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호-21세기는 신화의 시대가 열릴것인가
- 자연건강
- 2009-12-19 12: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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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건강법의 민족의학적 원리 서설-
배 성 권
어느 나라 신화이든 그 나라의 신화에는 그 나라 사람들의 원망(願望)이 고스란히 깃들여 있다고 한다. 따라서 신화는 그 나라의 겨레살이가 꾸는 꿈이라고 한다.
「신화의 힘」의 저자 조셉 캠벨은 인류의 삶은 그 뿌리가 신화에 있으며 개인의 삶 역시 한편의 신화라고 말한다.
따라서 민족신화는 철학보다 더 깊은 철학을 길어 올리고 우주보다 더 넓은 우주를 껴안은 채 역사보다 훨씬 더 앞선 역사를 들려 주는 민족문화의 용광로라고 한다.
단군 건국신화는 삼국유사와 단군고기, 단군세기, 단군기, 제왕운기, 세종실록지리지 등에서 전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고절한 삼국유사를 보면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기를 원하므로 신이 쑥 한줌과 마늘 스무개를 주어 이를 먹고 백일 동안 햇빛을 보지 말라고 하였다.
이에 곰과 범이 이것을 받아 먹고 스무하루 동안 기(忌)했더니 곰은 사람의 몸으로 변했으나 범은 참지 못하여 사람의 몸을 받지 못했다.
필자는 여기서 모든 건강법의 근원이 되는 근본원리를 발견하게 되는데 여기 쑥과 마늘은 생식과 채식을 상징하고 백일 동안 햇빛을 보지 말라 하고, 스무하루 동안 기했다는 것은 단식을 말하며 이것들은 모두가 소식의 방편을 뜻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 대원리를 현대인에게 적용하여 건강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이른바 서식 자연건강법이라고 필자는 믿고 있다.
따라서 필자는 이 신화의 대원리를 통하여 짐승이 인간으로 변했다는 잠재의식을 가지고 있는 한, 현대인이 단식이나 생식, 채식, 소식으로 정진하면 질병정도는 당연히 물리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것은 지난 12일 대구 TBC 방송에서 언급하지 못했던 내용의 답신이 될 수도 있고, 또 이것이 필자의 한낱 백일몽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근거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과학이 인간의 신화적 꿈을 실현시키는 힘이라고 한다면 사람들의 꿈을 읽지 않는 과학은 아무 소용이 없게 될 것이다.
단식이라는 마이너스 영양이 생체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하여, 지난번 구론양이나 구론송아지의 탄생은 의학계에 강한 인펙트를 던진 것 같다.
유선(乳腺)이나 난관(卵管) 또는 피부 등의 체세포 하나 하나로부터 한 마리의 소나 양을 생육할 수 있다는 사실 앞에 지금 과학자들은 커다란 컬츄어 쇼크를 받고 있는 것이다.
또 우유 속에 들어 있는 유선세포에서도 한 마리의 소를 생육할 수 있다는 것이니까 이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는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믿어 왔던 상식이 보기 좋게 뒤집혀 버린 것이다. 세상의 일이란 아직도 미지의 신비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의 상식으로는 하나의 수정란이 자궁 속에서 분열을 되풀이 하면서, 생체의 여러가지 장기(臟器)가 생성되는 과정에서, 각 세포 속에서는 많은 유전자가 차례 차례로 열린(ON) 상태에서 닫힌(OFF) 상태로 된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는 유선세포는 유선세포만을 만드는 유전자만이 열린 채로 남고, 다른 간장을 만드는 유전자나 심장을 만드는 유전자 등은 모두 닫혀 버린다.
따라서 유선세포는 몇번을 분열해도 유선세포만이 되고 결코 유선세포에서 심장을 만드는 세포는 나오지 않는다. 이것이 현대의학의 상식이었다.
그런데 지난번의 구론양이나 구론송아지의 탄생은 이 상식을 보기 좋게 타파하고 한 개의 유선세포에서 뇌나 심장이나 위도 생겨난 것이다.
그러면 어째서 유선세포 속에서 지금까지 닫혀 있던 각종 유전자가 열리게 된 것인가. 그 비밀은 유선세포에게 단식(斷食)을 시켰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유선세포를 배양할 때, 수일동안 배양액을 10%에서 0.5%의 농도로 감량하여 세포에 커다란 쇼크를 주어 보았다. 그랬더니 지금까지 닫혀 있던 여러가지 유전자가 열려서 활동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하나의 유선(乳腺)에서 한 마리의 구론양이 생육되고 이 대발견이 실마리가 되어서 21세기는 단식의 연구가 커다란 붐을 일으키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렇게 해서 21세기는 신화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을 갖게 되는데, 따라서 건강의 4대원리에 입각하여 혁신적인 젊어지는 비법으로서 단식요법을 주창한 니시교수의 직관력이나 단식요법을 자연요법의 최고봉이라고 진술한 브라홀레 박사의 선견지명을 우러르게 된다.(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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