 교실 부수, 동경고등사범, 동경문리대 강사, 동경대 대학원에서 전기생리학 전공, 의학박사, 하시다 교수의 영향으로 동양사상 등을 연구했으며, 고마자와대학 연구원, 1952년 동경교육대학 교수, 전수대학 교수, 1976년 동대학을 정년 퇴임하였다.
그 어간에 관민 각 단체의 심사위원, 이사, 고문 등 다수 역임하였고, 저서에 『생리학서』 『현대의 선(禪)』 『양생훈과 현대의학』 외 다수(약 200책)가 있다.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5:38:57 2002년 08월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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