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호- 한겨울의 모래찜질
- 자연건강
- 2009-12-19 12:41:45
- hit645
- vote0
- 118.223.45.178
한겨울의 모래찜질
이 영 규
자연건강법을 보급하다보면 지도사가 권유하는 건강요법을 환자가 반드시 낫는다는 신념을 갖이고 실천함으로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 경우가 허다히 많다.
반면에 남들이 좋다니까 해본다는 마음가짐으로 마지못해 흉내만 낸다면 곧 싫증이 날 것이기 때문에 효과를 거두기란 참으로 어려울 것이다.
G여사는 지금은 80을 바라보는 고령이시지만 전자에 속하는 분이다. 그래서 병이나면 배운건강법을 너무나 철저히 실천 하시다보니 주위에서 저 할머니는 남의 말을 잘 들어 귀가 얇으시다 든가 고지식하다는 말을 자주 듣기도 한다. 심지어 그것 밖에 모르니까 그렇다는 식으로 비하하기도 한다.
이 분은 바닷가의 모래사장이 있는 해수욕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사신다. 그 때문에 매년 여름이 오면 모래찜질을 남들보다 많이 실행하게 된다. 그래서 그는 하다 못해 감기도 모르고 지낸다.
특히 G여사는 10여년전 연탄가스 중독으로 오랫동안 사경을 헤맨 병력이 있으시지만 현미 자연식과 모래찜질을 억척스럽게 실시한 덕인지 그 후유증도 말끔히 해소되었다. 오히려 그전보다 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G여사의 모래찜질 실력은 이미 자신에 찬 전문가가 되어있는 듯 하다. 그 당시 그분은 이미 자연식 지도자였지만 한국자연건강회에서 배운 것이라고는 단 한가지 여름철에나 할 수 있는 모래찜질 밖에 없었다.
그는 배운 대로 무더운 삼복 더위에 태양이 내려 쪼이는 한 나절 해변가의 깨끗한 모래사장에 찜질할 구덩이를 미리 삽으로 파놓는다. 모래가 뜨겁게 달구어 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깊이는 50 센치, 길이는 안락의자형으로 비스듬히 80센치쯤 판다, 누워서 태양을 우산으로 가리우고 보조자의 도움 하에 모래로 몸을 덥고 물을 먹여주며 용변은 그 안에서 해결하도록 한다. 아침밥과 점심은 빼고 저녁만 먹는데 일단 시작하면 8시간 가량 모래 속에 있게 하였다.
이 G여사에게 몇 해 전 한겨울에 일 거리가 하나 생긴 것이다.
같은 교회에 다니는 신도 중에 교회의 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 병 이 난 것이다. 그는 그렇지 않아도 척추장애로 몸이 불편한데 몸살을 겸한 지독한 감기로 그만 몸 저 누워버린 것이다.
요즘 유행어로 약을 먹으면 1주일 약을 안먹으면 7일 걸린다는 감기에 걸린 것이다. 감기에는 특효약이 없기 때문에 생긴 농담일 것이다.
여북했으면 전 미국 의사회회장 라이만 박사가 “우리는 감기를 고칠 수 없다. 감기고치는 의사를 한번 만나보고 싶다”라고 술회했을까?
그렇다고 병원 약국을 찾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렇다 할 효과는 없고 당장 교회 살림이 걱정이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자연건강법 2급지도사 교육을 받기 전이라 감기에 특효요법이라 할 각탕이나 계자찜질 을 해본 적이 없었다.
할 수 없이 모래찜질 하면 감기에 들지 않는다는 나름대로의 체험을 거울삼아 여름에 했던 모래찜질을 겨울에도 한번 시도 해볼까 생각해 낸 것이다.
궁하면 통한다는 말처럼 겨울에는 그 누구도 미처 생각 못했던 기발한 발상이 아닐 수 없었다.
우선 가까운 해수욕장에서 손수레로 깨끗한 모래 일곱 마대를 퍼 오게 하고 온돌방에 펴 깔았다. 장작불을 때서 방바닥이 뜨끈뜨끈 했으므로 잠시 후 모래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올랐다. 삼복 더위 때처럼 모래가 뜨뜻해 지도록 만든 것이다.
그리고 이 속에 환자를 나체로 눕게 하고 따뜻한 모래를 덮어 주었다. 목이 마르다는 환자에게 물을 수시로 먹여 주고 용변은 그곳에서 보도록 했으며 잠이 오면 푹 자도록 한 것이다.
그렇게 하기를 밤낮 24시간이 지난 다음날 아침 그는 이미 환자가 아니었다고 한다. 극심했던 기침과 고열, 두통과 콧물, 목의 통증도 모두 깨끗이 사라진 것이었다. 물론 간절한 기도는 플러스 알파로 작용했을 것이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는 말처럼 해 내야겠다는 신념은 불가능으로 여겼던 엄동설한의 모레찜질을 성공시켰던 것이다.
따라서 어려운 난치의 질병이라도 요법에 확신을 갖고 열심히 실천만 한다면 반듯이 좋은 결과를 갖어 올것으로 사료되었다.
모래찜질은 땅에서 냉이 올라오지 않는 여름 삼복 중에 비료 성분이 없는 깨끗한 모래에서 실행해야 피부질환도 피하며 안전하게 할 수 있다. G 여사의 응용력 과 실천력은 대단한 것이었다.
모래찜질을 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 왔다. 이 기회에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을 위하여 많은 실천있기 바란다.(고문)
질병의 관측과 처치
■ 감 기
냉온욕
냉온욕이라는 것은 목욕할 때에 온탕에만 들 것이 아니라 온냉탕에 번갈아 들어가는 방법으로 혈액, 임파액의 환류를 촉진하고 피부를 자극하여 이것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피로회복, 미열제거, 그리고 두통, 천식, 신경통 등을 고친다. 평소에 이것을 습관붙여 두면 학질에 걸리지 않는다. 또 걸렸을 때에는 나아버린다.
처음에는 냉탕에 1분, 다음에는 온탕에 1분, 이렇게 번갈아 7번만에 냉탕에서 그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좀 익숙해지기 까지는 처음을 온탕에서 시작해도 좋다.
한중(寒中)에 냉탕에서 시작하면 추워서 도리어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결코 그런 걱정은 소용없다. 최초 냉탕에서 시작하고 맨 나중에도 냉탕으로 끝내는 것이다.
감잎 전즙을 만드는 방법
어떤 감나무라도 좋다. 6월부터 10월 사이가 비타민 C가 가장 풍부한 때이다. 어떻든 잎이 파란동안에는 좋다. 잎을 따서 2,3일 음건(蔭乾)한 다음 2개로 접어서 주맥을 끊어 내고 이것을 옆으로 1분(3.4mm) 정도로 자른다.
냄비에 물 1되 1홉 5석(약 2.1ℓ)을 끓이고 그 속에 지금 준비한 감잎 100매분을 넣고 재빨리 휘저은 다음 뚜껑을 닫고 정확하게 3분간 끓인다음 바로 불에서 내려서 냄비채로 냉수에 식힌다. 식은 후 꺼즈 3중정도로 몇번 받으면 약 1되(1.803ℓ)의 전즙이 되는데 이것을 입이 좁은 병에 넣고 밖을 차색의 종이로 싸서 벽장속 냉암소에 두는 것이다.
이 중에는 100g당 비타민 C 600~800mg을 포함하므로 보통 1일 30g을 마시면 되는 것이다. 땀 100g중에는 비타민 C 10mg이 함유되므로 500g의 땀을 흘리면 50mg의 비타민 C를 잃은 셈이 되므로 감잎 전즙 10g을 마시면 충분히 보충이 된다는 계산이 된다.
인공 영양의 어린이에게는 1일 20g을 분유하면 발육이 좋아진다. 열환자에게도 1일 40g씩 먹이면 열이 내린다.
이런 방법으로 감기를 완전히 고쳐 두면 폐결핵 같은 것에 걸리는 일이 없다. 폐결핵은 감기를 덧나게 하여서 되는 경우가 많다.
감기라 하여 마음 놓고 아무렇게나 다루면 미열이 남게 된다. 미열은 약제나 안정으로 낫지 않는다. 미열을 고치는 데는 각탕과 대기요법을 병행하여 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이(食餌)
열이 있는 동안에는 그 증상의 경중에 따라서 미음, 죽같은 것이 좋다. 부식물인 미음인 경우에는 梅實(우메보시) 정도로 하고 죽인 경우에는 야채를 연하게 삶은 것이나 흰살점의 생선을 소량으로 한다. 이런 경우 식생활을 병용하면 빨리 낫는다.
생식법(生食法)
생야채 5종류이상(잎과 뿌리가 같이 필요, 각종 등량(等量)이 이상적이지만 모두가 얻을 수 없는 경우는 얻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을 깨끗이 씻은 다음 먼저 잎사귀쪽을 줄기까지 함께 잘게 썰어 가지고 절구 같은 것으로 잘 짓이긴다. 여기에다 뿌리 쪽을 강판같은 기구로 잘 갈아서 섞는다. 과일은 넣지 않는 것이 좋지만 넣는다면 간을 맞출 정도로 하고 많으면은 좋지 않다. 이것을 한끼에 차잔 하나로부터 작은 밥그릇 하나가 될 정도. 즉 1일 60홉(225g)에서 100홉(375g)를 먹는 것이다.
야채의 종류는 여러가지로 그 계절의 것으로 좋다. 시금치, 근대, 무, 순무, 당근, 연근, 캬베츠, 배추 등이 있고 마늘을 넣으면 맛이 좋다. 이겨 놓으면 되도록 빨리 먹을 것. 식사 때에는 먼저 생식을 먹고 그 다음에 보통 식사를 하면 좋다. 기생충은 가끔 구충제를 먹으면 되지만 기분에 언잖으면 푸성귀 잎을 2분간 정도 열탕에 담궈도 좋다. 이렇게 하면 기생충 알이나 세균도 소독이 된다.
감잎차에 대하여
비타민 C가 귤의 30배나 들어 있으므로 매일 마시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혈압을 정상으로 조절한다.
피부를 강화하여 깨끗하게 한다.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임신부는 출산시의 출혈이 적게 된다.
■ 마시는 법
금속제품 이외의 주전자를 쓰기 바란다.
1~2리터들이의 보온병에 감잎차 팩 1개를 넣고 끓인 물을 부어서 마시면 좋다.
감잎차와 다른 차(녹차 등 강 알칼리성 음료)는 함께 마시지 않기 바란다.(40~50분 사이를 둘 것)
식사 중에는 피하고 식후에도 약간 시간이 지난 다음에 충분히 마시기 바란다.
마그밀과 함께 마시지 않도록 바란다.(30분은 사이를 둘 것)
■ 감잎차를 만드는 법
6월~9월에 걸쳐서 감잎을 채취하여 3mm 크기로 잘게 썰어서 그 후 1분 반 정도 시루에 쪄서 그늘에 말려서 사용한다.
5~6월의 어린 잎은 잎의 뒤에 곡분을 입혀 튀김(2~3초)을 만들어 먹으면 1일 5~6매 정도로 하루의 비타민 C 소요 섭취량에 상당한다.
(한국자연건강회 학술부 제공)
[이 게시물은 자연건강님에 의해 2013-06-19 15:38:12 2002년 06월호에서 이동 됨]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